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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남길 "예민했던 나, 주변 사람들 힘들게 해 스트레스 받아"('고두심이 좋아서')

    김남길 "예민했던 나, 주변 사람들 힘들게 해 스트레스 받아"('고두심이 좋아서')

    배우 김남길이 프로 예민러에서 분위기 메이커가 되기까지의 사연을 털어놓는다. 8월 1일 방송하는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66회에서는 김남길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티빙 드라마 '아일랜드'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고두심과 김남길은 이날 속초로 여행을 떠난다. 속초 여행 중 한 해물탕 전문점을 찾은 두 배우의 진솔한 토크가 이어졌다. 김남길은 "과거 연기하면서 예민했던 모습에 주변 사람들을 너무 힘들게 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느 순간부터 현장이 힘드니 연기도 잘되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았다"라고 본인의 과거 경험을 털어놓았다. 김남길은 "배우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찾다 보니 현장이 편안하고 내가 편안하면 연기를 즐길 수 있더라, 그때부터 사람들과의 관계를 생각하게 되고 잘 어울리기 시작했다"라며 분위기 메이커로 변화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를 들은 고두심은 "맞아, 그리고 다음을 기약하며 연기를 더 잘할 수 있게 된다"라며 적극적으로 공감했다. 고두심은 "현장에서 주인공이면서 분위기를 잘 이끌어가는 게 쉽지 않은데 남길이가 진짜 잘하더라"며 후배 배우 김남길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남길이를 보면 스태프들과의 교감이 너무 좋다"라고 말을 이었다. 김남길은 '고두심이 좋아서' 촬영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며 촬영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고두심과 김남길은 산세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설악산의 비경을 감상하는가 하면 설악산국립공원에 위치한 한옥 카페를 방문해 여름 무더위를 물리칠 호박 식혜와 오미자차를 맛본다. 또 실향민 집단정착촌인 아바이 마을과 속초 시내를 오가는 갯배를 직접 타보고 72년 전

  • [종합] 봉태규, 연애·결혼 아예 생각 없었는데…"♥하시시박, 두 번 만나고 청혼"('고두심이 좋아서')

    [종합] 봉태규, 연애·결혼 아예 생각 없었는데…"♥하시시박, 두 번 만나고 청혼"('고두심이 좋아서')

    배우 봉태규가 아내 하시시박과 두 번째 만남에서 청혼했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서는 영화 '가족의 탄생'에서 고두심과 함께 호흡을 맞춘 봉태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두심은 "아내랑은 어떻게 만났어요? 그것도 길거리에서?"라고 물었다. 봉태규는 "다행히 아니에요. 그때 제가 어떤 상태였느냐면요. 연애와 결혼을 아예 안 하고 싶었어요. 좀 혼자 지내고 싶었어요"라고 답했다. 봉태규는 "한참 활동하다가 완전 (연기 활동을) 안 했을 때다. 전 소속사와 송사에 휘말리고, 그다음에 아버지가 산에서 사고로 돌아가셨다. 그때 충격을 받았던 게 제가 재밌는 캐릭터를 많이 했었어요. 근데 모든 댓글이 다 그런 거예요. 나의 캐릭터에 비유해서 아버지의 죽음을 희화화하는, 그때 처음으로 (배우가 된 것을) 후회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내가 만약 연예인을 하지 않았다면 혹은 내가 진지한 역할을 했더라면 그런 후회가 들었다. 자신도 없었다. 그러다 보면 당연히 연애에도 사실 영향이 있잖아요. 그러던 찰나에 친구에게 연락받았다. 그 자리에 아내가 있었다. 이야기했는데 너무 멋있는 사람인 거예요. 이미 저는 그때 반했는 데 반한다는 감정을 잘 몰라서 그냥 보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잠을 못 자는 거다. 심장이 덜렁거려서 새벽 4~5시만 되면 깨더라. 그런데 너무 무섭더라. 친구처럼만이라도 지내고 싶은 정도로 괜찮은 사람인데 괜히 헛소리했다가 아예 인연이 끊어질까 봐 두렵기도 하다가 스튜디오를 찾아갔다. 저도 모르게 연애할 자신은 없는데 결혼은 하고 싶다고 했다. 좋다고 했다. 그래서 12월 31일 저희 아버지 산소에 가서 인사하고 1월 초에

  • 신성우, 레전드 곡 '서시' 비하인드 "저세상 간 친구에 부끄럽지 않게"('고두심이 좋아서')

    신성우, 레전드 곡 '서시' 비하인드 "저세상 간 친구에 부끄럽지 않게"('고두심이 좋아서')

    신성우의 레전드 곡 '서시' 제작 비화가 공개된다. 11일 방송되는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63회에는 신성우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고두심과 신성우는 역사와 문화의 도시 경기도 수원시로 여행을 떠난다. 2016년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고두심과 신성우는 정조의 꿈이 담겨 있는 계획도시이자 수원의 랜드마크, 수원화성을 방문한다. 화성의 성곽길을 따라 걸으며 고두심과 신성우는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수원화성의 아름다움을 만끽한다. 군사들의 훈련을 지휘했다는 연무대(동장대)에 도착한 고두심은 신성우에게 "어떤 상황에서 '서시' 노래가 나왔는지?"라고 묻는다. 1994년 발매된 신성우의 3집 타이틀곡 '서시'는 지금까지도 남자들의 노래방 애창곡으로 뽑히는 명곡이자 신성우가 직접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한 곡. 고두심의 질문에 신성우는 "중학교 시절에 굉장히 친했던 친구가 있었다"라며 말문을 연다. 이어 "정말 영화에 나올법한 가정사를 가지고 있었다. 그 친구가 먼저 저세상으로 갔다"라고 말한다. 이후 "힘들 때 그 친구와 약속했던 이야기들이 생각나고 '네가 약속하고 간 것을 내가 지키고 부끄럽지 않게 하겠다'고 결심했다"며 신성우는 '서시'에 얽힌 슬픈 제작 비화를 담담하게 풀어낸다. 친구와 약속하는 이야기들이 담겼다는 신성우의 설명에 고두심은 "항상 이 노래는 마음속에 있겠다"며 그 이야기에 깊이 공감했고, 신성우도 이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인다. 연무대에서 수원의 팔달구 행궁동을 바라보며 신성우가 짧게 부른 '서시'의 한 소절은 더욱 깊은 울림을 끌어낸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종합] 김용건, 깜짝 고백 "子 하정우와 멜로 꿈꾸는 고두심과 결혼했다면…"('고두심이 좋아서')

    [종합] 김용건, 깜짝 고백 "子 하정우와 멜로 꿈꾸는 고두심과 결혼했다면…"('고두심이 좋아서')

    배우 김용건이 고두심을 좋아했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57회에서는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22년간 고두심과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김용건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두심은 인천 강화군 볼음도로 여행을 떠나기 위해 대합실 앞에서 누군가를 기다렸다. "영남 엄마"라고 부르며 등장한 사람은 바로 김용건이었다. 고두심은 김용건의 등장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용건은 "이게 얼마만입니까. 은영 씨(고두심 배역)하고 22년 동안 부부 생활했는데 세월이 벌써 40년 가까이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고두심은 이른 아침부터 김용건을 선착장으로 불렀다. 김용건은 "좋은 오솔길 있으면 같이 걸으면서 데이트하는 줄 알았지"라고 말했다. 고두심은 "내가 더 좋은 대로 모실게"라고 했다. 두 사람은 배를 타고 볼음도로 향했다. 이후 밥을 먹던 중 김용건은 "이제서야 이야기하지만 만약 나하고 결혼했으면 어떻게 됐을까? 생각도 없었지?"라고 물었다. 고두심은 "어떻게 되긴 뭘 어떻게 됐겠어"라고 답했다. 김용건은 "사실 내가 좋아했었지"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고두심은 "뭘 좋아해"라며 웃었다. 김용건은 "그때 콧대가 워낙 높아서 뭐. 캐스팅할 때 '김용건이 땡잡았다'고 해서 무슨 소리인가 했다. '부인이 누군지 알아? 고두심이야 고두심'이라면서 잘해보라고 하더라. 정말 영광이었다. 나는 어디 가도 이름 기억 못하는데, '고두심 남편' 등으로 불렸다"라고 설명했다. 김용건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를 꼽았다. 김용건은 "장미희 씨랑 부부로 나왔고 시청률도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맡고 싶은 역할에 대해서는 "어떤 역할이든

  • 이민우, 42년만 첫 고백 "무너진 느낌, 5년 동안 모든 걸 멈춰"('고두심이 좋아서')

    이민우, 42년만 첫 고백 "무너진 느낌, 5년 동안 모든 걸 멈춰"('고두심이 좋아서')

    아역 배우 출신 이민우가 활동을 멈췄던 이유를 처음으로 공개한다.28일 방송되는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48회에서는 42년 경력의 아역 출신 배우 이민우가 게스트로 출연한다.이날 방송에서 고두심과 이민우는 인천 강화도로 여행을 떠난다. 이민우는 오랫동안 연기를 해왔지만, 한동안 그의 모습을 TV에서 볼 수 없었다. 배우 선배로서 어릴 적부터 봐온 이민우에게 애정을 갖고 있던 고두심은 "그동안 어떻게 지냈느냐?"고 물었다.이민우는 "5년 동안 모든 걸 멈췄다. 무너진 느낌이었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다섯 살 때부터 한 달 이상 쉬어본 적 없이 촬영장을 오가며 살았다"면서 "학창 시절 소풍 한 번 못 가봤다"고 말했다.이민우는 "사람은 유년기부터 겪어야 하는 과정이 있고, 그 경험이 삶의 기초가 되는 데 이를 겪지 못한 채 어른의 세계에 있었다"며 홀로 안고 있던 고민을 드러냈다. 이에 고두심은 "감수성이 예민한 천생 배우"라면서 "어릴 때 연기를 시작하면 겪게 되는 문제"라고 공감했다.고두심과 이민우는 1970, 1980년대 모습을 간직한 인천 강화군 교동도의 한 시장에서 과거로 돌아간 듯한 시간여행을 즐긴다. 또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에 올라 교동도와 북한 연백평야 풍경을 한눈에 즐긴다. 이 밖에도 두 사람은 소리 박물관에서 동심으로 돌아가 다양한 소리를 들으며 즐거워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종합] "국민 엄마 타이틀 무서워"…고두심 고백에 김영옥이 한 응원의 말 ('고두심이 좋아서')

    [종합] "국민 엄마 타이틀 무서워"…고두심 고백에 김영옥이 한 응원의 말 ('고두심이 좋아서')

    배우 김영옥이 국민 엄마 타이틀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는 고두심과 김영옥의 만남이 그려졌다.이날 고두심은 김영옥을 만나자마자  "언니 보니까 너무 좋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김영옥은 "내가 언니 군번이 아닌데 이것들이 전부 나더러 언니라 하냐"라며 차진 욕일 쏟아냈다. 김영옥의 센스에 고두심의 웃음이 터졌다. 김영옥은 고두심에 대해 "후배라고 해서 다 힘을 얻고 그렇지는 않는데 두심이는 촌 것 같으면서 진실하다. 그래서 내가 얘한테 붙여준 별명이 '고가구(오래된 가구)'다. 속이 깊다. 어린데도"라고 밝혔다. 이어 "값어치로도 귀하지만 그 자체로도 귀한 것이 인간한테 보인다는 것이 쉽지 않은 거거든. 근데 난 여태까지 그랬다"고 털어놨다.김영옥은 "내가 조금 불행한 일을 겪었는데 그때 정말 일주일이 멀다하고 거의 매일 오다시피 병원을 왔다"고 했다. 고두심이 "동네였어"라고 민망해하자 김영옥은 "동네여서만이 아니라 그 전부터 왔던 거니까 알지. 근데 그 마음은 아무나 쓸 수 없다는 거. 그래서 그게 고마워서 '내가 잘해야지'하는데 잘 못했어"라고 고백했다.고두심은 "우리는 그냥 서로 바라만 봐도, 오랜만에 만나도 똑같은 마음이야. 그렇게만 생각하면 돼"라며 미소지었다.특히 고두심은 김영옥에게 "언니는 '국민 엄마' 아니면 '국민 할머니'인데 어떻게 생각하냐"며 "나는 정말 받고 싶지 않고 무겁고 무섭다"고 털어놨다. 김영옥은 "그런 거 보면 나는 속 없는게, 난 할머니라는 말을 붙여도 좋다&qu

  • [종합] 오현경 "고등학교 때부터 일한 나, 가장…처음으로 집 사드려"('고두심이 좋아서')

    [종합] 오현경 "고등학교 때부터 일한 나, 가장…처음으로 집 사드려"('고두심이 좋아서')

    배우 오현경이 고등학교 때부터 일을 시작해 부모님께 집을 사드렸다고 밝혔다.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서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오현경이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고두심은 대한민국 제1호 국가 정원인 순천만 국가정원을 방문했다. 정원을 거닐다 인터뷰 중인 한 사람을 발견했다. 이 사람의 정체는 오현경이었다. 고두심과 오현경은 1992년 드라마 '분노의 왕국'을 시작으로 2014년 '전설의 마녀'에 함께 출연한 사이. 두 사람은 30년이 넘게 절친한 사이로 지내왔다.오현경은 "깜짝 등장해 선생님을 놀라게 해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오현경의 요청으로 '고두심이 좋아서' 제작진은 섭외 사실을 비밀로 했지만, 고두심의 눈은 오현경을 단번에 알아본 것. 오히려 고두심이 오현경에게 다가가 "여기서 뭐 하고 있니?"라고 말했다. 그러자 오현경은 "제가 놀라게 해 드리려고 했는데 진짜 깜짝 놀랐어요"라며 고두심을 와락 끌어안았다.오현경이 '고두심이 좋아서'에 출연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사실 저희 세대 연기자들이 선생님 같은 대선배님을 뵙기가 쉽지 않다. 연기를 하면서 한 번 작품 같이하기가 쉽지 않다. 하루 동안 선생님 생각, 지나온 길을 볼 수 있지 않나. 그런 소중한 기회가 어딨나. 물론 선생님과의 인연으로 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고두심과 오현경은 본격 여행에 나섰다. 두 사람은 한옥에 앉아 과거 촬영장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드라마 촬영장에서 1970년대 교복을 입고 추억에 잠기도. 고3 시절 교복을 처음 입게 됐다는 오현경은 "같은 반 남학생에게 '너 생각보다 종

  • 고두심, 결혼 스토리 최초 공개 "♥남편, 첫 눈에 반해…내 첫 사랑"('고두심이 좋아서')

    고두심, 결혼 스토리 최초 공개 "♥남편, 첫 눈에 반해…내 첫 사랑"('고두심이 좋아서')

    배우 고두심이 결혼 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한다.오는 12일 방송되는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이하 고두심이 좋아서)'에서는 고두심이 결혼 스토리를 들려준다.'고두심이 좋아서'는 한 달여의 재정비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진정한 쉼을 찾아 떠나는 여행기로, 배우가 아닌 사람 고두심을 만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질 이날 방송에서 고두심이 선택한 여행지는 바로 고향 제주도.같은 제주 출신으로 '고두심이 좋아서' 구미 여행에서 처음 만나 남매 이상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국가대표 소통 전문가 김창옥을 여행 메이트로 초대해 여정을 함께했다.운치 가득한 비 내리는 녹차밭부터 만개한 메밀꽃밭을 함께 거닐며 인생과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두 사람. 김창옥은 "비밀 얘기 하나씩 하자. 첫사랑이 누군지"라고 제안한다. 이에 고두심은 "남편이 나의 첫사랑"이라며 거침없이 말문을 열었다.고두심은 "스물세 살 때 친구 언니 결혼식장에 갔는데 부산 사투리로 사회를 보는 남편의 모습을 처음 봤다. 너무 멋있어서 한눈에 반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저 남자랑 결혼하면 행복하겠다고 생각했다. 그때 처음으로 사랑에 눈을 떴다"며 숨겨둔 속내를 털어놨다.또한 고두심은 "세번 만났는데 결혼하자고 하더라. 무슨 결혼을 하냐며 퉁명스럽게 반응했지만, 속으로는 살짝 좋았다"고 말해 이야기를 듣던 김창옥을 폭소케 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고두심, 한지민 결혼 독려 대작전 "올해 꼭 결혼하는 모습 보고파"('고두심이 좋아서')

    고두심, 한지민 결혼 독려 대작전 "올해 꼭 결혼하는 모습 보고파"('고두심이 좋아서')

    배우 고두심이 한지민의 결혼 독려 대작전을 펼친다.오는 29일 방송되는 채널A-LG헬로비전 공동제작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12회 방송에서는 고두심 데뷔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톱스타들이 총출동한 모습이 공개된다.이날 방송에서 고두심은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제주 해녀 역할로 첫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한지민을 경주 여행 메이트로 초대했다. 경주 바다의 비경이 펼쳐지는 주상절리에서 한지민을 만난 고두심은 "마음도 예쁘고 얼굴도 예쁜 후배"라며 여행 시작부터 극찬했다.모녀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경주의 핫플레이스들을 여행하던 두 사람. 황리단길에서 운세를 보던 중 재미있는 상황이 벌어졌다. 고두심이 "지민이가 올해 꼭 결혼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라며 한지민 결혼 독려 대작전을 펼친 것.고두심은 "남편감은 위트있고 재미있는 사람 만나야 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한지민은 "올해가 얼마 안 남았어요. 선생님"이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여 현장 스태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고두심은 "지민이는 부족한 게 하나도 없다. 어떤 남자가 행운에 당첨이 될지 모르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한지민과 즐겁게 여행을 즐기던 고두심이 예기치 않은 눈물을 펑펑 쏟아내는 사건도 발생했다. 제작진과 한지민이 합심해 고두심의 배우 데뷔 50주년 기념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기 때문. 고두심의 연기 인생을 담은 사진전과 영상을 본 고두심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이를 지켜보던 한지민도 연신 눈물을 훔쳤다.이게 끝이 아니었다. 김희애, 차승원, 강하늘, 김우빈, 유진, 한고은, 윤은혜 등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톱스타 배우들이

  • 윤은혜 "9년 전 고두심에게 말도 못 걸었다…데면데면했던 사이" ('고두심이 좋아서')

    윤은혜 "9년 전 고두심에게 말도 못 걸었다…데면데면했던 사이" ('고두심이 좋아서')

    배우 고두심과 윤은혜가 9년 만에 재회한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LG헬로비전-채널A 공동제작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이하 ‘고두심이 좋아서’)'는 윤은혜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고두심과 윤은혜는 9년 전 드라마 '미래의 선택'에서 호흡을 맞췄다. 고두심은 윤은혜를 매화의 고장 광양 여행메이트로 초대했다. 섬진강 줄기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서 9년만에 재회한 고두심과 윤은혜는 만나자마자 서로를 껴안고 빙빙 돌며 기뻐했다. 1999년 그룹 베이비복스 멤버로 활동을 시작해 ‘궁’, ‘커피프린스 1호점’ 등을 통해 특급 배우로 거듭난 윤은혜는 최근 음식으로 소통하는 개인방송으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윤은혜를 만난 고두심은 '미래의 선택' 드라마 촬영 당시 "둘 사이가 데면데면 했다"는 의외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윤은혜가 "그때 맡으신 CEO 역할에 연기 집중도가 강하셔서 말을 걸고 싶어 왔다 갔다만 하다 포기했다"고 말하자 고두심은 "맨날 몸뻬 바지 입고 엄마 역할만 하다가 CEO 역할을 맡으니 연기에 힘이 있는 대로 들어간 거지 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최근 TV에서 윤은혜가 음식 만드는 모습을 보고 "젊고 예쁘고 요리 잘하고 다 가진 여자라는 생각이 들어 꼭 한 번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는 속내를 밝힌 고두심은 광양에서 둘만의 특별한 시간들을 보냈다.# 광양 '매화마을'에서 만난 향기로운 인연 ‘홍쌍리 명인’광양을 대표하는 봄꽃명소는 10만 그루의 매화나무가 있는 ‘매화마을’이다. 화사한 홍매화, 맑고 깨끗한 백매화, 단아한 수양매화까지 매화꽃으로 수놓

  • [종합] 고두심, 前 남편 유품에 뭉클 "내가 진짜로 좋아한 남자"('고두심이 좋아서')

    [종합] 고두심, 前 남편 유품에 뭉클 "내가 진짜로 좋아한 남자"('고두심이 좋아서')

    고두심이 아들 김정환과 함께 제주도를 방문했다.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와 LG헬로비전 공동제작 시사교양 '고두심이 좋아서'에서는 고향인 제주도를 방문한 고두심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고두심은 "제주도에 와서 넉넉하게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다니는 게 너무 좋다. 얼마 만에 혼자 여행해 보는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바다를 보니까 엄마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오네. 엄마하고 그때 바닷가 걸을 때가 생각나네"라고 덧붙이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제주도는 고두심에게 오랜 세월 지칠 때마다 위로가 되어줬다고. 뭍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거칠고 투박한 현무암 돌담길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마을 평대리를 찾은 고두심이다. 그는 "현무암을 보면서 옛날에 엄마에 대해서 시 한 편 써놓은 것도 있다"고 밝혔다.고두심은 아들이자 배우 김정환과 함께 세화오일장을 찾았다. 고두심과 김정환은 돌아다니면서 후한 인심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어 김정환은 엄마와 함께 가고 싶은 마을 종달리를 방문했다. 김정환은 "마을이 진짜 예쁘다. 요즘 젊은 사람들한테 가장 핫한 곳"이라고 말했다.김정환은 "산책하고 싶은 세 곳 중 한 곳이래요"라고 설명했다. 고두심은 "정말 산책하고 싶을 것 같다. 자연스러움이 많이 묻어있고 많이 변하지 않아서"라고 했다. 고두심은 자신을 위해 이런 곳을 알아 온 아들이 기특하다고 했다.산책 후 고두심과 김정환은 제주를 오롯이 담은 제주 집밥을 먹었다. 고두심은 밥을 먹으며 가게 주인과 함께 대화를 나눴다. 고두심은 "걸을수록 그리고 만날수록 정이 가는 동네"라고 했다. 김정환은 "많이 발전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