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빅맨’ 캡처
KBS2 월화드라마 ‘빅맨’ 캡처
KBS2 월화드라마 ‘빅맨’ 캡처

강지환이 자신을 배신한 권해효를 감쌌다.

1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빅맨’ 14회에서는 강동석(최다니엘)이 현성유통을 주식을 모으고 있는 조화수(장항선) 회장을 압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동석은 조화수 회장을 따로 만나 “현성유통 주식을 모으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며, 이어 “나는 부도처리할 때 모든 주식을 다 팔아버렸다”고 말했다. 조화수 회장은 “그럼 신경 쓸 필요 없지 않냐”고 받아쳤지만, 동석은 “난 현성유통을 다시 회수하고 싶다”고 했다. 조화수 회장의 탈세 증거를 손에 쥐고 있었던 동석은 현성유통을 넘기지 않으면 모든 비리를 검찰에 넘기겠다고 협박했다.

사무실로 돌아온 조화수 회장은 현성유통이 법정관리에서 풀려났다고 좋아하는 김지혁(강지환)을 불렀다. 조화수 회장은 “왜 그자식이 내 비밀장부를 가지고 있는 거냐”며 “재무관리를 맡겼던 구 팀장(권해효)이 그 녀석에게 넘긴 거냐”고 불같이 화를 냈다. 구 팀장의 아내가 구 팀장이 보관 중이던 조화수 회장의 비밀 장부를 동석에게 돈을 받고 넘긴 것이었다.

이에 지혁은 “회장님 밑에서 개처럼 일하겠습니다. 한 번만 구 팀장님을 용서해달라”고 조화수 회장에게 빌었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KBS2 ‘빅맨’ 캡처

[나도 한마디!][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