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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송해나, 692일 만에 데뷔+멀티골…구척장신, 액셔니 꺾고 결승행('골때녀')

    [종합] 송해나, 692일 만에 데뷔+멀티골…구척장신, 액셔니 꺾고 결승행('골때녀')

    구척장신이 결승에 진출했다.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제2회 슈퍼리그 4강전 첫 번째 경기에서 FC구척장신이 FC액셔니스타에 5-4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이날 전반 1분, 공격수로 포지션을 바꾼 허경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바로 이현이도 추가골을 기록하며 FC구척장신이 앞서나갔다. 하지만 전반 3분, 이혜정이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6분엔 정혜인이 찬 공이 송해나 머리에 맞고 들어가면서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허경희가 페널티킥 골로 다시 리드를 잡는 듯 했지만 골키퍼 아이린마저 자책골을 기록하며 전반은 3-3으로 마무리됐다.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시작된 후반전, 구척장신은 송해나가 692일 만에 데뷔골을 넣으며 리드를 안겼다. 송해나는 중요한 순간에 터진 골에 눈물을 보이며 그라운드에 주저 앉았다.송해나의 골로 4-3 리드를 잡은 구척장신이었지만 이영진에게 골을 내주면서 다시 따라잡히고 말았다. 네 번이나 도망갔지만 네 번이나 따라잡히면서 구척장신은 내부적으로 멘탈이 흔들리고 말았다.이때 송해나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환호했다. 그간 최약체로 꼽혔던 송해나가 기적 같은 역전골을 만들면서 구척장신이 다시 리드를 가져갔다. 골키퍼 이채영은 자신을 향한 분을 참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송해나의 결승골로 창단 후 첫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 구척장신은 FC탑결과 FC월드클라쓰 팀의 경기 승자와 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송해나는 “원래 한 골 넣으면 그만두려고 했다. 근데 두 골 넣어서 못 그만두겠다”라며 극적인 승리에 기뻐했다. 이영진은 “우리가 예상했던 걸 더 뛰어넘는 투지를 구척장신이

  • [종합] 임남규 멀티골·이장군 헤더골 터졌다…어쩌다벤져스, 창단 이래 최다 골 달성('뭉찬')

    [종합] 임남규 멀티골·이장군 헤더골 터졌다…어쩌다벤져스, 창단 이래 최다 골 달성('뭉찬')

    ‘어쩌다벤져스’가 역사에 남을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어제(16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경상도 도장 깨기를 앞둔 ‘어쩌다벤져스’가 부산 최강팀 ‘기장FC’와의 평가전에서 5대1로 승리하며 창단 이래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선수 전원 투입, 세트피스 첫 헤더 골 성공 등 짜릿한 승부에 의미까지 더했다.앞서 경기도를 제패하며 전국 도장깨기 3연패를 달성한 ‘어쩌다벤져스’는 부산으로 포상 휴가를 떠났다. 모두가 휴가를 즐길 생각에 부풀어 있는 가운데 안정환 감독이 경상도 도장 깨기를 깜짝 발표했다. 심지어 경상도 도장 깨기를 하루 앞둔 당일 부산 최강팀과의 평가전을 공지, 선수들을 충격에 빠뜨렸다.예상치 못했던 평가전에 유니폼도 갈아입지 못하고 경기장에 입성한 ‘어쩌다벤져스’는 부산 아마추어 대회에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기장FC’를 만났다. 특히 안정환 감독은 새로운 조합을 꺼내들었다. 김태술을 우측 풀백으로, 이지환을 좌측 미드필더로, 박태환을 우측 미드필더로 선발, 벤치를 지켰던 선수들을 투입하며 시험에 나선 것.그러나 전반전 시작부터 ‘어쩌다벤져스’는 ‘기장FC’의 공격 축구에 흔들렸다. 물기 없이 마른 잔디에 서울보다 높은 기온, 맞지 않는 호흡까지 불안한 모습으로 가슴을 졸이게 했다. 계속된 상대의 공격을 막기 급급했던 ‘어쩌다벤져스’에게 찾아온 첫 공격 기회는 박태환의 선취 골로 기분 좋게 마무리됐다. 박태환은 임남규가 뒤 공간으로 찔러준 공을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 7개월 만에 골 맛을 봤다.분위기를 가져온 ‘어쩌다벤져스’의 두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