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19화에서는 은대구(이승기) 어머니 죽음의 배후가 유문배(정동환)로 원위치 됐다.
어수선(고아라)은 강석순(서이숙)이 은대구와 주고받은 편지를 보관해놓은 상자에서 조형철(송영규)의 녹음기를 발견한다. 녹음기에는 유문배(정동환)가 조형철에게 은대구와 신지일의 친자확인서를 위조해 유애연(문희경)에게 전달하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유문배가 이를 지시한 이유는 총선 때문이었다. 자신의 돈줄이었던 유애연과 신지일(이기영) 사이를 이간질해 정치자금을 지원을 끊지 않기 위해서 였던 것.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은대구는 분노한다.
한편 검찰 측은 강력3팀을 압수수색한다. 강석순 살해 배후를 유애연으로 결론짓기 위해 수사팀까지 바뀐 것이다. 은대구는 “어차피 가져가도 수사 제대로 안하실거잖아요” 라고 소리치며 서내 기물을 파손한다.
글. 최예진 인턴기자 2ofus@tenasia.co.kr
사진.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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