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과 휴닝카이가 뛰어난 보컬 실력으로 앙코르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연준과 휴닝카이는 지난 27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출연했다. 오는 12월 2~3일 앙코르 콘서트를 앞둔 이들은 평소 즐겨 듣던 노래를 라이브로 선보이고, 즉흥으로 피아노 연주를 하는 등 실력파 아티스트의 면모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휴닝카이는 연습생 시절 월말평가 때 했던 숀 멘데스(Shawn Mendes)의 'Mercy'를 파워풀한 록 스타일로 불렀고, 연준은 연습이 끝난 뒤 퇴근길에 자주 듣던 노래라며 딘(DEAN)의 'What 2 Do (Feat. Crush & Jeff Bernat)'를 감성적인 목소리로 소화했다. 휴닝카이의 노래를 들은 조현아는 "말할 때는 부드러워 보이는데 엄청 파워풀한 보컬"이라며 놀랐고, 연준에게는 "(연습생 시절에) 1등이었던 이유가 있다"라고 호평했다. 휴닝카이는 존 슈미트(Jon Schmidt)의 'All of me' 피아노 연주도 선보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 자타공인 '챌린지 최강자' 연준은 "어제도 (댄스 챌린지를) 4개 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휴닝카이는 조현아에게 "금방 따라 할 수 있다. 진짜 쉽다"라면서 지난 10월 발매된 정규 3집의 수록곡 'Happily Ever After' 챌린지를 권한 뒤 포인트 안무를 가르쳐 주고 함께 추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두 멤버는 연습생 시절의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휴닝카이는 당시 연준에 대해 "능력자다. 이 회사의 에이스. 월말평가 순위가 있는데, 보컬, 랩, 댄스 모두 1위"라고 소개한 뒤 "연준이 새로운 연습생들에게 '1위 최연준. 그게 나야!'라면서…(자화자찬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영상 말미 휴닝카이는 "활동이 얼마 전에 끝났다. 아쉬워
방송인 이해인이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에 대해 설명했다.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이해인, 귀보다 눈이 즐거운 피아노 연주 | 노빠꾸탁재훈 시즌2 EP.48'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서 이해인은 속옷만 입고 피아노를 연주하는 자신의 콘텐츠에 대해 "제가 이런 옷을 입고 피아노를 연주하는 콘텐츠를 하고 있다"라고 운을 띄웠다.이를 들은 탁재훈은 "언제부터 옷을 덜 입기 시작했나"라고 물어봤다. 이해인은 "최근 2년 정도"라고 답햇다. 또 "노출을 하면 창피하지 않나"라고 물어보자 "전혀 창피하지 않다. 창피하다고 생각하는 게 더 창피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이어 "본인만의 장점들이 다 있고 어필하고 싶은 게 있는데, 저를 좀 영리하게 활용을 한 것"라고 덧붙였다.그는 "본질이 더 중요하다. 아무리 노출을 한다고 해도 음악이 좋지 않으면 제가 100만 구독자까지 올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저를 성적인 콘텐츠로 분류해서 ‘너는 자격이 없으니까 수익 창출이 안 돼’라고 자격을 박탈시켰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탁재훈은 또 "피아노를 치고 있으면 구독자들이 무슨 댓글을 주로 다는가"라고 질문했다. 이해인은 "제가 피아노를 칠 때 구독자들이 다른 걸 좀 친다. ‘언제나 몇 번이라도 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댓글이 1위를 했다"라며 고백을 이어갔다.이해인은 "음악치료다. 음악도 롤러코스터가 있다. 빨라졌다 느려졌다 템포를 잘 조절해야 한다"라며 콘텐츠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더불어 "노출증이 아니다. 이건 예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