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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스텝의 제왕 스크릴렉스(Skrillex)와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DJ 보이즈 노이즈(Boys Noize)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독 블러드(Dog Blood)’의 앨범들이 국내에 정식 디지털 발매되어 음악 팬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그래미 3관왕에 빛나는 스크릴렉스는 일렉트로니카의 하위 장르 중 마이너에 속했던 ‘덥스텝’을 인기 장르로 끌어 올린 뮤지션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팝과 록을 비롯, 국내의 아이돌 음악에까지 덥스텝을 수혈했을 정도로 현 음악시장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스크릴렉스는 국내 음원차트에서 1년 넘게 상위권을 지켰던 히트 싱글 ‘뱅가랑(Bangarang)’과 내한공연을 통해 국내에도 두터운 팬 층을 형성했다.

보이즈 노이즈는 13살 때부터 DJ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빅뱅의 스페셜 에디션 앨범‘스틸 얼라이브([STILL ALIVE]’의 수록곡 ‘필링(Feeling)’을 작곡하고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 ‘쿠데타’에서 리믹스 작업을 담당하는 등 국내 뮤지션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음악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2012년부터 시작된 스크릴렉스와 보이즈 노이즈의 프로젝트 그룹인 독 블러드는 결성 당시부터 일렉트로니카 계에서 이슈로 손꼽혔다. 데뷔 싱글인 ‘넥스트 오더(Next Order)’로 ‘일렉트로니카의 빌보드’라 불리는 비트포트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이후, ‘롤라팔루자(Lollapalooza)’와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MF)’ 등 대형 음악페스티벌의 무대를 장식하며 명성에 걸맞은 굵직한 행보를 이어왔다.

이번에 국내에 정식으로 디지털 발매되는 독 블러드의 앨범들은 데뷔 싱글인 ‘넥스트 오더 / 미들 핑거(Next Order / Middle Finger)’와 2013년 비트포트를 휩쓸었던 히트 싱글 ‘첼라 라이드(Chella Ride)’가 수록된 ‘미들 핑거 파트 2(Middle Finger Pt. 2)’, 가장 최근작인 ‘미들 핑거 파트 2 리믹스(Middle Finger Pt. 2 The Remixes)’ 석 장으로 뮤직 콘텐츠 컴퍼니인 헬로준넷을 통해 각 음원사이트에 배포된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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