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방송화면
‘운명처럼 널 사랑해’ 방송화면
‘운명처럼 널 사랑해’ 방송화면

시작부터 장나라를 사이에 둔 장혁과 최진혁의 신경전이 팽팽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널사)에서 이건(장혁)은 김미영(장나라)를 안고 있는 다니엘(최진혁)을 보고 버럭 화를 냈다. 하지만 다니엘은 도리어 “자기여자인 것 확실해요? 자기여자라면 슬프게 만들지 말아야죠”라고 되물었다. 그제야 장혁은 장나라의 슬픈 표정을 보고 “왜 그래요? 무슨 일 있어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다니엘은 다시 “궁금하네요. 저도. 이렇게 착한 여자를 울리는 사람”이라며 이건을 겨냥했다.

김미영 역시 전에없이 싸늘하게 이건을 대했다. 이건은 당황하며 “무슨 일이냐”고 재차 물었지만 답을 들을 수는 없었다. 다시 미영에게 다가온 다니엘은 “울고 싶으면 울라”며 그녀를 위로했다.

미영은 다니엘에게만은 “여울도는 우리 아빠가 묻힌 곳”이라며 “그 사람이 원망스럽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라며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았다.

한편 이날 다니엘은 마침내 미영에게 “나는 신부가 아니다”며 “일부러 속인 것은 아니다. 사실을 알면 실망할까봐 미루고 미루다 오늘이 되었다”고 털어놓았다. 미영은그런 다니엘의 곁을 재빨리 떠났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MBC 방송화면

[나도 한마디!][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