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일_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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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정준일이 오는 1월 16일 정규 2집을 발표한다.

3인조 밴드 메이트 출신인 정준일은 지난 10월 30일 제대 후 공연과 방송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헌일(보컬, 기타), 정준일(보컬, 키보드), 이현재(드럼)로 구성된 3인조 밴드 메이트는 탁월한 음악과 연주력, 그리고 재치 있는 무대 매너 등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인디 신과 메이저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이례적으로 밴드를 소재로 한 영화 ‘플레이’가 제작되기도 했다. 정준일은 군 입대 전 발표한 정규 1집 러버스(Lo9ve3r4s)을 통해 솔로 뮤지션으로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정준일은 합정동 아르떼 홀에서 총 19회 진행된 소극장 콘서트를 1시간 만에 매진시키며 3,800명의 팬들과 만났다. 지난 11월 19일에는 신곡 ‘새 겨울’을 발표하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하였다. ‘새 겨울’은 20인조 오케스트라에 기타리스트 홍준호, 베이시스트 서영도 등 국내 최고의 세션들과 함께 작업했다.

최근에는 휴가를 떠난 정엽을 대신해 MBC FM4U ‘푸른밤, 정엽입니다’의 임시 DJ를 2주간 맡기도 했다. 3년간의 DJ 경험을 가진 정준일은 능숙한 진행으로 청취자 및 라디오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새 앨범에 대해 소속사 엠와이뮤직측은 “총 9곡이 담길 이번 정규 2집에는 발라드와 보사노바, 정준일 스타일의 캐럴, 그리고 팬들과 함께 부른 곡까지 다양한 색깔의 곡들로 채워져 있다”며 “라디오 DJ외에 Mnet ‘머스트’, MBC뮤직 ‘소풍’ 등 바쁜 스케줄 속에서 앨범 녹음은 거의 마친 상태이며 오케스트라 녹음과 후반 작업만 남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엠와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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