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육지담
‘쇼미더머니3′ 육지담
‘쇼미더머니3′ 육지담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 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8월 1일 오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이름을 올린 이는 육지담이다.

# 육지담과 ‘쇼미더머니3’ 매주 금요일 오전을 달구는 뜨거운 감자
지난 7월 31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 5회에서는 프로듀서 네 팀의 단체곡 미션이 그려졌다. 이날 지원자들은 공연을 꾸몄고 이에 대한 관객들의 투표 결과가 공개되기도 했다. 특히 가사를 잊었던 육지담이 상위권에 머무르자 프로듀서들 역시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타블로는 “이해를 못하겠다”고 말했으며 양동근은 “갈피를 못 잡겠다”고 황당함을 드러냈다.

육지담은 이에 앞서 여고생 래퍼로 화제가 됐으며 일진 논란으로 이슈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끊임없는 논란에도 화제가 되고 있는 육지담과 ‘쇼미더머니3’, 그들이 그려나갈 앞으로의 이야기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TEN COMMENTS, 가사를 잊은 육지담이 상위권에 오른 것은 정말 신기하네요. 서바이벌의 냉혹함이 조금은 달라진 듯 싶습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Mnet ‘쇼미더머니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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