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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년 다녔던 교회가 사이비…아내 "시댁서 멸시"·남편 "공황장애 생겨"('결혼지옥')

    [종합] 20년 다녔던 교회가 사이비…아내 "시댁서 멸시"·남편 "공황장애 생겨"('결혼지옥')

    종교가 계기가 되어 만난 부부가 종교 문제로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11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종교활동 중에 만났지만, 종교로 인해 서로의 믿음이 깨져버린 '신과 함께 부부'가 등장했다. 교회에서 소개로 만나게 된 부부는, 16살이라는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신앙심 하나로 만남을 이어갔다. 크고 작은 의견 충돌이 있어도 교회만 나가면 사이가 좋아져서 돌아왔다는 부부. 하지만 모종의 사건을 계기로 교회를 못 나가게 되면서부터 부부 갈등의 골이 심해졌다. 아내는 "교회 다닐 때는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왔다", "부부 문제가 다 교회로 시작된 거다"라고 고백했다 . 남편은 "아내의 게으름, 나태함, 무기력함으로 인해 생활할 수 없을 정도로 집이 지저분하다"고 하소연했다. 또한 "집에만 오면 감옥 같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아내는 "가정을 지키려면 내가 바뀌어야 할 것 같다"라며 스스로의 문제를 인지하고 있었다. 공개된 영상에서 남편은 일중독, 아내는 무기력한 모습을 드러냈다. 남편은 기상과 동시에 일일 일자리를 알아봤다. 일이 잡히지 않자 갑자기 몸에 통증을 호소했다. 남편은 "일이 없으면 상당히 불안하다"며 "일을 못 나가면 공황증세가 전신에 온다"고 고백했다. 반면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아내는 "성인 ADHD 진단을 받았었다"며 청소는커녕 배달 음식을 먹으며 방바닥과 한 몸이 된 생활을 하고 있었다. 하물며 자느라 6살 아이의 유치원 등원마저 늦었을 정도였다. 아내는 "집을 치우면서 사는 게 힘들다"며 "남편이 이렇게까지 성실한 줄 알았으면 결혼을 다시 생각해 봤을 것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내가 아르바이트를 나간 뒤에는

  • [종합] 아내 "피부과에 900만원" vs 남편 '욕설'…촬영 중단까지 간 '폭탄부부'('결혼지옥')

    [종합] 아내 "피부과에 900만원" vs 남편 '욕설'…촬영 중단까지 간 '폭탄부부'('결혼지옥')

    간헐적으로 분노를 폭발시키는 남편과 과소비하는 ADHD 아내에게 오은영이 조언을 건넸다. 4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남편의 분노가 언제 터질지 몰라 두렵다는 아내와, 남편 몰래 숨겨온 지출 때문에 아내에게 신뢰를 잃었다는 폭탄 부부가 오은영 박사를 찾아왔다. 두 사람은 과거 춤 동호회를 통해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다. 아내는 "연애 시절 남편의 차분함과 든든함 때문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어진 영상에서 불같이 화를 내는 남편의 모습이 드러났다. MC 박지민은 "진짜 사나이에 나온 교관님처럼 화내는 남편은 처음 봤다"며 깜짝 놀랐다. 아내는 "남편이 언제든지 폭발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살고 있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남편 또한 "화를 억누르는 방법을 얻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남편은 아내에게 금전적인 부분에 대해서 신뢰가 전혀 없다며 고민을 밝히기도 했다. 남편은 퇴근 후 아이와 함께 놀며 능숙하게 아들을 돌봤다. 반면 퇴근한 아내에겐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아들과 아내를 대하는 태도가 극명한 달랐던 것. 남편은 집안일을 전혀 하지 않는 아내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아내는 남편의 말에 억울하다며, 집안을 정리하는 것이 힘든 이유는 "ADHD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털어놓았다. 실제로 아내는 정리를 어려워했다. 주방은 각종 잡동사니와 쓰지 않는 식기들로 가득 쌓여있었다. 남편의 또 다른 불만은 "아내의 금전적인 부분에 대해 전혀 신뢰가 없다"는 것이었다. 신혼 초 아내에게 고정 지출을 제외하고 가계 관리를 맡겼지만, 그 이후 계속 마이너스였다며 아내의 과소비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남편은 과거 아내에게 생

  • [종합] 아내 "100억 목표"에 남편 "내가 노예 같아"…월매출 6800만원에도 갈등↑('결혼지옥')

    [종합] 아내 "100억 목표"에 남편 "내가 노예 같아"…월매출 6800만원에도 갈등↑('결혼지옥')

    가게 운영을 두고 운영 방식과 가치관 차이로 고민인 부부가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 등장했다. 28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7년째 함께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연중무휴 부부'가 출연했다. 과거 유치원에서 교사로 만나 많은 공감대를 이루며 결혼까지 하게 됐다는 두 사람, 하지만 같이 횟집을 운영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부부관계에 조금씩 균열이 생겼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운영하는 횟집이 2호점까지 있고 월 최고 매출 6800만 원을 달성할 정도로 사업이 잘되고 있었지만 가게 운영에 대한 가치관 차이로 부부싸움은 끊이지 않았다. 휴일에도 오로지 '성공'만을 위해 달리는 아내, 그런 아내로 인해 날이 갈수록 지친다는 남편. 남편은 "집에서는 좀 쉬고 싶다"라고 말했다. 100억 자산가를 목표로 한다는 아내는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다. 시간적인 자유를 돈으로 사고 싶은 것"이라고 바랐다. 두 사람은 다른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아내는 오은영 박사와의 만남을 위해 필기 노트까지 챙겨오는 열의를 드러냈다. 연중무휴 부부는 주말 아침부터 가게 오픈 준비로 분주했다. 9개의 수족관 청소부터 홀 정리, 재료 주문까지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손님들이 밀려오고 가게 일이 바빠지자, 회를 썰어야 할 남편이 서빙하러 뛰어나가고 아내는 갑자기 재료를 손질하는 등 두 사람의 동선이 꼬이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제대로 된 분업이 되지 않아 서로 보이는 대로 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체 손님이 방문해 많은 양의 주문이 들어오자, 아내는 남편에게 메뉴를 나눠서 준비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남편은 "내가 알아서

  • 이소정 "母, 날 잉태한 자궁 저주한다더라" 학대에 알코올 중독·공황장애('결혼지옥')[종합]

    이소정 "母, 날 잉태한 자궁 저주한다더라" 학대에 알코올 중독·공황장애('결혼지옥')[종합]

    배우 출신 이소정이 알코올 의존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는 잦은 음주와 불통으로 벼랑 끝에 서 있다는 '절벽 부부'가 등장했다. 아내는 과거 각종 CF는 물론 MBC '지붕 뚫고 하이킥', '가화만사성'에 출연한 이력이 있는 배우 출신 이소정이었다. 부부의 결혼 스토리를 묻는 소유진의 질문에 이소정은 "주식 채팅방에서 남편을 알게 됐다. 12월에 만나서 2월까지 제가 거의 일주일에 한두 번식 서울에 올라가서 만남을 이어갔다. 두 번째 만남에 결혼을 약속하고 2개월 만에 혼인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176cm에 42kg라는 깡마른 이소정은 알코올 중독과 공황 장애, 우울증 등을 앓고 있었다. 남편은 "아내가 술을 너무 좋아해 일주일에 30병 이상을 마신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아내 또한 "결혼 후 삶이 너무 달라졌다. 수면제를 안 먹으면 잠을 잘 수가 없다. 남편을 만나고부터 모든 문제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또한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도 없고 이 힘든 삶을 왜 굳이 살아가야 하나 싶다. 무슨 이유로 사는지 모르겠다"라고 토로했다. 일상 관찰 영상에서는 작은 일식집을 운영하는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단조로운 일상도 잠시, 아내는 일하는 도중에도 참지 못하고 틈틈이 맥주를 마셨다. 이에 아내는 "맥주가 있어야 일을 빨리 끝낼 수 있다"고 음주 이유를 설명했다. 아내의 음주는 가게 영업이 끝난 뒤에도 계속됐다. 늦은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찾은 식당에서뿐 아니라 잠들기 직전까지도 아내는 연거푸 많은 양의 술을 마셨던 것. 남편은 "아내가 술을 마시지 못하게 하려고 말렸지만 안됐다, 어느 순간 포기하게 됐다"고 속사정을 털어놨다. 아내의 음주 습관

  • [종합] "이건 학대"…맞고 자란 아내, 5살 딸 방치하고 '47kg' 남편에 집착 '오열' ('결혼지옥')

    [종합] "이건 학대"…맞고 자란 아내, 5살 딸 방치하고 '47kg' 남편에 집착 '오열' ('결혼지옥')

    남편에 집착하는 아내가 어릴적 친모와 오빠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사랑 받고 싶은 아내와 돈만 버는 남편, '사돈 부부'가 찾아왔다. 사연을 신청한 아내는 오은영 박사를 만나자마자 눈물을 보이며 “사기 결혼 같다. 남편에게 지배적인 결혼생활 같다. 무너진 삶이 억울하고 불행해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공개된 부부의 일상에서 남편은 아내가 집안일을 하는 내내 피곤하다며 침대에만 누워 있었다. 남편을 따라 타지로 온 아내는 말할 사람이 없어 무급여로 스크린골프장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아내는 남편에게 낮에도 대화를 청했고 밤에도 잠을 깨우며 “관계도 안 해주잖아. 매일 내가 닦달해야 하냐. 정말 나 사랑하는 것 맞냐”며 사랑을 갈구했다. 하지만 남편은 “제발 좀 그만해라. 나가라”고 소리쳤다. 아내는 “결혼생활을 시작했을 때부터 대화를 피했다. 출산했을 때도 아이 봐주는 것도 싫어했다. 감금된 생활에 사람도 아닌 유령 같았다”고 회상했다. 이에 남편은 “매일 피곤한 상태였다”고 변명했다. 이어 공개된 남편의 하루는 새벽 5시 반에 기상해 출근했다. 채소와 과일을 파는 가게 지점 관리직으로 일하고 있는 남편은 일주일에 6일, 하루에 10시간 이상을 일한다고 했다. 체격도 173cm에 47kg로 왜소했다. 점심시간, 남편은 집으로 오라는 아내의 전화를 무시하고 PC방에서 게임을 하며 밥을 먹었다. 아내는 점심으로 샐러드와 영양제를 먹었고 아이는 큰 영양제를 삼키지 못해 엄마 몰래 버렸다. 식사 후 아내는 만 5세 아이를 혼자 두고 외출했다. 오은영 박사는 “아이 혼자 두면 절대 안 된다.

  • '173cm·47kg' 남편 향한 아내의 집착 "외도할까 무서워, 사기 결혼 같아" ('오은영리포트')

    '173cm·47kg' 남편 향한 아내의 집착 "외도할까 무서워, 사기 결혼 같아" ('오은영리포트')

    사랑이 고픈 아내의 사연이 공개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사랑받고 싶은 아내 vs 돈만 버는 남편, ‘사돈 부부’가 찾아온다. 이날 직접 사연을 신청했다는 아내는 결혼 생활이 “너무 억울하고 불행해서 여기에 나오게 됐다”고 밝힌다. 이어진 일상에서 사랑을 원하는 아내 하지만 원하는 사랑을 주지 않는 남편의 모습이 드러난다. 그 모습 중 하나로 아내가 듣기 싫어하는 표현으로 부르는 남편. 실제 남편은 시종일관 아내를 ‘xx’라고 불러 MC들도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끊임없는 아내의 애정 공세에도 남편은 귀찮은 듯 무시로 일관하고, 아내는 “도대체 집에서 하는 게 뭐야. 왜 나랑 결혼했냐”라며 언성을 높이고 만다. 다음날, 남편의 하루는 새벽 5시 30분부터 시작된다. 남편의 직업은 채소와 과일을 판매하는 가게의 관리직 직원으로 근무 시간은 주 6일 하루 평균 10~12시간이었다. 직원 중 가장 먼저 출근한 남편은 상품 진열부터 판매, 계산, 호객 행위까지 능숙한 모습을 보인다. 채소와 과일 상자를 하루에 500kg 이상 나른다는 남편은 “남들보다 체형이 왜소해 무거운 걸 들기 힘들다”, “키 173cm에 몸무게가 47kg다”라고 고백하고, MC 소유진은 “우리 중 제일 마른 거 같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고된 일과를 마치고 퇴근한 남편을 기다리는 것은 아내의 핸드폰 검사였다. 아내는 남편의 핸드폰에 저장된 전화 자동 녹음 파일을 일일이 듣기 시작하고, 아내는 “남편이 외도할까 무섭다”, “의심이 반복되다 보니 위치 추적까지 하게 됐다”며 남편을 신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부부의 일상을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돌연

  • [종합] 김찐, 틱 장애 고백 "성추행범 오해 받고 오물 뒤집어쓰기도"('결혼지옥')

    [종합] 김찐, 틱 장애 고백 "성추행범 오해 받고 오물 뒤집어쓰기도"('결혼지옥')

    개그맨 김찐이 틱 장애가 있다고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개그맨 김찐과 그의 아내 표신애가 출연했다. 유민상, 신봉선, 조지훈과 같이 KBS 20기 최연소 공채 개그맨으로 발탁됐던 김찐의 등장에 모구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첫 만남 당시 아내에게 반한 김찐은 단 세 번의 만남 만에 통장 잔액 '140원'을 보여주며 프러포즈했다고 한다. 아내 역시 늘 자신을 웃게 해주는 남편과는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아 결혼을 승낙했다. 하지만 유쾌하기만 했던 남편이 결혼 후 예민한 잔소리꾼으로 변했다. 쉴 새 없는 남편의 잔소리에 아내는 "이제 한계가 느껴진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실제로 스튜디오에 등장하자마자 '140원'을 주제로 쉴 새 없이 이야기하는 남편의 모습에 오은영도 "오늘 각오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른 아침부터 이사를 시작한 부부의 집은 아직 정리되지 않은 짐들로 가득했다. 22평 빌라에서 39평 아파트로 이사를 하게 된 부부. 신이 난 아내와는 달리 김찐의 표정은 어둡기만 했다. 김찐은 "안마의자 전선이 없어졌다", "유리창을 하나도 안 닦고 갔다" 등 끊임없이 불만을 표출했다. 김찐은 아내의 고집으로 아무런 대책 없이 덜컥 이사를 하게 됐다며 속사정을 털어놓았다. 급매로 나온 아파트가 마음에 든다며 덜컥 계약한 아내 때문에 원래 집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급하게 이사를 갔다는 것. 김찐은 "이사 가는 날 집 처음 봤다"라고 말했다. 잠시 후 친정에 맡겼던 아이들까지 돌아오자 김찐은 더욱 예민해졌다. 아이들이 다칠까 안절부절못하는 김찐은 아내에게 "정리될 때까지 안방에 있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아내는 별다른

  • [종합]'결혼지옥' 아내 "빚 약 1억원, 남편 분유 비싸니 모유수유 하라고…예물까지 팔아"

    [종합]'결혼지옥' 아내 "빚 약 1억원, 남편 분유 비싸니 모유수유 하라고…예물까지 팔아"

    돈도 소통도 메말라버린 '사막'부부가 빚 때문에 생긴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놓았다. 17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는 돈도 소통도 메말라 버린 결혼 7년차 '사막 부부'가 등장했다. 남편은 42세, 아내는 31세로 11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남편은 "(‘결혼지옥에’) 안 나가면 이혼한다고 해서 나왔다"며 계기를 밝혔고 아내는 말수가 없는 남편을 두고 “벽 보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 돌쟁이 아이와 이야기하는 게 편할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부부의 일상은 아침부터 남편의 대출상담 전화로 시작됐다. 남편은 현재 총 9200만원 대출이 있다고 밝혔다. 약 1억 원의 빚은 직장 임금체불로 인해 쌓인 생활비와 이사하며 집을 사느라 생긴 것. 4천만 원은 주택담보대출로 원금과 이자를 같이 갚고 있었다. 남편은 저금리로 갈아타기 위한 상담을 받았지만 아내는 돈이 어디에 쓰이는지 말을 안 하는 남편에 답답함을 호소했다. 남편은 월급이 들어와 가계부를 적으며 스트레스를 토로했다. 남편은 최소 금액만 결제하는 리볼빙 서비스를 쓰고 있었고 아내는 그 이유로 16년차 용접공 월급이 3백만 원이 채 안 되는데 고정지출만 250만 원 이상이라 밝혔다. 늘어만 가는 빚에 아내는 주말부부를 권했고 남편은 헤어져서 살 바에는 아이들을 아빠 없이 키우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화가 난 남편은 욕설을 뱉으며 자리를 피했다. 아내는 주말부부를 제안한 이유로 집을 처분한 돈으로 대출을 청산하는 것을 생각했던 것. 아내는 보험설계사, 방역도우미, 학습지, 마트 등 다양한 일자리를 거쳤지만 두 아이가 불안해 해 오래 일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게다가 술자리에서 남편이

  • 하하, 오은영 품 떠났다…'결혼지옥' 1년만 하차 "내가 너무 부족해" [TEN이슈]

    하하, 오은영 품 떠났다…'결혼지옥' 1년만 하차 "내가 너무 부족해" [TEN이슈]

    하하가 1년 만에 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 하차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하하가 하차 소식을 전한 장면이 담겼다. 이날 소유진은 "오늘 안타까운 소식이 하나 있다. 저희와 1년 넘게 함께해 준 하하가 마지막 인사를 하게 됐다.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는데"라고 하차 소식을 알렸다. 하하는 "벌써 1년이 지났다. 이 자리에 앉아있으면서 내가 너무 부족해서 '내가 뭐라고 여기 앉아있나'라는 생각이 되게 많이 들었다. 출연자분들 이야기가 사실 내 이야기였다. 행복만 하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그렇지 않다. 불행이 찾아왔을 때 가족들이 똘똘 뭉쳐서 얼마나 지혜롭게 이겨내느냐가 중요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타이틀이 '결혼 지옥'이지만 이 프로그램 통해 저희가 결혼 천국으로 가는 중이 아닐까. 저도 이제 시청자로서 응원하면서 지켜보도록 하겠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종합] "'직업 20개' 남편, 나를 '비서'로 생각"…구혜원, ♥카를로스에 분노 폭발('결혼지옥')

    [종합] "'직업 20개' 남편, 나를 '비서'로 생각"…구혜원, ♥카를로스에 분노 폭발('결혼지옥')

    브라질 출신 카를로스 고리토가 아내인 구혜원를 너무 '사용'하는 것 같다는 지적을 받았다. 3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프로 N잡러' 남편 카를로스 고리토와 그의 옆을 강제 동행하는 아내 구혜원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결혼 3년 차의 부부. 카를로스 고리토는 예능 ‘비정상회담’에 브라질 대표로 출연했다. 그의 아내는 122만 유튜버 구혜원이다. 카를로스 고리토는 "대사관 업무, 통번역, 방송, 영화배우 등 20개의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구혜원은 "남편이 20가지 일을 하면서 필요한 모든 걸 나한테 다 시킨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남편이 나를 비서로 생각하는 것 같다. (업무 지시를) 틱 던진다. 제 남편이고 제가 평생 먹여살려야 하는 친구인데 울며 겨자 먹기로 한다. 마음대로 써도 된다고 생각하니 나를 부른 거겠지 싶다"며 지친 기색을 내비쳤다. 오은영은 "같이 있는 시간은 많은데 정작 부부로서 함께하는 시간은 많지 않은 것 같다. 동업자 같이 시간을 보낸다"며 "비서도 이 정도로 많은 일을 시키면 그만둘 것 같다"라며 아내를 위로했다. 반면 카를로스 고리토는 부부 사이에 문제가 없다며 아내가 왜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 출연하고 싶은지 이해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구혜원은 그 모습에 더욱 심각성을 느껴 남편을 설득해 방송에 출연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카를로스 고리토는 워커홀릭 그 자체였다. 그는 이른 아침부터 대사관 일을 처리하고, 각종 미팅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 행사 진행도 맡는 등 많은 업무를 해냈다. 이를 지켜보던 소유진은 "말로만 듣던 프로N잡러의 삶이냐"라며 감탄했다. 카를로스 고리토가 많은 일을

  • 남편 직업이 무려 20개…오은영 "남편, 아내 '사용'하는 듯"('결혼지옥')

    남편 직업이 무려 20개…오은영 "남편, 아내 '사용'하는 듯"('결혼지옥')

    3일 밤 10시 30분에 방영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프로 N잡러' 남편과 그의 옆을 강제 동행하는 아내가 등장한다. 두 사람은 한국-브라질 국제 부부로 남편은 비정상회담에 브라질 대표로 출연한 카를로스 고리토. 그의 아내는 122만 유튜버 구혜원이다. 카를로스 고리토는 "대사관 업무, 통번역, 방송, 영화배우 등 20개의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구혜원 "남편이 20가지 일을 하면서 필요한 모든 걸 나한테 다 시킨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남편이 나를 비서로 생각하는 것 같다"며 지친 기색을 내비쳤다. 오은영 박사는 "비서도 이 정도로 많은 일을 시키면 그만둘 것 같다"라며 아내를 위로했다. 반면 남편은 부부 사이에 문제가 없다며 아내가 왜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 출연하고 싶은지 이해하지 못했다고 털어놓는다. 아내는 그 모습에 더욱 심각성을 느껴 남편을 설득해 방송에 출연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일에 치여 지쳐가고 있는 동업자 부부만을 위한 오은영 박사의 힐링 리포트가 공개된다. ◆ 오은영, 동업자 부부에게 경고 "시한폭탄 같아" 남편의 일상은 워커홀릭 그 자체였다. 남편은 이른 아침부터 대사관 일을 처리하고, 각종 미팅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 행사 진행도 맡는 등 많은 업무를 해냈다. 이를 지켜보던 소유진은 "말로만 듣던 프로N잡러의 삶이냐"라며 감탄했다. 남편이 많은 일을 해내는 데는 아내의 공이 컸다. 이날도 어김없이 남편은 일하고 있는 아내에게 전화해 대뜸 "바비큐 촬영했을 때 명함 받았냐"라며 백종원 명함을 찾아 달라고 부탁했다. 갑작스러운 연락에 아내는 "명함을 어디서 찾냐"라며 당황해했다. 하지만 남편

  • [종합] "8살子 교통사고로 세상 떠나"…10년째 우울증 앓는 아내, 재혼 남편에 시험관 요구 ('결혼지옥')

    [종합] "8살子 교통사고로 세상 떠나"…10년째 우울증 앓는 아내, 재혼 남편에 시험관 요구 ('결혼지옥')

    10년째 우울증을 앓고 있는 아내가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은 상처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결혼 생활 내내 두 집 살림을 해왔다는 주말 부부가 오은영 박사를 찾아왔다. 두 사람은 결혼식 이후에도 아내는 경기 파주에, 남편은 경기 화성에 각자의 집을 두고 살았다고. 평일엔 각자의 집에서 지내다 주말에만 만나며 지낸 지 4년째라고 밝혔다. 서로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인 주말. 하지만 두 사람의 주말은 더 이상 즐겁지 않았다. 남편은 아내를 만나러 가는 길이 지겹고, 일주일 만에 만난 아내에게 “결혼도 솔직히 하기 싫었다”고 털어놔 아내에게 큰 상처를 줬다. 두 사람은 결혼식은 올렸지만, 아직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혼 부부로 혼인신고와 합가 등 중대한 결정을 앞둔 상황.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오은영 박사를 찾아온 부부를 위한 힐링 리포트가 내려졌다. 주말 점심, 파주 집에서 식사하던 도중 남편이 먼저 아내에게 불만을 내비쳤다. 아내의 오랜 우울증 때문에 가벼운 외출조차 함께 나갈 수 없는 상황. 남편은 아내의 무기력증과 우울증 때문에 상담을 받고 싶었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10년째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아내의 집 안 동선은 침대 반경 3m를 벗어나지 않았다. 또한 아내의 유일한 외출은 2주에 한 번꼴로 병원을 갈 때뿐이라고. 우울증에서 비롯된 불안증, 수면장애, 대인기피증 증세까지 아내를 괴롭히고 있었고, 심지어 1년 전 갑상샘암 수술까지 받게 되면서 아내는 더욱 더 무기력해졌다. 아내는 몸이 아픈 것보다 ‘마음의 상처’가 더 아프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사실 아내는 재혼으로 전남

  • "우울증 아내 답답해" 두 집 살림 남편, "결혼 후 살림 합친 적 없다" 충격 고백 ('결혼지옥')

    "우울증 아내 답답해" 두 집 살림 남편, "결혼 후 살림 합친 적 없다" 충격 고백 ('결혼지옥')

    4년 동안 두 집 살림해 온 주말 부부의 고민이 공개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결혼 생활 내내 두 집 살림을 해왔다는 결혼 4년 차 주말 부부가 등장한다. 두 사람은 결혼식 이후에도 아내의 병원과 남편의 직장 문제로 아내는 경기 파주에, 남편은 경기 화성에서 지내고 있다고 밝힌다. 평일엔 각자의 집에서 지내다가 주말에만 만나며 지낸 지 4년째라고. 그러나 두 사람은 주말이 더는 즐겁지 않다고 고백해 오은영 박사와 MC들을 놀라게 만든다. 실제로 공개된 일상 영상에서 금요일 저녁, 퇴근한 남편은 화성에서 파주까지 운전해 가면서 연신 한숨을 내쉬며 지겹다고 말한다. 2시간 운전 끝에 도착한 아내의 집. 자고 있던 아내는 남편이 오는 소리에 일어나 반가움을 내비치지만, 남편의 표정은 어둡기만 하다. 다음 날 아침, 파주 집에서 식사하던 도중 남편은 고민 끝에 아내에게 불만을 내비친다. 주말에 아내의 집에 와도 보이는 모습은 아내가 침대에 누워있는 것밖에 없다는 것. 사실 아내는 오랜 우울증 때문에 가벼운 외출조차 어려운 상황. 남편은 아내의 무기력증과 우울증 때문에 상담받고 싶었다며 출연 이유를 밝힌다. 10년째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아내의 집 안 동선은 침대 반경 3m를 벗어나지 않고, 아내의 유일한 외출은 2주에 한 번꼴로 병원에 갈 때뿐이라고. 우울증에서 비롯된 불안증, 수면장애, 대인기피증 증세까지 아내를 괴롭히고 있었고, 심지어 1년 전 갑상샘암 수술까지 받게 되면서 아내는 더욱더 무기력해졌다. 그러나 남편은 갑상샘암 수술 결과도 좋고 우울증도 호전된 것 같은데 여전히 아내가 병 뒤에 숨어 있는 것 같다며 팽팽히

  • 백종원, 15살 연하 ♥소유진과 갈등 많았네…'오은영 리포트' 의뢰에 모두 '깜짝'[TEN이슈]

    백종원, 15살 연하 ♥소유진과 갈등 많았네…'오은영 리포트' 의뢰에 모두 '깜짝'[TEN이슈]

    백종원이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사연자로 깜짝 등장해 소유진과 결혼 생활 중 겪고 있는 고충을 터놓았다. 29일 방송된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는 1주년 특집 공개방송으로 진행됐다. 공개방송에서는 참석 부부들의 성향을 파악해보는 밸런스 게임이 열렸다. 이 가운데 '극도로 예민한 배우자 vs 극도로 둔한 배우자'가 문제로 나왔다. MC 소유진은 "지금 예민한 배우자와 살고 있어서 둔한 배우자와 살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신상을 공개하지 않은 남성 사연자는 "결혼한 지 10년 됐는데 아이들 키우는 문제 때문에 의견 충돌이 일어난다. 아이들을 세 명이나 키우니 스파크가 일어나는 일이 적지 않았다. 나이 차이와 상관 없더라"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소유진은 "우리 집과 비슷하다"라며 호기심을 보였다. 잠시 뒤 남성 사연자의 모습이 공개됐다. 소유진의 남편 백종원이었다. 백종원은 "아내가 달라졌다. 아내가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에 감사하다. 솔루션을 듣고 스스로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 같다"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백종원은 "이 프로그램을 안 보는 남성들이 있으면 꼭 같이 봤으면 좋겠다. 나도 다니면서 많은 분들에게 권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약간 섭섭한 건 고기는 제가 사와야 하는데 자기가 먹고 싶은 걸 주문한다. 나는 항정살 별로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소유진은 "애들 먹이려고 하는 거다"라고 변명해 웃음을 안겼다. 1981년생인 소유진은 15살 연상의 외식사업가 백종원과 2003년 결혼했다.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오은영 리포트' 1주년 공개방송에 1600명…오은영 "사명감 들어"

    '오은영 리포트' 1주년 공개방송에 1600명…오은영 "사명감 들어"

    '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오은영이 시청자들을 직접 만났다.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 지난 14일 방영 1주년을 맞아 시청자와 함께하는 '가정의 달 특집 공개방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정의 달 특집 공개방송' 시작에 앞서 오은영 박사는 "이 자리는 지난 1년간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 보내준 시청자들의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라며 "이렇게 시청자들을 직접 마주하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사명감이 든다"고 말했다. 이번 가정의 달 특집 공개방송에는 이제까지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 사연을 보낸 1600여 명과 SNS로 시청 후기를 보내준 애청자들 중 약 150쌍의 부부가 함께했다. 총 2부로 진행된 공개방송 1부에는 예비부부, 신혼부부, 결혼 15년 차 이하 부부들이, 2부에는 결혼 15년 차 이상의 중년, 황혼의 부부들이 자리해 결혼생활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나눴다. 시청자들을 마주한 MC들도 벅차오르는 감동을 숨기지 못했다. 하하는 "여러 부부와 결혼 생활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개방송을 더 자주 했으면 좋겠다"며 "직접 객석에 내려가 여러분을 만나니 감회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소유진은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 1주년을 맞을 수 있었던 건 객석에 자리한 여러분 덕분"이라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김응수는 "객석에서 느껴지는 에너지가 뜨겁다"며 즉석에서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를 선보여 공개방송의 분위기를 달아 오르게 만들었다. 또한 김응수는 공개방송 녹화가 끝난 뒤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한 달에 한 번씩 공개방송을 하자"고 적극적으로 추천했다는 후문이다. 객석에는 그간 '오은영 리포트'에 출연했던 부부도 자리했다. 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