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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 '스맨파' 경연곡 표절 의혹 부각…Mnet "초반부 유사하나 순수 창작물"[TEN스타필드]

    비, '스맨파' 경연곡 표절 의혹 부각…Mnet "초반부 유사하나 순수 창작물"[TEN스타필드]

    ≪윤준호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가수 비(41·본명 정지훈)가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에서 발표한 신곡 '팔각정'이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해외 가수 아르마니 화이트(Armani White)의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의 도입부와 유사하다는 것. '팔각정'은 '스맨파'의 세미파이널 경연곡으로 '스맨파' 경연 크루 위댐보이즈의 안무가 덧대어졌다. 지난 18일 발매된 뒤 '빌리 아일리시'와 유사성 지적이 일고 있다. 장르는 같다. '팔각정'과 '빌리 아일리시' 모두 힙합 장르다. 다만 두 곡의 전주 리듬과 훅(곡의 하이라이트)의 진행 방식에 차이점을 찾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팔각정'을 듣자마자 '빌리 아일리시'가 떠올랐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비의 소속사 레인컴퍼니는 텐아시아에 "샘플링한 곡은 없다. 엠넷과 협업한 작곡가분에게 곡을 받은 것뿐"이라며 "두 곡 모두 '힙합 아랍 장르'로 유사하게 들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텐아시아는 CJ ENM에도 문의했다. 관계자는 "'스맨파'의 경연곡 '팔각정'은 작곡가 시저가 참여했다. 곡의 초반부 현악기를 배열했다는 것은 유사하나 순수 창작물"이라고 밝혔다. '유희열 표절 사태'로 몸살을 겪었던 가요계다. 유희열은 지난 6월 자작곡 '아주 사적인 밤'이 류이치 사카모토의 &

  • "조작으로 떨어진 친구"…TV조선 '국민가수', CJ ENM 대놓고 망신준 이유 [TEN스타필드]

    "조작으로 떨어진 친구"…TV조선 '국민가수', CJ ENM 대놓고 망신준 이유 [TEN스타필드]

    ≪정태건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저 친구가 조작에서 떨어진 친구인가보다"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 가수 김국헌이 등장하자 심사위원 신지는 이렇게 말했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4에 출연했다가 투표 조작 사건의 희생양이 된 그의 과거를 들춘 것이다. 한 방송사가 다른 방송사의 민감한 이슈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이례적인 광경이 펼쳐졌다.해당 장면은 지난 14일 방송된 '내일은 국민가수' 2회에서 나왔다. 이날 김국헌은 '국민가수' 타오디션부에 출전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김국헌은 지난해 열린 '프로듀스 101' 전 제작진의 항소심에서 법원이 발표한 피해자 명단에 포함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프로듀스101' 시즌4 출연 당시 제작진의 3차 투표 결과 조작으로 탈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정적인 보컬 실력과 훈훈한 외모를 앞세워 데뷔조까지 노려볼 만한 참가자였기에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김국헌은 자신을 두고 "오디션의 아픔을 겪고 다시 도전하게 된 김국헌"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최근 몇 개월간은 과거에 갇혀서 살았다. 그래서 음악도 포기하고 다른 생활을 해볼까 생각했는데 내가 하고 싶은 게 아직은 이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다시 도전하게 됐다"고 털어놨다.그러자 심사위원석에 앉아있던 가수 이석훈은 그의 재도전을 환영하는 의미를 담아 큰 박수를 보냈다. 이석훈은

  • CJ E&M 스튜디오 온스타일, CJ오쇼핑과 협업…'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시작

    CJ E&M 스튜디오 온스타일, CJ오쇼핑과 협업…'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시작

    [텐아시아=김하진 기자]사진제공=CJ E&MCJ E&M 스튜디오 온스타일이 CJ오쇼핑과 협업한 콘텐츠커머스형 디지털 드라마를 내놓는다.5일 CJ E&M 온스타일의 디지털콘텐츠를 전문 제작하는 스튜디오 온스타일이 CJ오쇼핑과 공동 기획한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연출 채민기)를 처음 공개한다.‘하라는 공부는 안하고’는 다섯 명의 20대 청춘 남녀들이 강원도 양양에서 3박 4일간 여행을 즐기는 이야기다. 주인공인 스물세 살 김하라는 취업동아리 친구들과 양양에서 서핑을 배우기 위해 여름 여행을 떠났다.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가 발랄하게 그릴 전망이다.주인공 김하라 역에는 드라마 ‘아이가 다섯’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등에 출연한 최우정이 나선다. 섹시한 몸매를 자랑하는 여신희 역에는 영화 ‘불한당’에 출연한 임여은이 캐스팅됐다. 남자주인공 한정우는 모델출신 배우 최민수가 연기한다. 아울러 배려심이 넘치는 남훈 역은 프로게이머 출신 배우 민찬기가 맡았다.스튜디오 온스타일 관계자는 “CJ E&M과 CJ오쇼핑이 협업한 커머스형 디지털 드라마를 지속 내놓을 계획이다. 상품 기획 및 유통을 CJ오쇼핑이 담당하고 CJ E&M의 스튜디오 온스타일이 상품과 연계된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디지털드라마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콘텐츠의 초기 기획 단계부터 콘텐츠·커머스를 공동 기획한 상품과 타깃 맞춤형 디지털드라마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CJ E&M 하반기 라인업... '꽃할배'부터 '미스터션샤인'까지 '풍성'

    CJ E&M 하반기 라인업... '꽃할배'부터 '미스터션샤인'까지 '풍성'

    [텐아시아=노규민 기자]CJ E&M 하반기 라인업/ 사진제공=CJ E&MCJ E&M의 하반기 라인업이 심상치 않다.23일 CJ E&M(대표이사 김성수)에 따르면 ‘꽃보다 할배’의 새로운 시즌과 ‘프로듀스48’을 시작으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등 블록버스터급 콘텐츠의 방송을 올 해 하반기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먼저 검증된 나영석 사단의 시즌제 예능이 돌아온다. 국내를 넘어 중국, 미국, 유럽 등지에서도 제작돼 큰 사랑을 받은 예능 ‘꽃보다 할배’ 시리즈가 2015년 이후 3년만에 방송된다. 오는 6월 tvN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또한 인터넷 방송으로 시작해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한 국내 최초의 웹 예능 ‘신서유기’도 하반기 시즌5를 방송할 계획이다.CJ E&M 관계자는 “‘꽃할배’, ‘신서유기’ 시리즈 등 검증된 콘텐츠의 시즌제 도입을 공고히 해 CJ E&M만의 우수한 경쟁력 및 미래 가치를 극대화 할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톱 미디어 기업 및 디지털 플랫폼사를 활용한 수익을 다변화하고 세계적인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tvN은 국내를 대표하는 작가와 배우의 만남을 예고하며 올 해 하반기 토일 드라마 라인업도 확정했다. 오는 7월 첫 방송을 앞둔 ‘미스터 션샤인’은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의 흥행신화를 이끈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병헌, 김태리 등 화려한 배우와 압도적인 영상미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업계에서는 ‘미스터 션샤인’에 이어 11월 방송 예정인 판타지 멜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까지 하반기 tvN의 드라마

  • CJ E&M, 싱가포르 미디어회사 mm2와 투자 계약

    CJ E&M, 싱가포르 미디어회사 mm2와 투자 계약

    [텐아시아=이은호 기자]CJ E&M(왼쪽)과 mm2엔터테인먼트 / 사진제공=Cj E&MCJ E&M이 싱가포르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회사 mm2엔터테인먼트(이하 mm2)와 향후 제작할 여러 편의 영화에 대해 일정액의 제작비를 사전에 투자 받는 슬레이트 파이낸싱 딜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mm2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에서 영화 제작, 투자, 배급 사업을 벌이고 있는 회사로 영화, TV, 온라인 콘텐츠 제작 투자 등도 맡고 있다. CJ E&M과는 ‘그것만이 내 세상’, ‘하루’, ‘인천상륙작전’, ‘사탄슬레이브’ 등을 현지 배급하며 인연을 맺었다.이번 계약을 통해 mm2는 향후 3년간 CJ E&M이 동남아에서 투자 제작하는 영화 6편에 투자사로 참여하게 된다. 태국 영화 4편, 인도네시아 영화 2편이 될 전망이며 올해에만 3편 이상 제작에 착수한다.첫 영화는 인도네시아 키모 스탐보엘(Kimo Stamboel) 감독의 SF 공포영화 ‘드레드 아웃: 지옥의 탑(Dreadout: Tower of Hell)’과 CJ E&M이 기획 개발해 태국에서 준비 중인 ‘미인도(A Portrait of a Beauty)’다. ‘드레드 아웃: 지옥의 탑’은 유명 SF 공포 게임을 원작으로 하며, ‘미인도’는 이탈리아에서 열린 2018년 우디네 영화제 포커스 아시아 프로젝트 마켓(Focus Asia All genres project market)에 선정된 기대작이다.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인해 CJ E&M은 동남아에서 다수의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안정적인 투자처를 확보함과 동시에 동남아 시장을 mm2의 사업영역까지 확대할 수 있는 입지를 구축하게 됐다. mm2는 태국과 인도네시아까지 시장을 확대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mm2의 응세이용(Ng Say Yong) 최고 콘텐츠 책임자(CCO)는 “한국의 콘텐츠 리더 CJ E&M과 함께 동남아시아 영화 제작에 참여해

  • CJ E&M <오펜> 1기 신인작가 4인, 미니시리즈로 데뷔한다

    CJ E&M <오펜> 1기 신인작가 4인, 미니시리즈로 데뷔한다

    [텐아시아=손예지 기자]/사진= 신인작가와 계약을 체결한 드라마제작사 로고 (좌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삼화네트웍스, 도레미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 로고스필름.지난해 4월부터 신인 드라마·영화 작가를 선발해 지원을 해온 CJ E&M의 사회공헌사업 이 출범 1년 만에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CJ E&M은 “ 1기 작가 4명이 최근 국내 유수의 드라마제작사들과 집필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1기 드라마 작가인 김동경(삼화네트웍스), 신하은(스튜디오드래곤), 유영주(로고스필름), 최지훈(도레미엔터테인먼트)은 16부작부터 최대 32부작까지 미니시리즈 집필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드라마 작가 데뷔에 나선다. 따라서 빠르면 내후년부터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에서 출신의 작가가 집필한 미니시리즈가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도레미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한 최지훈 작가는 “지난 1년간 오펜에서 드라마 감독님을 멘토로 만나 새로운 시각으로 드라마를 쓰는 법을 배웠다. 이러한 성장과정을 통해 앞으로도 드라마를 쓰는 것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고 말했다.다른 1기 작가들 역시 제작사와 계약을 논의 중이거나, 웹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고 검토 중이다.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CJ E&M은 올해부터 의 작가 지원 시스템을 대폭 확대한다. 먼저 2020년까지 130억원 투자 예정이었던 당초 계획보다 54% 증가한 70억을 추가 편성해 단막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PD멘토링, 특강, 현장취재, 비즈매칭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특히 ‘현장취재’는 지난해 경찰서, 교도소 등 외부인의 출입이 제한된 기관을 단체로 방문해 담당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 등을 마련한 덕분에 신인작

  • CJ E&M, 터키까지 영화 시장 넓혔다..점유율 31% 1위

    CJ E&M, 터키까지 영화 시장 넓혔다..점유율 31% 1위

    [텐아시아=김하진 기자]영화 ‘델리하2’ / 사진제공=CJ E&M지난해 5월 한국 콘텐츠 기업 최초로 터키에 영화 제작·투자·배급 법인 CJ 엔터테인먼트 터키를 설립한 CJ E&M이 진출 1년 만에 터키 영화 시장의 유력 투자배급사로 떠올랐다.CJ E&M은 30일 “법인 설립 후 지난해 10월 ‘욜 아르카다심’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다섯 편의 투자배급작을 내놨다. 10월 이후 이들 다섯 편의 터키 영화 시장 점유율이 31%(외화 포함)에 달한다”며 “다섯 편 가운데 세 편이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가운데 ‘아일레 아라슨다'(464만명)와 ‘욜 아르카다심'(200만명) 두 편은 2017년 터키에서 개봉한 전체 영화 중 흥행 순위 3위와 6위를 각각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이로써 CJ E&M은 기존의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을 포함해 터키까지 총 8개 국가에서 자사 영화를 내놓는 스튜디오로 떠올랐다. 특히 터키의 경우 미국이나 아시아권 국가와는 달리 국내 콘텐츠 기업이 그간 진출을 시도하지 않았던 국가라는 점에서, CJ E&M의 터키 시장 안착은 한국 영화 산업의 영토가 확장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터키 영화 시장은 한국과 달리 겨울 성수기(10월~4월) 시장과 여름 비수기(5월~9월) 시장으로 뚜렷하게 나뉜다. 연간 전체 관객의 약 70%가 겨울 성수기 시즌에 몰리는 구조라고 한다. CJ E&M은 자사 투자배급작 다섯 편으로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체 관객 2868만명 중 886만명을 동원하며 성수기 시장 배급사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특히 ‘아일레 아라슨다’는 464만 관객을 돌파하며 2017년 개봉작 중 흥행 톱(TOP)3를 기록하며 터키를 대표하는 히트 영화가 됐다

  • CJ E&M, 케이콘(KCON) 2018년 첫 공연 日서 개최

    CJ E&M, 케이콘(KCON) 2018년 첫 공연 日서 개최

    [텐아시아=손예지 기자]/사진제공=CJ E&M한류 문화 컨벤션 케이콘(KCON)이 2018년 첫 번째 개최지로 일본을 확정했다.22일 CJ E&M에 따르면 올해 첫 번째 케이콘은 오는 4월 13일∼15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 국제전시장홀에서 열린다.케이콘은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처음 개최됐다. 케이팝 콘서트에 드라마, 영화 등 한국의 최신 콘텐츠를 접목해 해외 팬들에게 한류를 전파해온 문화 컨벤션이다.한류의 세계화를 목표로 지난 7년간 북미, 아시아, 중동, 유럽, 중남미, 오세아니아 등지에서 56만 6천명의 누적 관람객을 기록했다.그 중에서도 일본 케이콘은 2015년을 시작으로해마다 행사 규모를 확대해 지난 3년간 9만 6천명의 관객을 동원했다.케이콘을 총괄하는 CJ E&M 신형관 음악콘텐츠부문장은 “CJ E&M은 한국 문화를 종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케이콘을 지속 개최해 K라이프스타일이 일본 내 하나의 주류문화로 정착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 한발 더 나아가 한일 문화 콘텐츠 교류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 CJ E&M, 2020엔 20편 이상 해외 개봉...아시아 넘어 미국까지 (종합)

    CJ E&M, 2020엔 20편 이상 해외 개봉...아시아 넘어 미국까지 (종합)

    [텐아시아=이은진 기자]CJ E&M 정태성 영화사업 부문장/사진제공=CJ E&M “2020년에는 해외에서 자체 제작해 개봉하는 영화 편수를 20편 이상으로 늘리고 10개 이상 언어로 영화를 만드는 글로벌 제작 스튜디오로 도약하겠다.”정태성 CJ E&M 영화사업 부문장은 13일 서울 소공로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CJ E&M 글로벌 영화사업 설명회에서 “국내 개봉작보다 더 많은 영화를 해외에서 만들어 궁극적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국내 매출 비중보다 커지는 구조로 바꾸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CJ E&M은 해외 영화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이날 설명회에서는 CJ E&M의 20번째 해외 합작영화인 ‘키스 앤드 스펠(KISS & SPELL)’ (베트남판 ‘오싹한 연애’)의 8월 말 베트남 개봉에 맞춰 CJ E&M이 세계 각지에서 벌이고 있는 영화 사업의 비전과 의미, 전략이 공개됐다. 또 CJ E&M이 사업을 벌이고 있는 미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터키 등지의 영화시장 현황과 준비 중인 합작영화 라인업도 소개됐다.정태성 부문장은 CJ E&M이 해외 영화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는 이유를 국내 영화시장의 저성장에서 찾았다. 정 부문장은 “한국 영화시장이 저성장 시대에 돌입했다”며 “국내 영화시장 규모는 몇 년째 2조원 대에서 정체 상태다. 1인당 연간 영화 관람 횟수 역시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어서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해외 영화시장에 진출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할리우드와 중국의 경우 어떻게 해외영화 시장에 진출했는지 분석해봤다. 할리우드의 해외 영화시장 진출 키워드는 문화코드다. 문화 장벽을 넘어

  • &#39;매력티비&#39; 이의웅-안형섭, &#39;프듀2&#39; 이후 일상 공개

    '매력티비' 이의웅-안형섭, '프듀2' 이후 일상 공개

    [텐아시아=장동곤 인턴기자]사진제공=CJ E&M 이의웅과 안형섭이 온스타일 ‘매력티비’를 통해 ‘프로듀스101 시즌2’ 이후의 일상을 공개했다.18일 방송되는 ‘매력티비’에서 이의웅과 안형섭의 엉뚱 발랄한 매력이 펼쳐진다. 이의웅과 안형섭은 첫 리얼리티 촬영에 걱정을 하면서도 “꾸미지 않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라고 다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야무진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이의웅은 전교 학생회장 출신답게 연습실에서도 학업에 매진했다. 반면 민낯을 의식한 이의웅은 “자라나는 청소년이라 얼굴에 뭐가 자꾸 난다. 안 씻는 건 아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같이 연습했던 워너원의 ‘에너제틱’ 뮤직비디오를 감상하는 이들은 상반된 반응을 나타냈다. 안형섭은 뮤직비디오 속 도넛을 보며 맛있겠다며 흥을 감추지 못했고 이의웅은 정지화면으로 착각할 정도의 정자세로 집중했다.‘매력티비’에서는 무더위를 피해 웨이크보드를 즐기는 정주연의 일상과 털털하고 솔직한 매력을 가진 리아가 반려동물과 함께 보내는 소탈한 일상도 소개된다.‘매력티비’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네이버TV, 티빙, 카카오TV 등 디지털 플랫폼에서 선공개되고 같은날 오후 9시 30분 온스타일에서 방송된다.장동곤 인턴기자 jdg@tenasia.co.kr

  • CJ E&M 측 “온스타일 채널명 변경…SIA는 후보 중 하나”(공식)

    CJ E&M 측 “온스타일 채널명 변경…SIA는 후보 중 하나”(공식)

    [텐아시아=박슬기 기자]/사진=이승현 기자 lsh87@온스타일이 채널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나선다.CJ E&M 측은 26일 텐아시아에 “온스타일이 채널명을 변경하고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보도를 통해 나온 채널명 SIA는 후보 중 하나일 뿐, 정해진 것은 아니다. 한달 내외로 정해질 것 같다”고 밝혔다.이어 “올리브 역시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통해 밝혔다.CJ E&M은 “대한민국을 강타한 쿡방 트렌드의 시초가 됐던 OLIVE가 이제 푸드뿐 아니라 리빙, 여행의 카테고리에서 공감가고 따라하고 싶은 ‘취향’의 발견을 통해 삶을 가치있게 만드는 라이프 스타일 채널로 진화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올리브가 최초로 쿡방이 아닌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이고자 한다”면서 “소비로 라이프스타일을 알아보는 ‘어느날 갑자기 백만원’ ‘취향대로 살아보는 섬생활기 섬총사’ 등이 5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 &#39;올리브 페스티벌&#39;, 감성 자극·강렬 에너지 그리고 오감 만족

    '올리브 페스티벌', 감성 자극·강렬 에너지 그리고 오감 만족

    [텐아시아=김하진 기자]‘올리브 페스티벌’ / 사진제공=CJ E&M‘2017 뮤즈 인시티’ 페스티벌 전야제인 ‘2017 올리브 페스티벌’이 오는 22일 올림픽 공원에서의 개최를 앞두고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프로그램 라인업을 완성해 눈길을 끈다.앞서 이연복 셰프의 쿠킹쇼, 맛칼럼니스트 황교익과 최현석 셰프, 김나영이 진행하는 푸드 토크쇼, 박나래의 ‘나래 BAR’ 등 핫한 푸드 아이콘들의 무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아 눈길을 끌었다.이날 행사에는 부산에 이어 2년 연속 올리브 페스티벌에 참석하는 감성 아티스트 어반자카파와 홍대과의 감미로운 무대와 함께 올해에 색다르게 시도되는 ‘뮤지컬 나잇’이 마련돼 김호영, 차지연, 양파, 최현선 등 뮤지컬 스타가 총출동한다. 기존의 뮤직 페스티벌과는 또 다른 차원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또 올리브TV의 인기 프로그램 ‘원나잇푸드트립’ 포맷을 변형한 코너 ‘원데이푸드트립’도 마련돼 권혁수처럼 ‘Dish Clear’를 체험할 수 있다. 다양한 맛집 부스를 체험해 ‘Dish Clear’ 도장을 모으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는 것.영국 여왕의 피크닉 메뉴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주한영국대사관과 영국문화원이 함께 하는 이번 코너에서는 세계적인 셰프 제이미 올리버의 레스토랑 출신 셰프가 여왕 대관식 때 만들었던 음식을 그대로 시연해 관객들도 맛볼 수 있도록 한 특별한 기회를 마련한다.한편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 서울디자인재단이 함께 하는 밤도깨비야시장 사업의 일환으로 푸드트럭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젊은 푸드업계 소상공인과

  • CJ E&M 측 &#34;故 이한빛 PD에 깊은 애도… 조사 적극 임할 것&#34; (공식입장)

    CJ E&M 측 "故 이한빛 PD에 깊은 애도… 조사 적극 임할 것" (공식입장)

    [텐아시아=이은진 기자]사진=tvN ‘혼술남녀’ 포스터CJ E&M 측이 故 이한빛 PD의 죽음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CJ E&M은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이한빛님에 대해 큰 슬픔을 표합니다. 또한 어떠한 말도 닿을 수 없는 유가족의 아픔에도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발표했다.이어 “당사 및 임직원들은 경찰과 공적인 관련 기관 등이 조사에 나선다면 적극 임할 것이며, 조사결과를 수용하고 지적된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책임질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안타까운 일로 아픔을 겪고 계시는 유가족분들께 애도를 표하며, CJ E&M과 tvN에 관심을 주시는 모든 분들께 송구한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전했다.한편, 故 이한빛 PD는 지난해 1월 CJ E&M PD로 입사해 같은 해 4월 ‘혼술남녀’ 팀에 배치됐으나, 입사 9개월 만인 10월 26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유가족은 이날 tvN ‘혼술남녀’ 신입 조연출 사망사건 대책위원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CJ E&M의 책임 인정 및 공개사과’, ‘공개적인 진상규명 및 관련자 문책’, ‘재발방지책 마련’ 등을 촉구한 바 있다.다음은 CJ E&M 공식입장 전문.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이한빛님에 대해 큰 슬픔을 표합니다. 또한 어떠한 말도 닿을 수 없는 유가족의 아픔에도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사망에 대한 경찰의 조사 이후 그동안 유가족과 원인 규명의 절차와 방식에 대해 협의를 해왔지만 오늘과 같은 상황이 생겨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당사 및 임직원들은 경찰과 공적인 관련 기관 등이 조사에 나선다면 적극 임할 것이며, 조사결과를 수용하고 지적된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 CJ E&M, 해외전용 24시간 한국영화 전문채널 개국

    CJ E&M, 해외전용 24시간 한국영화 전문채널 개국

    [텐아시아=김하진 기자]동남아시아 시청자들도 한국영화를 24시간 안방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은 세계 최초로 해외전용 한국영화 전문채널 ‘tvN Movies’를 개국, 싱가포르에 첫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tvN Movies’는 싱가포르 최대 유료방송사업자(SO)이자 이동통신전문회사인’스타허브(StarHub)’와 채널편성 계약을 맺고 싱가포르의 54만여 가구에 액션, 코미디, 드라마, 호러, 로맨스,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를 연간 총 200여편 내놓는다. 매해 20여편 이상의 최신 극장 개봉작들을 발 빠르게 편성해 동남아시아 지역 내 한국영화 팬들을 설레게 할 계획이다.또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한국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스타허브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OTT)인 스타허브 고(StarHub Go)를 통한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 공급계약도 체결했다.‘tvN Movies’는 해외에서만 볼 수 있는 글로벌 전용 방송채널로,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올해 안으로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홍콩 등 해외 진출을 위해 각 국가별 케이블, IPTV 사업자 등 유로방송 사업자들과 접촉 중에 있다.해외의 경우 한국영화는 지금까지 할리우드 또는 중화권 중심의 영화 전문 방송채널에서 일부 편성된 적은 있지만, 단독으로 한국영화만 24시간 방영하는 해외 방송채널은’tvN Movies’가 유일하다. CJ E&M은 ‘tvN Movies’를 통해 동남아시아 전역에 한국영화의 작품성과 제작역량을 알려 한국 대중문화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기여한다는 목표다.동남아시아 지역 내 한국영화의 관심은 앞으로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5한국영화산업결산 보고

  • CJ E&M, 드라마·영화 신인작가 육성에 130억 원 투자

    CJ E&M, 드라마·영화 신인작가 육성에 130억 원 투자

    [텐아시아=손예지 기자]오펜(O’PEN) 로고 / 사진제공=CJ E&M새해부터 드라마, 영화 작가를 꿈꾸는 예술인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생긴다.종합 콘텐츠 기업 CJ E&M (대표 김성수)은 오는 2020년까지 약 130억원을 투자해 드라마와 영화 등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인작가를 발굴, 육성해 데뷔까지 지원하는 사업 ‘오펜(O’PEN)’을 출범한다고 2일 밝혔다.오펜(O’PEN)은 작가(Pen)를 꿈꾸는 이들에게 열려있는(Open) 창작 공간과 기회(Opportunity)를 제공한다는 의미로, CJ E&M이 드라마제작 자회사 스튜디오 드래곤, CJ문화재단과 협력해 ▲신인 방송/영화 작가 모집 ▲대본/시나리오 기획개발 ▲ 영상 제작 ▲편성 및 비즈매칭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창작자 육성 및 데뷔 지원사업이다.영상화할 소재를 찾는 기존 공모전과는 달리 오펜은 업계 최초로 신인 작가를 발굴, 지원하여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그 결과를 업계와 공유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창작자 발굴과 육성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이들의 작품을 단막극으로 제작 및 편성, 시나리오 사전 영상화를 통해 데뷔를 지원한다. 스토리에 대한 모든 권리는 공모 주최측이 아닌 작가에게 귀속되어 창작자들의 저작권 보호에 앞장 선다. 또 잠재력 있는 신인작가와 중소 제작사 비즈매칭으로 작가 수급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우선 드라마의 경우 ‘치즈인더트랩’ 이윤정PD 등 역량 있는 감독들이 단막극 연출로 참여하고, ‘킬미 힐미’ 진수완 작가 등 베테랑 작가들이 특강을 제공한다. 멘토링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우수 대본은 참신하고 실험적인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단막극으로 제작되며, 종합 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