서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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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태지가 MBC ‘무한도전’ 출연을 놓고 협의중에 있다.

9일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서태지는 ‘무한도전’의 연말 공연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출연을 제안받고 세부 논의중이다.

관계자는 “이전에 제안받았던 부분을 최근 다시 고려중에 있다”며 “논의중인 단계로 아직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달 초 방송한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정준하 정형돈 하하 등 멤버들이 서태지 이효리 바다 김현정 소찬휘 등 1990년대부터 맹활약해 온 가수들을 만나 직접 공연을 섭외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들이 기획중인 ‘토토가’는 90년대 대표 가수들이 한 자리에서 공연을 열고 청중평가단이 이들을 평가하는 형식으로 인기 예능 프로그램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와 ‘나는 가수다’를 합친 형태의 공연이다.

이에 서태지의 출연 여부를 두고 관심이 모아진 바 있다. 지난 10월 6년 만에 9집 앨범을 발표한 서태지는 오는 30,31일 연말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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