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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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적이 전국 투어 세 번째 도시인 대전에서 성황리에 콘서트를 마쳤다.

이적은 지난 14, 15일 양일 간 충남대학교 국제문화회관 정심화홀에서 정규앨범 5집 발매를 기념하는 ‘2014 이적 전국투어 콘서트’를 펼쳤다.

이적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정규앨범 수록곡 ‘뭐가 보여’로 공연의 문을 열었다. 이어 이적은 패닉 시절 발표한 ‘달팽이’, ‘왼손잡이’, ‘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 카니발의 ‘그녀를 잡아요’, ‘거위의 꿈’, 솔로앨범 수록곡 ‘하늘을 달리다’, ‘다행이다’,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등 20 여곡의 히트곡을 열창했다.

이날 이적은 ‘거위의 꿈’을 열창한 후 당시 김동률과 작업을 회상했다. 이적은 “당시 김동률이 먼저 곡을 쓰고 내가 작사를 했던 곡이다”며 “김동률의 집에서 20, 30분 만에 노랫말을 쓴 것으로 기억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적은 “그 이후로 많은 가수들에게 불려졌고 얼마 전에 아프리카의 한 어린이 합창단이 ‘거위의 꿈’을 부르는 것을 보고 많이 놀랐다. ‘노래의 운명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라고 느낀다”고 감격스런 감회를 전했다.

이날 공연에서 이적은 발라드 뿐 아니라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했다. 이적은 공연 내내 깊어진 목소리와 완벽한 음향효과로 높은 완성도를 선사했다.

또한 이적은 지난 12월 6, 7일 양일 간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렸던 ‘2013 이적 콘서트 비포 선라이즈’로 7,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티켓 예매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적은 오는 2월 22, 23일 성남에서 콘서트를 이어간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뮤직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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