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트로트의 연인’ 캡처
KBS2 ‘트로트의 연인’ 캡처
KBS2 ‘트로트의 연인’ 캡처

신성록이 정은지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10회에서는 장준현(지현우)과 최춘희(정은지)가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한 가운데, 실의에 빠진 조근우(신성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슬픔에 빠진 근우는 도박을 하고 술을 마시며 아픔을 삭혔다. 그러던 중 박수인(이세영)이 찾아와 근우에게 “우리 샤인스타 내에 커플이 생겼다”며 장준현과 최춘희의 연애를 밝혔다. 이어 “사람 인연이라는 것이 다 따로 있는 것 같다”며 말했다.

수인은 근우에게 “나 사장님 좋아한다”고 고백했지만, 근우는 “박수인 씨 표현대로 하자면 나랑 박수인 씨는 인연이 아닌 것 같다”며 그의 마음을 거절했다. 이에 수인은 “최춘희는 다른 사람 좋아하는데 기다릴 거냐”고 묻자 그는 “최춘희 씨가 누구를 좋아하든 상관없다”며 “난 내가 좋아하면 그걸로 된다”고 밝혔다.

수인은 근우에게 거절당한 충격에 술을 마시고 운전을 했고 결국 교통사고를 냈다. 이 사실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1위가 당연시됐던 수인은 음악방송 출연이 취소됐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KBS2 ‘트로트의 연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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