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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식] WIP 측 "김민정과 전속계약, 위반사항 無…'악마판사' 출연료 80% 지급" (전문)

    [공식] WIP 측 "김민정과 전속계약, 위반사항 無…'악마판사' 출연료 80% 지급" (전문)

    소속사 WIP가 배우 김민정과 전속계약 분쟁에 대한 결백함을 호소했다.WIP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9년 3월 21일 김민정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전속계약서는 공정 거래위원회가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에 따라 작성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WIP는 그간 전속 계약상 의무를 성실하게 준수해 왔다. 특히 김민정이 전 소속사인 크다 컴퍼니와 진행했던 소송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왔다"며 "김민정과 전속계약 체결 이후, 단 한 차례도 계약상의 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없다"고 알렸다.또한 "김민정의 활동에 따른 수익금 역시 계약에 따라 지불해 왔다. 최근 김민정이 출연한 tvN '악마판사' 출연료도 80% 이상 지급된 상태"라며 "나머지 20%의 출연료 역시 전속계약에 따라 비용 처리 및 정산 과정을 거쳐 지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앞으로도 김민정과 전속 계약의 연장 등에 대한 이견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김민정은 최근 WIP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관련 내용 증명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새 계약 시점에 WIP 대표가 잠적했으며, '악마판사' 관련 정산서가 밀리고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고 했다. 다음은 WIP 공식 입장이다.안녕하십니까.배우 김민정의 전속 매니지먼트사인 WIP입니다.최근 배우 김민정과 WIP 양측 간에 체결된 전속계약을 두고 나온 보도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힙니다.WIP는 2019년 3월 21일 김민정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전속 계약서는 공정 거래위원회가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에 따라 작성됐습니다.WIP는 그간 전속 계약상 의무를 성실하게 준수해 왔

  • 박규영, 진영에 불안감 표출 "요즘 이상한 것 같아" ('악마판사')

    박규영, 진영에 불안감 표출 "요즘 이상한 것 같아" ('악마판사')

    '악마판사'에서 배우 박규영이 조금씩 변해가는 진영의 모습에 불안함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극본 문유석 연출 최정규) 10회에서는 윤수현(박규영 분)이 무고한 시민들을 괴롭히는 죽창(이해운 분)을 체포함과 동시에, 강요한(지성 분)에게 동요된 듯한 김가온(진영 분)에 복잡 미묘한 감정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윤수현은 평소와는 다른 김가온의 모습에 당황했다. 자신이 범죄를 저지르면 어떻게 할 거냐는 김가온에 물음에 의아한 표정을 지은 것. 하지만 이내 윤수현은 당장 수갑을 채우겠다며 상황을 웃어넘겼다.이어 윤수현은 김가온이 갑작스럽게 연락해 잠적한 죽창의 위치를 전달해 주는 것은 물론 평소 적대감을 보였던 강요한과 그의 측근들에게 의존하는 모습을 보여 의구심을 품었다. 무엇보다 김가온의 변화를 눈치챘음에도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아 필사적으로 감정을 숨기는 윤수현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배가시켰다. 요즘 이상한 것 같다는 자신의 말에 김가온의 표정이 굳자, 의심을 질투라는 감정으로 둔갑시켜 다시 한번 장난스럽게 상황을 무마시킨 것. 이렇듯 그의 작은 표정 변화 하나에 급변하는 윤수현의 행동은 김가온을 향한 마음의 깊이를 가늠케 했다.그런가 하면 윤수현은 광역 수사대 에이스 형사답게 무고한 시민들을 위협, 폭행한 죽창을 오랜 추격 끝에 체포에 성공했다. 이때 격렬한 몸싸움에도 범죄자를 잡겠다는 집념 하나로 몸을 아끼지 않으며 끝까지 그를 쫓는 모습은 극적 긴장감을 한층 더 상승시켰다.이처럼 약자들을 지키고, 악의 무리는 제 손으로 해결하며 올곧게 소신을 지켜나가고 있는 윤수현이 김가

  • 장영남, 김민정에 아찔한 도발…'하녀 콤플렉스' 자극 ('악마판사')

    장영남, 김민정에 아찔한 도발…'하녀 콤플렉스' 자극 ('악마판사')

    장영남이 김민정의 멘탈을 무너뜨렸다.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에서다.지난 1일 방송된 '악마판사'에는 차경희(장영남 분)가 정선아(김민정 분)의 과거 행적을 알아낸 뒤 역대급 도발을 시전했다.이날 정선아를 찾아온 차경희는 "사람이 자기 주제를 파악하지 못하면 말이야. 끝이 안 좋은 법"이라고 협박했다. 그러자 정선아는 아들의 사건을 재조명하며 "아직도 대권후보 1위라고 착각하고 계신 거예요?"라며 비웃었다.이를 지켜보던 차경희는 "적성에 맞는 일을 해. 너 원래 하녀였다며?"라고 언급하며 정선아에게 날카로운 역공을 날렸다. 이후 분위기는 단숨에 차경희 쪽으로 넘어갔다. 갑작스러운 반격에 정선아는 당황한 듯 일그러진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이어 차경희는 "또 보자"라며 툭 던지듯 말하고 퇴장했다. 그는 정선아를 제대로 물 먹이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결국 광기에 북받친 정선아는 집기를 박살 내며 참았던 분노를 쏟아냈다.이렇듯 장영남은 디테일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담담한 어조와 절제된 감정선을 세밀하게 그려냈다. 그는 자연스러운 화법으로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며 극에 깊이를 더하는 등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악마판사'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 '악마판사' 김민정 "지성, 찢어 죽여버릴거야" 살기 폭발 '최고 8.3%' [종합]

    '악마판사' 김민정 "지성, 찢어 죽여버릴거야" 살기 폭발 '최고 8.3%' [종합]

    지성이 꾸민 재단 인사들 분열 작전이 제대로 통했다. 김민정은 자신의 과거를 장영남에게 흘린 지성을 죽여버리겠다며 분노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 10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7%, 최고 8.3%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6%, 최고 7.9%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2.7%, 최고 4.1%를, 전국 기준 평균 2.7%, 최고 3.8%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재단 인사 내 고립된 법무부 장관 차경희(장영남 분)를 이용해 사회적 책임재단 이사장 정선아(김민정 분)와 대통령 허중세(백현진 분)에게 통쾌한 일격을 날린 강요한(지성 분)과 김가온(진영 분)의 법정 활극이 펼쳐졌다. 강요한과 김가온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윤수현(박규영 분)과 엘리야(전채은 분)를 위협했던 죽창(이해운 분) 무리가 경찰청장의 지시로 전원 석방된 사실에 단순 선동 세력이 아님을 인지했다. 이들의 예상대로 죽창 뒤에는 허중세가 있었다.정의를 표방해 무차별 폭행을 저지르고 대중을 선동하는 죽창을 시범 재판에 올려세우기로 한 강요한과 김가온은 죽창을 검거하는 데까지 성공했다. 이제 죽창을 재판에 넘길 검찰의 기소가 필요한 상황. 강요한은 차경희에게 협조를 제안하면서 정선아의 수상한 과거사를 증명할 자료를 넘겼다.차경희가 자신의 아들을 만신창이로 만든 강요한을 협조한 배경에는 재단 인사들의 분열을 조장해온 강요한의 물밑작업이 있었다. 재단 인사들 중 가장 적도 많고 파워도 센 차경희를 선제 공격함으로서 재단 무리들이 차경희를 소외시키도록 유도한 것. 이를 모르는 차경희는 정선아가 주도한 것이라

  • 지성X진영, 정은표에 "인간 자격 없어" 충격 응징 ('악마판사')

    지성X진영, 정은표에 "인간 자격 없어" 충격 응징 ('악마판사')

    '악마판사' 지성이 정은표에게 응징을 가했다.31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극본 문유석 연출 최정규) 9회에는 김가온(진영 분)과 강요한(지성 분)이 다단계 사기꾼 도영춘(정은표 분)에게 응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김가온은 모든 죄를 뇌우쳤다는 도영춘에게 "그래, 당신은 지옥에 가야 돼. 소원대로 해줄게"라며 목을 졸랐다. 이 때 도영춘의 아내와 딸이 쫓아왔고, 딸은 "당신 누군데 그러냐. 차라리 나를 죽여라"라며 필사적으로 막았다.김가온은 목 조르던 손을 놓고 크게 분노하며 "너 누구 마음대로 속죄하래? 왜 복수조차 못하게 만들어, 왜! 당신은 인간 자격 없잖아. 여전히 악마였어야지!"라고 소리쳤다.강요한은 김가온은 데리고 나갔다. 강요한은 도영춘을 끌고 나갔고 "어설픈 연극은 그만 두지"라며 땅에 묻어뒀던 그의 돈을 모두 파헤쳤다. 강요한은 "이걸 찾나?"라며 돈을 들었고, 이어 김가온은 도영춘을 붙잡았다.강요한은 돈더미, 아내와 딸이 있는 콘테이너에도 기름을 부었다. 강요한은 "저 자에게 기회를 주려는 것 뿐이다"라며 콘테이너와 돈에 불을 붙였다. 도영춘은 가족들이 아닌 돈에 붙은 불을 끄기에만 급급한, 충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강요한은 가짜 돈에 불을 붙인 것이었고, 그의 아내와 가족 또한 구했다.한편, 강요한은 실제 그의 돈 또한 원래의 자리에 있다고 밝혀 반전의 반전을 보여줬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TEN 리뷰] '악마판사' 진영, 지성 손잡았다…최고 6.7%

    [TEN 리뷰] '악마판사' 진영, 지성 손잡았다…최고 6.7%

    진영이 지성의 손을 잡고 본격적인 공조를 예고했다.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에서다. 지난 25일 방영된 '악마판사'에서 김가온(진영 분)은 정의를 향한 순수한 믿음을 짓밟혔다. 이로 인해 그는 강요한(지성 분)의 편에 서기로 결심하며 현실과 싸우기로 다짐했다.이날 방송에는 재단 인사들이 꿈터전 사업 기부금 횡령 의혹으로 패닉에 빠졌다. 이들은 서정학(정인겸 분) 이사장을 거국적인 순국자로 포장해 의혹을 덮고 재단을 향한 대중의 차가운 시선을 반정부 세력에 돌리는 데 성공했다. 그 중심에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쟁취한 정선아(김민정 분)가 있었다. 김가온은 부모님의 사기꾼이 있어야 할 교도소에 버젓이 다른 사람이 수감된 모습을 확인하자 울분을 토해냈다. 그는 자신을 회유하는 듯한 강요한의 행동에도 의심의 촉을 세웠다. 그 역시 목적을 위해서라면 남의 상처를 이용할 사람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강요한은 "현실에 정의 따윈 없다. 게임만 있을 뿐"이라며 "그것도 지독하게 불공정한 게임"이라고 전했다. 이로 인해 김가온의 머릿속에는 재단 인사들을 향한 분노, 죽은 부모님에 대한 미안함, 강요한에 대한 의심, 사라진 사기꾼 도영춘(정은표 분)의 행방과 진실 등 정리되지 않은 것들이 지배했다. 여기에 시범재판부를 해체 시킬 계획을 밝히며 직접 나서 달라고 부탁하는 대법관 민정호(안내상 분)이 가세하면서 상황은 더욱 고조됐다.그런가 하면, 김가온은 부모님 생각에 울다가 윤수현(박규영 분)에게 "보고 싶다"며 전화를 걸었다. 이후 윤수현은 김가온의 이야기를 듣고 "누군지 모르겠지만 그런 일을 저지르는 놈들의 당

  • '악마판사' 김민정, 정인겸 없애고 신임 이사장 취임…최고 8% [종합]

    '악마판사' 김민정, 정인겸 없애고 신임 이사장 취임…최고 8% [종합]

    파헤칠수록 참담한 디스토피아의 민낯에 진영이 무릎을 꿇었다.지난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 7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6%, 최고 7.7%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6%, 최고 8.0%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은 수도권 기준 평균 3.1%, 최고 4.2%를, 전국 기준 평균 2.8%, 최고 4.1%를 기록하며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정의와 원칙을 따르던 김가온(진영 분)에게 냉혹한 현실을 보여준 강요한(지성 분)부터 사회적 책임재단 이사장을 살해하고 스스로 왕좌에 오른 정선아(김민정 분)까지 충격과 혼란에 휩싸인 디스토피아가 그려졌다.강요한은 지난 역병 후 공격적으로 자선 사업을 키운 재단이 재난 구호가 아닌 홍보에 역점을 둔 것에 주목, 미디어를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 이미지를 팔았다고 봤다. 그리고 정권 장악 후 본전 회수 이상을 노린 재단 인사들이 대대적으로 시행한 꿈터전 사업의 실상은 노숙자, 빈민층, 사회 불만 세력들을 가둘 집단 수용시설일 것이라 추론했다.김가온은 강요한의 싸움을 돕기로 나선 가운데 이들은 다음 목표인 재단 인사들의 분열 조장에 돌입했다. 사람 심리를 조종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보인 강요한은 그들의 불안감을 이용해 손쉽게 분위기를 휘저었고 그 수를 읽고 동요하지 않은 것은 정선아 뿐이었다.재단 인사들을 코너로 몰아넣은 강요한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거짓으로 판을 키웠다. 있지도 않은 재단 내부 회계자료를 입수했다고 말한 것은 물론 제대로 된 비리 제보가 없었음에도 제보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거짓

  • [공식] 손디아, '악마판사' OST 참여…오늘(24일) 정식 발매

    [공식] 손디아, '악마판사' OST 참여…오늘(24일) 정식 발매

    가수 손디아(Sondia)가 tvN 주말드라마 ‘악마판사’ OST에 참여했다.손디아가 부른 ‘악마판사’의 두 번째 OST ‘악몽’이 오늘(24일) 공개된다. ‘악몽’은 몽환적인 사운드를 필두로 한 팝 스타일 록으로, 손디아의 짙은 음색과 화려한 기타 사운드가 잘 어우러져 강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낸다. 이 곡은 자신의 안에 자리한 어둠과 힘겹게 싸워나가는 내용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끝을 향해 갈수록 폭발적으로 터지는 멜로디가 더해진 ‘악몽’은 서스펜스의 절정으로 치닫는 드라마의 감정선을 표현해내며 리스너들에게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가창에 참여한 손디아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나의 아저씨’, ‘어쩌다 발견한 하루’,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등 수많은 히트 드라마 OST에 참여해 대중에게 목소리를 알렸다.그동안 잔잔하고 따뜻한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손디아는 이번 OST를 통해 강렬하면서도 몽환적인 음악으로 대중과 소통할 예정이다.‘악마판사’는 모든 것을 계획 하에 놓고 움직이는 강요한(지성 분)과 유일한 그의 최대 숙적이자 악의 축 정선아(김민정 분), 그리고 정의로운 젊은 판사 김가온(진영 분)이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점점 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키워가고 있다.‘악몽’은 오늘(24일) 오후 6시 발매된다.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 '악마판사' 김민정, 지성 도발에 반격…이사장 정인겸, 무릎 꿇다

    '악마판사' 김민정, 지성 도발에 반격…이사장 정인겸, 무릎 꿇다

    tvN 주말드라마 ‘악마판사’ 김민정과 사회적 책임재단 이사장 정인겸 사이에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형성된다.짜릿한 몰입감을 선사 중인 ‘악마판사’에서 사회적 책임재단 정선아(김민정 분)가 이사장 서정학(정인겸 분) 앞에 고압적인 기조를 발산하며 다가서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선아는 사회적 책임재단의 허울뿐인 이사장 서정학(정인겸 분)과 독대하며 어딘가 서늘한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다. 앞에서는 사회적 덕망이 높은 인사로 추앙받고 있으나 정선아에겐 그저 자신을 대신할 허수아비 정도로 취급받은 정황이 속속들이 드러난 바. 특히 앞서 정선아는 단 둘만 남은 자리에서 서정학을 제 졸개처럼 부려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충격을 안겨줬다.이번에도 두 사람만 있는 공간에서 서정학은 그녀의 눈빛 하나에 잔뜩 얼어붙은 것도 모자라 발밑에 조아려 빌기까지 해 더욱 공포감을 자아낸다. 정선아는 늘 그렇듯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얼굴로 아무렇지 않게 서정학을 떨게 만들어 보는 이들마저 오싹하게 한다. 무엇보다 정선아는 여자 종업원 몸에 손을 댄 서정학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대외적으로는 나라를 위한 금식 기도로 일러두고 한 달 정도 그를 감금시키고 있던 상황. 이런 서정학을 다시 불러낸 저의가 무엇일지, 서정학은 무엇 때문에 겁에 질린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인지 다양한 추측을 불러일으킨다.지난 방송 말미 시범재판부 재판장 강요한(지성 분)은 앙심을 품고 공격하는 차경희(장영남 분)에게 맞대응해 국민들에게 재신임을 얻어내며 통쾌한 역공을 펼쳤다. 게다가 사회적 책임재단이 주도하고 있는 꿈터전 사업에 대한 비리 의혹을 제기해 제게로 쏠린 시

  • '악마판사' 비하인드컷 공개, 지성·김민정…카메라 밖에선 '개구쟁이·미소천사'

    '악마판사' 비하인드컷 공개, 지성·김민정…카메라 밖에선 '개구쟁이·미소천사'

    '악마판사'에서 배우들의 촬영 현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는 허를 찌르는 독특한 스토리와 감각적인 연출의 합일로 주말 밤을 책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촬영 현장 속 열정을 쏟아붓는 배우들의 모습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시선을 끈다. 특히 디스토피아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는 악마판사 강요한(지성 분)과 그 세계를 지배하는 매혹적인 주재자 정선아(김민정 분), 유일한 희망이 될 김가온(진영 분), 그리고 악마판사를 추적하는 정의로운 형사 윤수현(박규영 분) 등 회를 거듭할수록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는 배우들의 활약이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는 먼저 카메라가 꺼진 상황에도 집중을 흐트러뜨리지 않고 모니터링하는 지성의 모습은 더 나은 장면을 위해 노력하는 그의 연기 열정을 엿볼 수 있다. 또 김민정 역시 촬영 장면을 꼼꼼히 체크하는 것은 물론 싱그러운 미소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특히 카메라를 향해 생긋 웃는 모습은 극 중 디스토피아를 주무르는 악녀 정선아의 쌔한 미소와는 확연히 달라 반전 매력이 느껴진다. 이어 지성과 함께 모니터링에 집중하면서도 개구쟁이 같은 모습으로 촬영 현장을 밝히고 있는 진영과 극 중 몸을 불사르는 용감한 형사로 카리스마를 빛내는 박규영의 어딘가 몰두하는 모습까지 배우들의 다채로운 면면들이 시선을 붙든다. 이처럼 '악마판사'는 카메라 안팎에서도 작품을 위한 애정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배우들의 활약으로 안방을 매료시키고 있다.  한편, 지난

  • [박창기의 흥청망청] '악마판사', 지성은 왜 다크히어로의 탈을 쓴 '조커'가 됐을까

    [박창기의 흥청망청] '악마판사', 지성은 왜 다크히어로의 탈을 쓴 '조커'가 됐을까

    ≪박창기의 흥청망청≫흥행 드라마의 성공 비결과 망작 드라마의 실패 요인을 시청자의 눈으로 분석하겠습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의 사견은 덤입니다. 시청률부터 등장인물, 제작의도까지 더욱 낱낱이 파헤쳐 미처 보지 못했던 내용을 짚어드리겠습니다.'신선한 다크히어로, 통쾌함과 찝찝함의 경계선'악당들을 무찌르는 영웅들의 형태가 바뀌었다. 정당한 방법이 아닌 '사적 복수'를 통해 정의를 구현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것을 '다크히어로'라고 부른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답답함을 겪고 있는 안방극장에 대리 만족을 선사하며 흥행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OCN '경이로운 소문'을 시작으로 SBS '모범택시', tvN '빈센조'까지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며 흔히 말하는 '대박'을 쳤다. 그중 단연 돋보이는 것은 최근 방영되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다.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여기에 전 국민이 참여한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악의 무리를 직접 처단한다.'악마판사'는 제목부터 의미심장하다. 신성한 재판을 담당한 판사에게 '악마'라니. 상반되는 의미가 묘한 거리감을 준다. 극본을 맡은 문유석 작가는 전직 판사 출신으로, 2018년 JTBC '미스 함무라비'를 집필했다. 법정의 현실을 담았던 전작과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완전히 다른 색깔의 분위기를 지녔다. 같은 작가가 쓴 대본이 맞나 싶을 정도다.최정규 PD는 기존의 다크히어로와의 차별점으로 주제 의식과 세계관을 꼽았다. 더불어 시청자들이 왜 다크히어로에 열광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 됐으면 좋

  • '악마판사' 장영남, 연기력 한번 살벌하네

    '악마판사' 장영남, 연기력 한번 살벌하네

    배우 장영남이 살벌한 연기력으로 극의 흐름을 쥐락펴락했다.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에서다.지난 18일 방송된 '악마판사'에서 차경희(장영남 분)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강요한(지성 분)에게 복수할 계획을 꿈꿨다.이날 차경희는 사회적 책임 재단의 실질적 권력을 가진 정선아(김민정 분)와 손을 잡고 강요한과 치열한 대립각을 세웠다. 그는 재벌가 사모들을 찾아 차명 투기로 땅을 매입한 혐의를 적발하겠다고 협박했다.차경희는 위험한 상황을 인지하고 애원하는 사모들에게 차가운 태도로 일관하며 권력을 휘두르는 법무부 장관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결국 정선아와 빈틈없는 공조를 통해 땅은 전부 사회적 책임 재단에 헌납됐다. 이후 강요한에 대한 정보를 획득한 차경희는 아들을 대신해서 복수하기 위해 칼을 빼 들었다.차경희는 기자회견장을 열어 "강요한이 핵심 증인 장기현(차건우 분)에게 거액의 금품을 제공했다"며 "이 모든 의혹의 진실을 밝히겠다"고 발표하는 등 시원한 반격을 날렸다. 이어 강요한의 요청으로 만남에 응한 차경희는 "누가 봐도 부적절한 만남 아니냐. 무슨 용건이냐"고 말하며 과거 자신이 당했던 수모를 되갚는 등 짜릿한 역전을 맛봤다.방송 말미에는 법정에 선 강요한이 의혹을 해명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그는 "사회적 책임 재단의 꿈누리 사업을 추진한 인물들이 자금을 빼돌리고 있다"며 사진을 공개해 상황을 바꿨다. 이에 차경희가 경악하는 엔딩이 펼쳐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이렇듯 장영남은 쉴새 없이 뒤바뀌는 전개 속에 있는 캐릭터의 심리 상태를 완전히 꿰뚫었다. 예측 불가한 반전

  • [TEN 리뷰] '악마판사' 김민정, 금품 훔치던 하녀였다…지성 '정면 돌파'

    [TEN 리뷰] '악마판사' 김민정, 금품 훔치던 하녀였다…지성 '정면 돌파'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에서 지성이 김민정과 장연마의 공작 속에서 재단 사업의 비리가 있음을 만천하에 알렸다. 지난 11일 방송된 '악마판사'에서는 강요한(지성 분)을 납치한 정선아(김민정 분)의 모습이 담겼다. 정선아는 강요한을 의자에 묶고 강제로 키스를 하며 광기를 드러냈다. 강요한은 "버릇은 여전하네. 주제 파악 못 하고 아무거나 손대는 버릇"이라며 정선아를 비웃었고, 정선아는 "이제야 알아 봐주는 거냐. 너무했다. 난 그렇게 좋아했었는데"며 미소 지었다. 강요한은 "네가 좋아하는 건 다른 거였을텐데"고 답했다.이어 두 사람의 과거가 공개됐다. 정선아는 과거 강요한의 집에서 어린 하녀로 일하며 찻잔 등 여러 금품을 훔쳤고, 강요한에 "회장님이 없으실 땐 나와계셔라. 망 봐드리겠다"더니 금품이 없어진 이유를 강요한의 탓으로 돌렸다. 그리고 유품까지 건드리려는 정선아에게 강요한은 충고하며 “내가 얼마나 좋아. 여기서 뛰어내릴 수 있어?”라고 도발했고, 정선아는 그를 비웃듯 똑바로 보며 2층에서 떨어져 충격을 안겼다. 정선아는 "재판 놀이를 하든, 차경희를 찜쪄먹든 아무 상관없는데, 우리 재단에는 관심 끄지 그러냐. 도련님은 지금 남들이 가꿔둔 양떼목장을 침범하려 하고 있다"며 본론을 꺼냈다. 하지만 강요한은 "지금 기회가 주어졌을 때 죽이는 게 빠를텐데. 협박은 의미 없다. 난 아무것도 지킬 게 없으니까"라며 냉담한 표정을 보였다. 이에 "아까워라"라며 입맛을 다신 김민정은 단숨에 강요한의 팔에 주사 바늘을 꽂았고, 다시 차에 데려다 놨다. 강요한의 증인 매수를 의심해 주

  • '악마판사' 장영남, 베테랑 배우의 절제된 열연…보는 내내 그저 감탄뿐

    '악마판사' 장영남, 베테랑 배우의 절제된 열연…보는 내내 그저 감탄뿐

    배우 장영남이 절제된 감정 열연으로 호평을 끌어냈다.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에서다.지난 17일 방영된 '악마판사'에서 장영남은 법무부 장관 차경희로 등장했다. 그는 복잡다단한 면모를 깊이 있게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차경희는 공개 태형을 당하고 구금된 아들 이영민(문동혁 분)을 보기 위해 구치소에 방문했다. 그러나 면회 불가 기간으로 교도관에게 거부를 당했다. 이에 차경희는 "난 수용자 가족이 아니라, 대한민국 교정 행정 총 책임자로서 여기 왔다. 비켜라"라고 서슴없이 말하며 자신의 권력을 드러내는 등 상대를 꼼짝 못 하게 만들었다.이후 차경희는 이영민이 있는 방 앞에서 그를 보고 괴로워했다. 이는 이영민이 독방 안에 갇혀 태형 당한 상처에 고통스러워하고 있었던 것. 자신의 잘못으로 아들에게 씻지 못할 흉터와 마음의 상처를 준 차경희는 절망했지만, 이내 냉랭한 얼굴로 돌아와 대면도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장영남은 애써 슬픔을 억누르는 캐릭터의 내면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표현했다. 그는 범접할 수 없는 내공을 통해 디테일한 표정 변화와 현실감 넘치는 연기력을 입증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한편 '악마판사'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 '악마판사' 김민정, 지성 납치 후 강제 키스…최고 8% 돌파

    '악마판사' 김민정, 지성 납치 후 강제 키스…최고 8% 돌파

    지성이 김민정이 쳐놓은 딜레마의 덫을 보기 좋게 박살 냈다.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에서다.지난 17일 방영된 '악마판사'에서는 강요한(지성 분)과 정선아(김민정 분)의 첨예한 대립과 함께 과거 인연 관계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이날 방송에는 법무부 장관 차경희(장영남 분)의 아들 이영민(문동혁 분)이 태형 30대를 선고받았다. 이후 디스토피아 사회에는 작은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대다수가 이영민을 엄벌해야 한다고 투표했지만, 형 집행을 생중계로 보자 "야만적이고 비인간적"이라는 반응이 생겨났기 때문인 것. 일각에서는 더 강력한 처벌을 원하며 광적으로 열광하는 무리도 등장했다. 이러한 반응을 알아챈 정선아는 사면초가(四面楚歌)에 놓인 차경희에게 접근했다. 그는 "상상할 때 속 시원한 거랑 진짜 그 꼴을 보는 건 다르다"며 강요한을 딜레마에 빠트릴 묘수를 제시했다. 강요한이 금고 235년, 태형 30대 등 가혹한 형벌을 선고해왔던 것을 역이용한다는 것. 정선아는 검찰이 그보다 더한 형벌을 선수 친다면 강요한이 어떤 선택을 할지 두고 보기로 했다.정선아와 차경희는 상습적인 성폭행 피의자로 기소된 톱배우를 '국민시범재판'에 올려세웠다. 이후 검사가 징역 20년과 성 충동 제거 치료 명령인 물리적 거세를 신청하게 했다. 강요한은 시범재판에 회부할 사건이 검찰 입맛에 맞는 케이스로 진행된 점, 검찰 측이 예상밖에 초강수를 둔 점, 결정적으로 법정에 정선아가 들어선 모습을 포착하면서 이 모든 것이 그의 노림수임을 알아냈다.정선아는 만약 강요한이 검찰 측의 요구대로 물리적 거세를 선고한다면, 그의 재판이 야만적이고 비인간적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