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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핑크에 쏠린 시선…브레이브걸스·모모랜드 해체, 결국 넘지 못한 '마의 7년'[TEN피플]

    블랙핑크에 쏠린 시선…브레이브걸스·모모랜드 해체, 결국 넘지 못한 '마의 7년'[TEN피플]

    그룹 브레이브걸스와 모모랜드가 '마의 7년'을 넘기지 못하고 해체했다. 이에 두 그룹과 같은 해에 데뷔한 블랭핑크의 YG 재계약 여부가 화제다.연예인표준계약서에 근거한 연예인과 엔터사의 계약 기간은 최소 7년. 7년이 지나고 해체한 그룹이 부지기수. '마의 7년', '7년 징크스'가 아이돌의 공식이 됐다.'역주행' 신화를 썼던 브레이걸스도 '7년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16일 "당사 소속 아티스트 민영, 유정, 은지, 유나 4인의 전속계약이 이날 종료됩니다"라며 "이에 따라 브레이브걸스는 오늘 발매하는 디지털 싱글 'Goodbye'를 끝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합니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7년 간 브레이브걸스로서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열정적으로 활동해온 민영, 유정, 은지, 유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아낌없는 박수를 전합니다. 멤버들의 새로운 활동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브레이브걸스의 해체 소식에 팬들은 아쉬워했다. 지난해 발매한 '땡큐', '어쩌다2' 이후 음악 활동은 없었으며, 최근 단독 콘서트까지 불발된 가운데 디지털 싱글 '굿바이'로 작별을 맞이하게 된 것. 2016년에 데뷔한 모모랜드 역시 지난 15일 활동 종료를 알렸다. 멤버 전원이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종료하면서 해체 수순을 밟았다. MLD엔터는 "오랜 시간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해 준 모모랜드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팬 여러분들께서도 새 출발을 앞둔 여섯 멤버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멤버들도 손편지를 통해 인사를 건넸다. 주이는 "비록 6명이 흩

  • [TEN 초점] 데뷔 7년차 아이돌...멈추거나, 변하거나

    [TEN 초점] 데뷔 7년차 아이돌...멈추거나, 변하거나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비스트(위), 포미닛/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공정거래위원회가 만든 표준전속계약서상의 최장 계약기간은 7년이다. 따라서 연예 기획사와 소속 연예인의 관계도 7년을 기점으로 재정비된다. 올해만 아이돌 그룹 여럿이 행보를 달리했다. 데뷔 7주년을 맞아 거취, 또 방향을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올해 데뷔 7주년을 맞는 이들은 지난 2009년 데뷔한 그룹들이다. 그중 다수가 고민 끝에 나름의 결정을 내렸다. 멈춰 서거나...

  • "내 가수, 괜찮을까?"…아이돌의 고비①

    "내 가수, 괜찮을까?"…아이돌의 고비①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젝스키스, 이수만, S.E.S/사진=YG엔터테인먼트, 슈 SNS 돌아온 젝스키스는 ‘지금’ ‘여기’ ‘우리’, 단 세 단어만으로 팬들을 울렸다. 해체 이후 약 16년 만에 팬들 앞에 다시 섰고, 콘서트에 이어 신곡까지 발표하며 당시의 명성을 되찾았다. 16년을 기다린 팬들은 훌쩍 자라 성인이 됐지만, 여전히 노란색 풍선을 들고 ‘오빠̵...

  • "그래, 결심했어!"…7년의 기로에서②

    "그래, 결심했어!"…7년의 기로에서②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투애니원(위부터), 시크릿, 포미닛/사진=텐아시아DB 7년을 기점으로 변화를 맞는 가장 큰 이유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정한 표준전속계약서의 최대 기간이 7년으로 책정돼 있기 때문이다. 즉, 7년 이후의 행보에 대해서 결정을 해야만 하는 상황과 마주할 수밖에 없다. 회사가 바라보는 그룹의 가능성과 그룹의 인기, 무엇보다 속해있는 멤버들 역시 자신의 미래를 내다보는 시기이다. 다양한 시각이 어우러지며 ‘변화&#...

  • [TEN 초점] 아이돌, 변화를 맞이하는 자세

    [TEN 초점] 아이돌, 변화를 맞이하는 자세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아이돌 그룹들에게 ‘마의 7년’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었다. 표준 계약서상 전속계약은 최장 7년이므로, 재계약 시점에 변화를 맞이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수순. 재계약을 하게 되는 7년을 기점으로 아이돌그룹은 해체를 하고, 멤버를 교체해 새 출발을 하기도 한다. 소속사와 멤버들의 이해관계가 달라 팀이 추억 속으로 사라지는 그룹도 있지만, 현명하게 대처해 2막을 화려하게 여는 그룹도 적지 않다. 무...

  • [상반기결산 가요③] "나의 길을 가겠다"…아이돌의 숙명

    [상반기결산 가요③] "나의 길을 가겠다"…아이돌의 숙명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포미닛(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투애니원, 미쓰에이, 장현승 / 사진=큐브, YG, JYP, 텐아시아DB 아이돌 그룹에게는 ‘마의 7년’이 법칙처럼 따른다. 활동을 별 탈 없이 해오더라도, 7년을 기점으로 팀의 변화가 이뤄진다는 것이다. 2016년 상반기에도 많은 팀들이 이 같은 ‘마의 7년’을 넘지 못하고 변화 혹은 해체를 결정했다. 기획사와 당초 계약을 맺은 7년이 지...

  • 결국 포미닛도…좀처럼 넘기 힘든 '7년의 저주'

    결국 포미닛도…좀처럼 넘기 힘든 '7년의 저주'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포미닛/사진=텐아시아DB 걸그룹 포미닛이 ‘해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로써 걸그룹, 나아가 아이돌 그룹의 저주라고 불리는 ‘마의 7년’이 또 한번 고개를 들었다. 13일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멤버 현아는 최근 재계약을 완료했고, 나머지 멤버들과는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미 일부 멤버들이 새로운 소속사를 찾고 있다는 소식이 불거지며, 사실상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