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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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엑소(EXO)가 정규 1집 앨범 출시 한 달 만에 약 38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 6월 3일 발매된 엑소 정규 1집 ‘XOXO(Kiss&Hug)’가 가온차트에서 6월 앨범판매량 1위에 등극했다. 특히 엑소는 한국어 버전으로 발매된 Kiss반이 20만 6,812장, 중국어 버전인 Hug반이 17만 2,144장으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앨범 출시 한 달 만에 총 37만 8,956장의 판매고를 기록하여 조용필의 19집 앨범 ‘헬로’(Hello)가 세운 23만 378장을 넘어섰다.

더불어 엑소는 가온차트 외에도 한터차트, 핫트랙스 등 각종 음반판매량 집계 차트에서도 월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한터차트에서 엑소는 Kiss반 약 14만 장, Hug반 약 11만 2,100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가온차트 관계자는 “엑소의 앨범은 한국어 버전과 중국어 버전으로 나뉘어 판매됐기 때문에 이것을 단일 앨범으로 계산해야 할지 기준이 애매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두 음반의 기록을 합치면 조용필을 뛰어넘는 성적이다”라고 전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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