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개봉하는 김기덕 감독의 ‘일대일’에 이이경이 출연한다. 이이경은 ‘일대일’에서 비밀 테러단체의 일원인 ‘그림자1’ 역할로, 리더 마동석의 오른팔인 행동대장 임무를 맡아 맹활약한다. 이이경은 강인한 외면 뒤에 비밀을 품고 있는 ‘그림자1’을 통해 입체적인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김기덕 감독은 “이이경은 연기자로서 자기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직감적으로 정확하게 알고 있는 배우이다”며 “내가 생각지도 못한 지점에서 눈물을 쏟아내며 장면을 빛나게 해주었다. 앞으로 대단한 배우로 성장할 것이다”고 극찬했다.
지난 2012년 이송희일 감독의 퀴어 3연작 ‘백야’로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치른 이이경은 올해 드라마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이재경 상무의 비밀스러운 수행비서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일대일’을 통해 김기덕 사단에 합류하게 된 이이경은 올 여름 개봉을 앞둔 ‘해적: 바다로 간 산적’까지 활발한 스크린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글. 최예진 인턴기자 2ofus@tenasia.co.kr
사진제공. HB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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