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무한도전’
‘무한도전’

‘무한도전’ 유재석이 태양으로 깜짝 변신했다.

1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400회 특집을 맞이했다. ‘무한도전’은 방송 말미 방송 사고가 일어났던 것에 대해 재치있게 사과했다.

정형돈은 DJ로 분해 “지난 주 불미스러운 사고가 있었다”며 “죄송한 마음을 담아서 노래 한 곡을 띄워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나온 노래는 유재석의 ‘눈, 코, 입’이었다.

유재석은 태양으로 완벽 변신해 ‘태음’이 됐다. 유재석은 ‘눈, 코, 입’ 뮤직비디오 속 태양의 모습과 싱크로율 100%를 보였다. 유재석은 태양처럼 상의를 탈의하지는 않았지만 착시 의상을 입었으며 뮤직비디오 역시 태양의 원곡처럼 원테이크 기법으로 촬영됐다.

유재석은 “미안해 해야해. 이건 방송사고잖아. 정말 식겁했잖아. 정신 바짝차려야해. 마지막으로 한번만 용서해. 실수한건 모두 다 잊어줘. 정신차릴게. 더 열심히 할게”라며 노래를 개사해 사과의 메시지를 건넸다.

유재석의 뒤로 ‘무한도전’의 방송 사고 장면이 불에 타오르는 효과로 연출돼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무한도전’만의 센스 넘치는 방송 사고 사과였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MBC ‘무한도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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