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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국 돈 문제로 번지는 하이브-민희진 갈등…"노예계약" VS "당연한 조항" [TEN스타필드]

    결국 돈 문제로 번지는 하이브-민희진 갈등…"노예계약" VS "당연한 조항" [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불쏘시개》연예계 전반의 이슈에 대해 파헤쳐 봅니다. 논란과 이슈의 원인은 무엇인지, 엔터 업계의 목소리는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수장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와의 첨예한 갈등을 보이는 가운데, 양측의 주주간계약이 법정 공방에서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와 '노예 계약'을 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고,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가 주주간계약을 핑계 삼아 경영권 찬탈 행위를 벌였다며 경찰에 고발했다.지난 25일 민 대표는 오후 3시 서울 컨퍼런스센터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가 제기한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이날 민 대표는 하이브와의 갈등이 시작된 원인을 '주주간계약 수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가 경영권 찬탈을 모의해서가 아니라 주주간계약 수정에 대한 견해차가 컸기 때문"이라며 "나한테는 계약이 올무다. 제가 영원히 노예일 순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민 대표 측 주장에 따르면, 하이브 측에 주주간계약 수정을 여러 차례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하이브가 '경영권 찬탈 의혹'을 주장하면서 갈등이 격화됐다고 했다. 다만, 이와 관련 하이브는 "민 대표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는 입장이다.최고경영자(CEO)급의 임원일 경우, 한 회사를 경영하는 자리인 만큼 경업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사례다. 경업금지 조항이 원칙상 비밀유지의무가 있는 계약 조건 중 하나다. 이를 상대방 동의 없이 공개했다면 법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민 대표가 기자회견장에서 이와 관련한 폭로를 이어가려 했지만, 변호인단의 만류로 언급되지는

  • 민희진 대표 "경영권 탈취 의혹은 촌극"…하이브 주장 전면 반박

    민희진 대표 "경영권 탈취 의혹은 촌극"…하이브 주장 전면 반박

    하이브로부터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당한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 측 주장에 대해 강한게 반발했다.민 대표는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민 대표는 "경영권 탈취 의혹은 촌극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또 "하이브 박지원 사장이 저를 공격하고 있다. 하이브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었다. 내부적으로 소통, 조율하고 싶었다. 내부적 사정으로 벌어진 수 많은 일이 있다"고 말했다.하이브는 앞서 민 대표를 포함한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는 이유로 이뤄진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하이브에 따르면, 어도어 대표이사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했고, 이를 입증한 물증도 확보했다고 알렸다.민 대표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하이브 자회사 빌리프랩 소속 아일릿이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 뉴진스를 모방, 카피했다며 공개 비판했다. 또한 이와 관련, 문제제기를 하자 하이브가 자신을 해임하려 한다고 주장했다.민 대표는 문제가 불거진 당일 입장문을 통해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이 아일릿 데뷔 앨범의 프로듀싱을 했다.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는 빌리프랩 혼자 한 일이 아니며 하이브가 관여한 일"이라며 "어도어와 뉴진스가 이룬 문화적 성과는 아이러니하게도 하이브에 의해 가장 심각하게 침해됐다"고 밝혔다.또 어도어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해서는 "어이없는 언론 플레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판타지 보이즈 측 "유준원에 부당 강요?…허위사실 주장 유감"

    판타지 보이즈 측 "유준원에 부당 강요?…허위사실 주장 유감"

    판타지 보이즈 측이 유준원이 공개한 부속합의서에 대해 입장을 내놨다. '소년판타지' 제작사 펑키스튜디오, 매니지먼트 업무를 위임받은 포켓돌스튜디오는 24일 "유준원 군 측에서 공개한 부속합의서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재차 전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유준원 군이 공개한 부속합의서 상의 고정 비용은 연예활동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비용만을 미리 구체적으로 적시하여 추후 정산과 관련한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작성된 것이며 일반적인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에서 모두 규정하고 있는 것"고 알렸다. 포켓돌스튜디오는 "결정적으로 당사는 2023. 8. 7. 오후 3시 30분경 유준원 측 주장을 수용하고 대리인에게 '해당 비용 부분을 삭제하고 실제 발생한 비용을 근거로 정산하겠다'는 제안을 포함하여 유준원군의 요구사항 중 13가지를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하였으나 유준원군은 이마저도 거절했다"며 "명백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당사가 부당한 조항을 강요하였다는 식의 허위사실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유준원이 미성년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는 미성년자일 시 해당하는 계약 조항들마저 수정을 요청하였고 이에 모두 수용을 했음에도 이러한 허위사실을 주장하는 부분에 있어 유감을 표한다"라고 했다. 앞서 유준원은 MBC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에 출연해 1위에 등극, 데뷔조 판타지 보이즈로 활동하게 됐으나 합류가 불발됐다. 이하 포켓돌스튜디오 공식입장 전문. 유준원 군이 공개한 부속합의서 상의 고정 비용은 연예활동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비용만을 미리 구체적으로 적시하여 추후 정산과 관련한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작성된 것

  • "김미화 바람피웠다" 주장한 前 남편, 명예훼손 혐의 유죄 판결[TEN이슈]

    "김미화 바람피웠다" 주장한 前 남편, 명예훼손 혐의 유죄 판결[TEN이슈]

    방송인 김미화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로 재판에 넘겨진 전 남편 A 씨가 1심 유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동부지법은 22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A씨가 유튜브에서 말한 내용은 김씨의 사회적 가치 내지 평가를 침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중요 부분이 허위사실"이라며 "A씨가 허위성에 대한 인식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씨는 연예인으로 공인이지만 범죄사실에 기재된 내용은 A씨와 김씨만 알 수 있는 은밀한 사적 영역"이라며 "A씨는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으로 해당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 "A씨는 범행을 부인하면서 재판 과정 중에도 계속해서 김씨를 비난하는 주장을 하고 있다"며 "다만 벌금형 외 다른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라며 양형 이유를 덧붙였다. 앞서 A 씨는 2021년 한 유튜브 채널에 나와 김씨의 외도 및 혼외자 의혹을 주장한 바 있다. 이에 김씨는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A 씨를 고소했다. 김씨는 1986년 A씨와 결혼한 후 18년 만인 2004년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듬해 1월 법원 조정을 통해 이혼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아이유 표절 의혹', 책임자 등판…"넥타 측에 공문 보냈어"[TEN초점]

    '아이유 표절 의혹', 책임자 등판…"넥타 측에 공문 보냈어"[TEN초점]

    가수 아이유 표절 의혹과 관련해 당시 음반 제작 총 책임자였던 조영철 현 미스틱 대표가 입을 열었다. 조영철은 12일 자신의 SNS에 "예전 아이유 음반의 제작을 책임졌던 프로듀서로서 몇 가지 입장을 밝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유튜브 등에서 표절을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최근 고발 당했던 곡들을 모두 모니터 했다. 하지만 어떠한 표절의 의심도 발견할 수 없었다. 곡의 일부분만 보고 멜로디 및 코드 전개가 비슷하게 들린다고 해서 표절이 아니다. 이는 개인 의견이 아니라 법원의 판례가 그렇다"고 했다. 또한 '분홍신 표절 의혹'에 대한 입장도 전했다. 의심을 받고 있는 곡은 독일 밴드 넥타(NEKTA)의 '히어스 어스((Here's Us)'다. 조영철은 "독일 밴드 넥타가 표절과 관련하여 연락을 취했으나 어떠한 답변도 받지 못했다는 기사를 봤는데 그것은 사실과 다르다. 당시 넥타의 법률 대리인이 로엔엔터테인먼트(과거 아이유 소속사)로 메일을 보냈고 이에 로엔엔터테인먼트와 로엔엔터테인먼트 법률 대리인이 회신하여 기초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메일과 공문을 전달했다. 그러나 그쪽에서 이와 관련 답변을 더 이상 하지 않아 종료된 건"이라고 알렸다. 현재 아이유는 총 6곡에 대한 표절 혐의로 고발을 당한 상황이다. '분홍신'을 포함한 '좋은 날', '삐삐', '가여워', '부(Boo)', '셀레브리티(Celebrity)' 등이다. 다만 이는 원작자가 아닌 제3자가 고발했다. 이에 조영철은 "저작권 분쟁은 기본적으로 저작권자 당사자들 사이의 문제다. 제3자가 고소·고발을 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다. 악의적 명예훼손이라면 이에 대한 법적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사건

  • [종합] 서주원, '불륜 의혹'에 입 연다…아옳이 주장 전면 반박

    [종합] 서주원, '불륜 의혹'에 입 연다…아옳이 주장 전면 반박

    유튜버 아옳이의 전 남편이자 카레이서 서주원이 불륜 의혹에 입을 연다.지난 7일 유튜브 '명탐정 카라큘라'에는 서주원의 입장을 공개한다고 알렸다. 해당 커뮤니티에는 "유명 유튜버 '아옳이' 이혼 사건. 모델이자 뷰티 유튜버로 알려진 '아옳이' 김민영, 600만 조회수를 넘긴 그녀의 폭로 영상으로 인해 전국민에게 '불륜남'으로 낙인 찍히게 되고, 레스토랑 까지 폐업 위기를 맞게 된 전 남편이자 레이싱 선수로 활동중인 서주원씨를 직접 만나서 그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고 알렸다.이어 "그동안 언론이나 매체와의 접촉을 피하고 칩거 생활을 하며 어디에서도 자신의 입장을 이야기 한적이 없던 그가 담담한 표정으로 저에게 들려준 이야기는 충격적 이었다"며 "아옳이가 눈물로 대중들에게 호소 하며 이야기 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이야기들과 이혼의 과정들. 그리고 뜨거운 쟁점인 바로 '불륜'과 관련 된 이야기. 탐정으로서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담은 영상을 곧 업로드 하도록 하겠디"고 밝혔다.여기에 서주원이 직접 유튜브 채널 사무실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마지막으로 '명탐정 카라큘라'는 "영상은 목요일에 게시된다"면서 "다들 중립 기어 꽉 잡고 기다려달라"고 덧붙였다.한편, 서주원과 아옳이는 최근 이혼 사실을 알렸다. 아옳이는 이혼 사유에 대해 전 남편 서주원의 외도였다고 주장 중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연쇄살인마' 유영철, "저는 사이코패스 아닌 소시오패스" 주장…자필편지 공개 ('블랙')

    '연쇄살인마' 유영철, "저는 사이코패스 아닌 소시오패스" 주장…자필편지 공개 ('블랙')

    채널A의 범죄다큐스릴러 ‘블랙: 악마를 보았다(이하 블랙)’가 세 번째 살인자로 ‘희대의 연쇄살인마’ 유영철을 다룬다. 그가 제작진에게 보내 온 세 통의 편지를 통해 “제가 사이코패스라고 명명된 것은 오류”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16일 방송될 ‘블랙’에서는 ‘사이코패스’라는 낯선 단어를 일반화시킨 연쇄살인범 유영철이 제작진에게 직접 쓴 편지 세 통의 내용이 공개된다. 유영철이 ‘사이코패스’를 대표하는 범죄자로 거론된 뒤, 일반인과는 확연히 다른 사이코패스 범죄자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그러나 막상 유영철은 편지에서 “제주도 토속민들은 옥돔을 생선이라 칭합니다. 물고기야 다 생선인데, 그리 고유어로 칭하는 이유는 ‘생선 중의 생선’이기 때문입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서 “‘사이코패스 하면 유영철’이라고들 하는데, 제 스스로 관련 서적들을 구해 냉철하게 테스트해본 결과 사이코패스로 명명된 건 오류라고 봅니다”라며 자신이 사이코패스가 아니라고 부정했다.또한 그는 “굳이 갖다 붙이자면 저는 환경적 요인에서 기인한 소시오패스 쪽에 더 가깝습니다”라며 “그저 기회주의자에 이기주의자인 나쁜 놈도 맞습니다”라고 자신을 낮추는 모습도 보인다. 그의 유려한 글솜씨에 편지를 읽어보던 최귀화는 “말이 정말 청산유수네요”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유영철을 담당했던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는 “유영철은 본인을 대단한 사람으로 포장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다”며 “사이코패스 진단을 스스로 했다고 밝히며 ‘

  • 현주엽 학폭 폭로자 "고소해줘서 정말 감사" [종합]

    현주엽 학폭 폭로자 "고소해줘서 정말 감사" [종합]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의 학폭(학교 폭력) 의혹을 최초로 폭로한 누리꾼 A씨가 법적 대응에 관한 심경을 토로했다. A씨는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주엽 고소해줘서 정말 감사하다. 보답하겠다. 난 언플같은 거 잘 못 해서 현주엽이 고소장 접수를 하기만을 손 모아 기다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젯밤 7시경 드디어 현주엽이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기사가 떴더라. 이제 속전속결로 경찰 조사와 법정재판으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