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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근현 감독, "'26년'과 '봄', 다르다고? 나에겐 같았다" (인터뷰)

    조근현 감독, "'26년'과 '봄', 다르다고? 나에겐 같았다" (인터뷰)

    젊은 시절 미술학도의 길을 걸었던 조근현 감독. 대중과 호흡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졸업 전시 이후 매체로서 힘이 없다고 느꼈다. 유학길에 오르면서는 영화로 눈을 돌릴까도 했다. 물론 집안 사정으로 영화 근처도 못 가보고 돌아왔고, 어찌어찌 생계 때문에 영화에 발을 담갔다. 그의 시작은 미술감독이다. '후궁' '음란서생' 등 수많은 작품에 그의 미술적 감각이 입혀졌다. 그리고 2012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6년' 연출을 맡으면...

  • '봄' 조근현 감독 "해외만 떠돌다 못 만날까 침울했는데…"

    '봄' 조근현 감독 "해외만 떠돌다 못 만날까 침울했는데…"

    “고국이 제일 떨리네요.”(웃음) 영화 '봄'은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8관왕을 올린 작품이다. 최우수 작품상은 물론 주연을 맡은 김서형과 이유영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겼다. 그리고 30일 오후 CGV왕십리에서 언론시사회를 갖고, 국내 언론에 첫 선을 보였다. 메가폰을 잡은 조근현 감독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참 전에 완성했는데, 사실 우리나라 국민들하고 공유하고, 느끼고 싶은 순수한 마음으로 열심히 만들었다”며 “몇 달 동안 해외만 떠돌다가 ...

  • '봄'에 '26년' 배우들이 뭉친 사연? 조근현 감독 "많이 퇴색된 것 같다"

    '봄'에 '26년' 배우들이 뭉친 사연? 조근현 감독 "많이 퇴색된 것 같다"

    영화 ‘봄’ 김서형(왼쪽)과 조근현 감독. 영화 '26년' 주역들이 뭉쳤다. 한혜진, 배수빈, 진구, 임슬옹 등 '26년'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이 조근현 감독의 신작 '봄'에 카메오로 나섰다. 30일 오후 CGV왕십리에서 열린 '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조근현 감독은 '26년' 주요 배우들의 카메오 출연에 대해 “영화 촬영 직전 진구 씨와 통화하게 됐다”며 “왜 자기를 안 부르냐며 카메오라도 달라고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