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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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세윤이 웹툰 작가로서 새로운 재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3일 개그맨 유세윤이 웹툰 ‘유턴’을 매주 수요일에 다음 만화속 세상을 통해 연재한다고 밝혔다. 유세윤이 연재할 예정인 ‘유턴’은 그가 직접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준비한 작품이며, 스마트폰에 빠져 개성을 잃어가는 현대인을 향한 메시지를 담았다.

3일 오전 10시 첫 공개된 ‘유턴’의 예고편에는 유세윤의 중학교 2학년 당시 영상의 패러디가 담겨 웃음을 자아냈다. 허세 가득한 ‘오글거림’으로 유명한 유세윤의 중학교 시절 영상을 패러디 해, ‘중학교 2학년때부터 이미 스마트폰에 중독될 미래를 예견했다’는 의미이다.

웹툰에는 개그맨 장동민, 유상무 등 유세윤의 절친 연예인들이 자주 등장할 예정이라 보는 재미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유세윤은 “나는 미래에 생길 일을 기대하기보다 과거에 좋았던 일을 기억하는 것이 더 즐겁다. 빠르게 미래로 가는 세상이 두렵고 아쉬워 잠시 스마트폰에서 눈을 돌리고 현재의 행복들을 충분히 느꼈으면 하는 마음에 ‘유턴’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 MBC ‘별바라기’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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