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스틸 이미지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스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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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이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로 지난 12일 호주 브리스번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태평양영화상 남우주연상을 들어 올렸다.

이병현은 현재 영화 ‘협녀: 칼의 기억’(감독 박흥식) 촬영으로 참석하지 못하고 ‘광해, 왕이 된 남자’ 제작사 리얼라이즈 픽쳐스 원동연 대표가 대신 참석해 상을 받았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지난해 9월 개봉해 국내에서 총 1,221만 9,542 관객을 모았다. 이병헌은 광해와 하선 1인 2역을 맡아 섬세한 표정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이병헌을 비롯해 ‘범죄 소년’(감독 강이관)이 아동청소년부문 대상,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 제작사 씨네2000 이춘연 대표가 국제영화제작자연맹 상을 받았다.

아시아태평양영화상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의 영화 산업 발전과 국제간의 문화교류 촉진을 취지로 개최된 비상업적 영화제다. 이 영화제는 호주 퀸즐랜드주가 유네스코,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과 함께 개최하는 행사다.

글. 이은아 domin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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