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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옷소매' 이준호 "이세영과 첫 만남서 감명받아, 17시간 동안 무릎도 꿇어" [인터뷰①]

    '옷소매' 이준호 "이세영과 첫 만남서 감명받아, 17시간 동안 무릎도 꿇어" [인터뷰①]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이세영, 이덕화 등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지난 3일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 배우 이준호와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극중 이준호는 깐깐하고 오만한 완벽주의 왕세손이자 훗날 정조가 되는 이산 역을 맡아 열연했다. 배우들과의 호흡을 묻자 이준호는 "놀랍도록 모두가 그 인물이라 편안했다. 리허설을 하면서도 막힌다는 느낌이 들지도 않았고, 술술 넘어간다고 해야하나. 서로가 즐겁게 연기하는 시간이었다. 이세영 씨와는 서고에서 첫 촬영을 했는데, 덕임이의 모습들을 준비해오고 연구해온 것들을 보며 감명 받았다. 오대환 형은 나중에 언젠가 지지않는 에드리브를 해야하겠다는 에너지를 준다. 강훈과도 편안하게 서로의 캐릭터가 되어있었기 때문에 기분 좋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덕화 선생님은 내가 본받을 게 워낙 많은 선배님이다. '옷소매' 11~12회에 편전신이 있는데 그 장면만 17시간 동안 찍었다. 나는 계속 무릎을 꿇고 있었는데, 이덕화 선배님이 한번을 지치지 않고 모든 대사를 계속 하더라. 안 해도 모두가 뭐라고 안할 분위기였는데도 대본을 놓지 않고 현장을 나가지 않는 모습을 보며 많은 걸 배웠다"고 존경을 표했다. 이준호는 '옷소매' 목욕탕 신에서 탄탄한 식스팩 복근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제대하기 3개월 전부터 드라마를 준비하는 8개월 동안까지 1년 이상 식단 관리를 하고 있다"며 "드라마 끝나고 며칠 사이 많이 먹긴했지만, 다시 감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은 촬영이 시작되면 시간이 없어 거의 못

  • '옷소매' 이세영 "몸무게 하루에 3kg 빠져, 매일 치즈케이크+야식 먹었다" [인터뷰③]

    '옷소매' 이세영 "몸무게 하루에 3kg 빠져, 매일 치즈케이크+야식 먹었다" [인터뷰③]

    배우 이세영이 캐릭터를 위해 살을 찌웠다고 밝혔다. 지난 4일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 배우 이세영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극중 이세영은 왕의 무수히 많은 여인 중 한 명이 아닌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선택하고자 하는 궁녀이자 훗날 의빈 성씨가 되는 성덕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세영은 방송 초반 18살 생각시 시절 덕임을 연기하기 위해 볼살을 열심히 찌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내 나이가 서른인데 18살 생각시 시절부터 연기해야 해서 최대한 성숙해 보이는 것들은 안하려고 했다. 그래서 몸무게도 3~4kg 찌우고 시작했는데, 날이 갈수록 살이 빠지더라. 1kg 찌워놔도 촬영 끝나면 3kg가 빠져있는 거다. 그래서 최대한 메이크업이라도 연하게 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후궁이 됐을때는 앞에서의 모습과 비주얼적으로 차이가 있어야겠다고 생각해서 세끼 다 챙격먹고, 점심 먹자마자 치즈케익 2조각씩 챙겨 먹었다. 김밥을 먹을 때도 참치김밥에 마요네즈를 뿌려 먹고, 촬영이 끝나면 야식 먹고 바로 잤다. 중간중간 빵도 계속 먹었다. 그렇게 찌워서 지금의 모습이 됐다"고 남다른 노력을 전했다. '옷소매'를 보며 실제로 눈물을 흘렸던 장면을 묻자 이세영은 "대본에는 없었지만 현장에서 만들어져서 찍었던 장면"이라며 "후궁이 된 덕임이가 궁녀즈 친구들하고 헤어지며 인사하는 장면이다. 과거에 자유로웠던 생각시 덕임이라면 나가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17회는 거의 모든 장면이 그랬다. 서상궁(장헤진 분) 마마님에게 동무를 불러달라고 할 때 찍으면서도 힘

  • '옷소매' 이세영 "시청률 공약, 생각 짧았다…이준호와 '우리집' 출 것" [인터뷰②]

    '옷소매' 이세영 "시청률 공약, 생각 짧았다…이준호와 '우리집' 출 것" [인터뷰②]

    배우 이세영이 시청률 15% 돌파 공약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일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 배우 이세영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극중 이세영은 왕의 무수히 많은 여인 중 한 명이 아닌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선택하고자 하는 궁녀이자 훗날 의빈 성씨가 되는 성덕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옷소매'는 조선 왕조 최고의 러브스토리로 꼽히는 '정조-의빈'의 서사를 기반으로 동명의 원작 소설이 가진 '왕은 궁녀를 사랑했지만, 궁녀도 왕을 사랑했을까?'라는 흥미로운 관점을 더해 만든 작품이다. 이세영은 "옷소매 붉은 끝동이 궁녀를 상징하지 않나. 아무도 다루지 않았던 궁녀의 시점, 궁녀의 마음을 궁금해한다는 점이 '옷소매'의 강점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왕은 궁녀를 사랑했지만, 궁녀는 왕을 사랑했을까?'라는 고민을 한 게 너무 놀랍다"며 "겸사서 홍덕로(강훈 분)가 덕임에게 이산(이준호 분)를 좋아하는 거냐고 떠볼 때 덕임이 '제 마음은 궁금하지 않냐고' 묻는다. 이에 홍덕로가 '궁녀의 마음은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는다'고 말하는데 연기임에도 상처 받더라. 궁녀는 소모품인가 싶었다. 그런 부분들이 신선했다"고 말했다.그렇다면 '옷소매'에서 덕임은 왕인 이산을 사랑했을까. 이세영은 "나는 사랑했다고 정의를 하고 연기했다"며 "연모하는 것이 후반부에 이르러서야 잘 드러나기 때문에 초반에는 최대한 드러내지 않으려 했다. 그런데 후반부에 다다라서 그 감정을 드러내면 시청자들이 너무 늦지 않냐고 생각할 것 같아 감독님과 상의를 많이 했고, 로맨스 사극

  • '옷소매' 이세영 "이준호=매력적인 배우, 로맨스 짧아 아쉬웠죠" [인터뷰①]

    '옷소매' 이세영 "이준호=매력적인 배우, 로맨스 짧아 아쉬웠죠" [인터뷰①]

    배우 이세영이 이준호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지난 4일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 배우 이세영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극중 이세영은 왕의 무수히 많은 여인 중 한 명이 아닌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선택하고자 하는 궁녀이자 훗날 의빈 성씨가 되는 성덕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준호(이산 역)와의 호흡을 묻자 이세영은 "연기할 때 서로 크게 말 하지 않아도 맞춰주려고 해서 합이 굉장히 좋았다"며 "내가 여름을 잘 못 버티는 스타일이라 의도적으로 텐션을 올려 촬영을 했다. 힘들다고 쳐져 있을 수 없어서 올렸는데, 그 덕분에 이준호와 빨리 친해질 수 있었고, 으?으?해서 촬영할 수 있었다. 덕분에 연기할 때도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이세영이 생각하는 이준호의 매력을 무엇일까. 이세영은 "'우리집' 준호가 인기있는 이유는 남자로서 보여주는 섹시한 매력이 큰 것 같다. '정조' 준호는 치명적인 부분도 있지만, 진중하고 성실하고 노력하는 부분에서 매력이 배가되지 않았나 싶다. 굉장히 매력적인 배우"라고 극찬했다. '옷소매'는 생각보다 이산(이준호 분)과 덕임 '산덕 커플'의 로맨스가 짧아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이세영은 "나도 아쉽다. 달달한 부분이 한 회 이상은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짧더라"며 "찰나 같아서 드라마가 끝나고도 여운이 오래갔다. 달달했던 순간은 덕임이가 후궁이 된 이후라 미니시리즈에서 많이 다루기엔 빠듯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이세영은 라디오에 출연해 '합방신'에 대해 "19금이 뜰

  • '옷소매' 하율리 "이세영에게 도움 많이 받아, 40대 제조상궁 연기 어렵더라" [일문일답]

    '옷소매' 하율리 "이세영에게 도움 많이 받아, 40대 제조상궁 연기 어렵더라" [일문일답]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배우 하율리가 종영을 맞아 일문일답을 전했다.‘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배경희 역을 맡은 하율리는 신인답지 않은 당찬 연기력과 남다른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배경희는 덕임(이세영 분)의 동무이자 침방나인으로, 쏘아붙이는 말투 때문에 냉정해 보이지만 사실 속정이 깊은 인물. 새침하면서도 사이다 매력 가득한 인물로, 떠올리면 사무치는 하율리만의 배경희를 그려내며 인물에 완전하게 녹아들었고 20년 후 제조상궁으로 홀로 남아 마지막까지 궁녀들의 약속을 그리며 먹먹함을 자아냈다. 특히 정조(이준호 분)와 대치하는 연기는 숨막히는 긴장과 여운으로 감탄을 불러일으켰다.‘옷소매’ 궁녀즈의 일원으로 의리와 잔소리를 담당, 솔직하면서도 거침없는 현실 친구 모먼트로 서사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며 공감을 이끌어낸 하율리가 ‘옷소매 붉은 끝동’을 떠나보내며 조영 소감과 일문일답을 보냈다. 이하 하율리 일문일답 전문.Q. 경희를 연기하면서 어떤 준비를 했나?하율리: 이 작품은 원작 소설이 있다 보니 원작을 보면서 경희가 어떤 아이인지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고, 그것이 저에게 어떻게 녹아들지 많이 고민했던 것 같다.Q. 궁녀즈의 호흡은?하율리: 촬영이 익숙하지 않은 데다 처음 호흡을 맞추다 보니 어색할까 나름 걱정이 많았는데 원래 친구였던 것처럼 너무 호흡이 잘 맞았다. 세영 언니랑 민지 언니는 내가 촬영장에서 NG를 내거나 막히는 지점이 있을 때 아낌없이 도움을 줬고, 은샘이는 동갑이다 보니 촬영장에서 더 편한 친구처럼 즐겁게 촬영할 수 있게 해줬다. 언제부턴가 너무 정이들어서

  • '옷소매' 이민지 "이세영과 개그 코드 비슷, '확신의 주모상' 기억 남아" [일문일답]

    '옷소매' 이민지 "이세영과 개그 코드 비슷, '확신의 주모상' 기억 남아" [일문일답]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이민지가 아쉬움이 묻어나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배우 이민지는 2021년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군림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궁녀 김복연 역을 맡아 열연했다. 3일 이민지는 소속사 눈컴퍼니를 통해 “거의 사계절을 모두 ‘옷소매 붉은 끝동’과 함께했다. 드라마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고생하신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께 감사드린다.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는 자리가 없어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작품을 마무리하는 아쉬운 소회를 내비쳤다. 이어 “힘든 시기 긴 겨울, 그 무엇보다 소중한 주말 저녁 시간을 ’옷소매 붉은 끝동’과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진심 어린 감사함을 덧붙였다. 이민지는 ‘옷소매 붉은 끝동’ 속에서 복연이라는 인물의 희로애락을 모두 그리며 진정성 어린 연기를 선보였다. 보고만 있어도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에너지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깊은 감정 연기로 호평을 끌어낸 것. 특히 지난 17회(최종화)에서는 덕임(이세영 분)의 유품을 정리하며 경희(하율리 분)와 끌어안고 눈물을 터뜨려 안방극장을 긴 여운에 물들게 한 바 있다.이처럼 ‘옷소매 붉은 끝동’을 통해 한계 없는 연기와 묵직한 존재감,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한 이민지이기에 앞으로의 그의 연기 행보를 더욱 기대케 만든다. 이민지는 영화 ‘1승’, ‘공조2: 인터내셔날’로 2022년 스크린 관객 앞에 나선다.  이하 ‘옷소매’ 이민지 일문일답.Q. ‘옷소매 붉은

  • '옷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 이산 계보 다시 썼다…'사극킹' 등극

    '옷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 이산 계보 다시 썼다…'사극킹' 등극

    이준호가 자신만의 정조 이산을 완성하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 지난 1일 여운 가득한 엔딩을 선사하며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이준호는 실존 인물인 정조 이산 역을 맡아 비극적인 과거를 딛고 성군이 되는 왕의 서사와 사랑하는 여인을 향한 애틋한 로맨스를 깊이 있는 연기로 그려내며 작품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이날 방송에서 이산은 오랫동안 연모해온 덕임(이세영 분)과 마음을 확인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냈고, 덕임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얻으며 그토록 꿈꿔온 가족을 이루게 됐다. 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역병으로 자식 문효세자를 잃게 된 것. 가슴이 미어지는 아픔에도 아버지이자 한 나라의 임금인 산은 슬픔을 감춘 채 역병으로 고통받는 백성들을 위해 국정에 나서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하지만 이내 아무도 없는 텅 빈 동궁전에서 아들을 떠올리며 홀로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으로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고통이 찾아왔다. 연이은 슬픔에 병을 얻은 덕임이 임신 중 세상을 떠나게 된 것. 덕임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한 산은 "다음 생에는 모르는 척해달라"는 마지막 말에 눈물을 흘리며 "내가 잘못했다"라고 울부짖었다. 평생 사랑한 여인을 떠나보낸 슬픔과 그를 지켜내지 못한 회한, 상처 입은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산의 오열은 홀로 남겨진 산의 고독함을 극대화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시간이 흘러, 산은 백성을 위하는 성군이 되어 평생의 목표였던 태평성대를 열었다. 오랜 세월 동안 덕임의 기억을 묻어뒀지만, 기일이 다가오며 덕임과의 기억이 밀려들었다. 남아있는 유품으로 추억을 떠올

  • '옷소매 붉은 끝동' 후속 '트레이서', 흥행 바통 이을까

    '옷소매 붉은 끝동' 후속 '트레이서', 흥행 바통 이을까

    MBC ‘옷소매 붉은 끝동’ 후속으로 방송되는 웨이브 새 오리지널 드라마 ‘트레이서‘가 배우와 감독이 직접 전하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트레이서‘는 누군가에겐 판검사보다 무서운 곳 국세청,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굴러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이다. 이번에 공개된 제작기 영상은 이승영 감독과 배우들이 전하는 열정 가득한 현장의 분위기를 담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트레이서’를 “통쾌하고 명민한 추적극”이라 소개한 이 감독은 국세청을 배경으로 한 신선한 소재를 생생하게 그려내기 위해 철저한 사전 조사 과정을 거쳤음을 밝혀 흥미를 자극한다. 이에 뻔뻔한 실력자 황동주 역의 임시완은 "굉장히 촘촘했던 웰메이드 대본"이라는 감탄을 덧붙여 극의 탄탄한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치밀한 전략가 인태준 역의 손현주는 "임시완, 고아성, 박용우, 세 사람의 케미가 볼만하지 않을까"라며 함께한 배우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가운데, 현실주의 과장 오영 역의 박용우는 "현장을 튼튼하게 버티게끔 해줄 수 있는 중심축"이란 말과 함께 손현주에 대한 깊은 신뢰를 전해 배우들의 끈끈한 호흡에서 오는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마지막으로 당찬 성격의 조사관 서혜영 역의 고아성은 "가족 같은 분위기"라고 훈훈한 현장감을 전하며 배우와 제작진의 뜨거운 열정이 한데 모여 탄생한 ‘트레이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트레이서’는 오는 1월 7일 웨이브를 통해 첫 공개되며, MBC에

  • '옷소매' 지은, 다정한 월혜언니→역당 자객 '반전 활약'…"최고의 현장" 종영 소감

    '옷소매' 지은, 다정한 월혜언니→역당 자객 '반전 활약'…"최고의 현장" 종영 소감

    MBC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치트키이자 두 얼굴을 지닌 '월혜'로 분해 강렬한 활약을 펼친 배우 지은이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진심 어린 종영소감을 전했다.지은은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덕임(이세영)을 끝까지 지키는 따뜻한 월혜 언니에서 이산(이준호)의 목숨을 노리는 제조상궁 수하 광한궁의 '자객 월혜'까지 두 얼굴의 반전 활약을 펼치며 강렬한 임펙트를 선사했다. 최종회 방송이 끝난 후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를 통해 공개된 종영 소감 영상에서 지은은 마지막 촬영을 마친 뒤의 뜨거운 진심을 전했다. 눈이 오던 이 날 지은은 역당과 모의해 산의 목숨을 노린 그간의 행적이 드러나 감옥에 갖혀 덕임에게 안녕을 고하는 월혜의 슬픈 마지막을 촬영했다.촬영을 마치고 제작진, 동료배우들과 인사를 나눈 후 촉촉해진 눈가의 지은은 잡힐 걸 알았고 죽을 걸 알았지만 슬펐을 월혜의 마음과 지금 월혜로서의 마지막을 맞은 자신의 심경이 비슷한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월혜와 함께했던 시간이 정말 즐거웠고 이 현장을 잊지못할 것 같다"며 감회에 젖은 지은은 "7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옷소매 붉은 끝동'을 촬영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고 너무 즐거웠다. 추운 날까지 같이 고생하신 분들, 너무나 감사하고 월혜를 이렇게 떠나보내게 되어 아쉬움이 굉장히 크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감독님, 배우 선배님들, 동료분들 진짜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좋은 현장은 또 없었던 것 같아요. 최고! 이 작품을 통해 액션도 해보고 고문도 겪어보고… 이렇게 여러가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준 멋진 캐릭터 월혜가 올 해 저에게 주어져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qu

  • [종합] 죽어서 다시 만난 이준호♥이세영… "순간은 영원이 되었다"('옷소매 붉은 끝동')

    [종합] 죽어서 다시 만난 이준호♥이세영… "순간은 영원이 되었다"('옷소매 붉은 끝동')

    '옷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가 이세영과 가족이 됐지만 먼저 떠나보내야 했다.지난 1일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최종회가 방송됐다.성덕임(이세영 분)은 화빈(이서 분)의 모략으로 인해 사통 의혹에 휩싸였다. 하지만 사통의 상대로 오해 받는 상대가 친오빠인 성식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산은 성덕임을 구하기 위해 그날 밤 침전에 들라고 명했다.이산은 "나는 널 참 여러 번 빼앗겼어. 그때마다 속이 타들어갔지만 아무 말 못했지. 더는 그리하지 않는다. 이제 두 번 다시 너를 빼앗기지 않아"라고 말했다. 또한 "날 연모하지 않는다 해도 넌 내 것이다. 더 이상 내가 없는 곳에서 홀로 울지 마라.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서 상처받지도 마"라고 고백했다. 성덕임은 "저를 놓아주십시오"라고 간청했다. 하지만 이산은 "오늘 밤 네가 정말로 나를 거부한다면 나는 너를 보내줄 것이다. 대신 두 번 다시 보지 않아. 오늘이 너와 나의 마지막이 되겠지. 내가 너를 연모한다. 너는 나를 연모하지 않아도 좋아"라며 성덤임의 손을 잡았다. 성덕임이 이산이 자신의 손을 놓으려던 걸 붙잡았다. 다음날 궐내에는 성덕임이 임금의 승은을 입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얼마 가지 않아 성덕임은 회임을 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이산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성덕임에게로 달려가던 발걸음을 중궁전으로 돌렸다. 오래도록 자신과 함께해왔지만 자식을 보지 못한 중전을 위로하기 위해서였다.다음날 이른 새벽 이산은 성덕임의 처소를 찾았다. 이산은 "어제 오지 못해 미안하다"며 성덕임을 바라봤다. 이산은 "너를 닮은 딸이면 천지 분간도 못 하는 말

  • 이준호 'MBC 연기대상' 2관왕, 다음엔 대상 가즈아!

    이준호 'MBC 연기대상' 2관왕, 다음엔 대상 가즈아!

    이준호가 '2021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해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이준호는 지난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서 생방송으로 열린 '2021 MBC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과 베스트 커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달 12일부터 방영 중인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사도세자의 아들이자 영조의 손자로서 겪을 수밖에 없었던 왕세손의 비애, 또 조선시대를 통틀어 '세기의 로맨스'라 평가받는 의빈 성씨와의 사랑 등을 무게감 있는 탄탄한 연기로 표현하며 드라마의 폭발적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최우수상 수상 후 이준호는 "이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꿈만 같다. 드라마가 너무 잘 되다 보니 혼자 있을 때마다 '내가 과연 어떤 상을 받을 수 있을만한 연기를 했는가'에 대한 자아 성찰을 계속했던 거 같다. '옷소매 붉은 끝동'을 사랑해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상에 걸맞은 연기 앞으로도 더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 이준호는 이세영과 함께 베스트 커플상도 수상하며 기쁨을 더했다.첫 방송서 5.7%(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로 출발한 '옷소매 붉은 끝동'은 이준호 및 출연진들의 열연을 바탕으로 연일 인기 상승세를 이어나갔고, 12월 25일 15회 방송에서는 시청률이 14.3%까지 치솟았다. 내년 1월 1일 16회와 마지막 회인 17회가 연속 방송될 예정인 가운데 과연 15%라는 시청률 고지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특히 '옷소매 붉은 끝동'은 2018년 11월 15일 10.5%의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한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이후 3년여 만에 MBC에 두 자릿

  • '옷소매' 장혜진 여자조연상 "원준아 사랑해♥" [MBC 연기대상]

    '옷소매' 장혜진 여자조연상 "원준아 사랑해♥" [MBC 연기대상]

    '옷소매 붉은 끝동' 배우 장혜진이 '2021 MBC 연기대상'에서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다.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21 MBC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김성주가 작년에 이어 단독 진행을 맡았다. 장혜진은 "좋은 작품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기쁨을 알게 해준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들, 배우들 모두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 여러분이 아니었다면 못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집에서 지금 TV를 보고 있을 가족, 엄마가 이름을 불러주길 간절히 바라는 둘째 아들 원준아 사랑해. 드라마를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공식] 이순재, '옷소매' 최종회 특별 출연…이준호와 호흡

    [공식] 이순재, '옷소매' 최종회 특별 출연…이준호와 호흡

    배우 이순재가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최종회에 특별출연한다.‘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30일 제작진은 배우 이순재의 특별출연 소식을 전하는 동시에, ‘옷소매’ 최종회에 담길 이순재의 모습을 선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공개된 스틸 속 이순재는 수수한 한복차림으로 한적하고 평화로운 동산에 앉아있는 모습. 그는 연륜이 느껴지는 인자한 미소를 머금은 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그 모습이 마치 세상의 이치를 통달한 현인(賢人)처럼 보인다. 이에 극중 이순재가 맡은 역할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동시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극 대가’의 아우라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이순재의 지원 사격이 ‘옷소매’ 최종회에 묵직한 여운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극중 이순재는 히든 캐릭터로, 이준호(이산 역)와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순재의 특별 출연은 평소 이순재와 작업을 해보고 싶었던 정지인 감독의 적극적인 러브콜로 성사됐다는 전언이다. 이순재는 ‘옷소매’ 마지막 회 통대본을 읽은 뒤, 의미 있는 역할이라고 생각해 선뜻 출연을 결정했다고.이에 ‘옷소매’ 제작진은 “출연 제의에 흔쾌히 응해주신 이순재 배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순재 배우의 출연으로 한층 깊이와 여운이 더해진 결말이 완성된 것 같다. 시청자 분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 오는 1월 1일 오후 9시 30분 16회, 17회(

  • '옷소매' 이준호♥이세영, '정조-의빈' 新 모델 됐다

    '옷소매' 이준호♥이세영, '정조-의빈' 新 모델 됐다

    이준호, 이세영이 명실공히 ‘정조-의빈’의 새로운 모델이 됐다.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전국 시청률 14.3%(닐슨코리아 제공, 15회 기준)로 또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대세 드라마 임을 입증하고 있다.이와 함께 ‘옷소매’의 두 주인공 이준호(이산 역), 이세영(성덕임 역)을 향한 대중의 호평 역시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준호는 첫사랑에 빠진 청년의 풋풋함, 권력 암투 한 가운데 선 차기 군주의 위태로움, 카리스마 넘치는 제왕의 모습에 은근한 섹시미까지 더해진 ‘킹준호표 이산’으로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이세영은 기존 사극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던 주체적인 궁녀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구현해내며 ‘사극 여성상’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았다. 나아가 멜로 2막의 시작과 함께 감정연기에 깊이를 더하며 ‘갓세영’이라는 수식어까지 꿰찼을 정도. 이처럼 이준호와 이세영은 기존 미디어를 통해 대중에게 익숙한 정조와 의빈 성씨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하며 기시감이 느껴지지 않는 ‘신(新) 정조-의빈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다.그런가 하면 극중 멜로 서사가 절정으로 치달음에 따라 폭발력을 더해가는 이준호-이세영의 케미스트리가 뜨거운 화제다. 그 결과 ‘옷소매’는 12월 4주차에도 모든 화제성 지표를 올킬 했을 뿐만 아니라 OTT와 IPTV 등 VOD 시장까지 독식하는 기염을 토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조사한 TV화제성 지수에서는 ‘옷소매’가 드라마 부문 7주 연속 1위, 드라마+비드라마 통합 화제성 5주 연속 1위, 드

  • '옷소매' 강훈 "이준호♥이세영, 'MBC 연기대상' 공동대상 받았으면" [인터뷰③]

    '옷소매' 강훈 "이준호♥이세영, 'MBC 연기대상' 공동대상 받았으면" [인터뷰③]

    배우 강훈이 '2021 MBC 연기대상' 수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7일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에 출연한 강훈과 화상인터뷰로 만났다. '옷소매'는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으로, 강미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극중 강훈은 조선 최고의 미남자이자 부드럽고 따뜻한 외모 속에 서늘한 내면을 감추고 있는 홍덕로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옷소매'는 종영까지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앞서 이준호는 시청률 15% 돌파 공약으로 곤룡포를 입고 춤추겠다고 한 바. 강훈의 시청률 공약을 묻자 그는 "나는 홍덕로니까 홍덕로 의상을 입고 이산 옆에서 춤을 추면 되지 않을까 싶다. 기쁜 마음으로 할 수 잇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준호, 이세영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내가 신이 들어갈 때마다 궁금했던 것들을 이준호 형에게 물어본다. 그러면 이준호 형이 '이런 감정이 아니었을까' 하며 디테일하게 이야기해줘서 너무 좋았다. 이세영 배우는 촬영장에서 에너지가 좋다. 내가 긴장을 하면 잘 풀어줘서 많이 도움을 받았다"고 고마워했다. 강훈은 '2021 MBC 연기대상' 신인상에 이름 올렸다. 수상에 대한 기대는 없냐고 묻자 강훈은 "시상식에 초청된 것만으로도 좋다. 너무 기뻐서 몸을 주체하지 못하겠다. 상을 받는 것도 좋지만,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준호의 '대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촬영장에서 본 준호형은 연기에 대해 진심이다. 디테일하고 정말 잘한다고 생각했다. 준호 형이 받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