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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세영, 이준호 얼굴이 휴대폰 배경화면? ('라스')

    이세영, 이준호 얼굴이 휴대폰 배경화면? ('라스')

    배우 이세영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로맨스 호흡을 맞춘 이준호의 얼굴을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지정했던 이유를 고백한다. 또한 이세영은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연기한 성덕임과 자신의 싱크로율을 꼽고, ‘사랑스러운 또라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이유를 들려줄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인다. 오는 2일 밤 10시 1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강성아)는 이준호, 이세영, 장혜진, 오대환, 강훈, 이민지와 함께하는 ‘우리 궁으로 가자’ 특집 2탄으로 꾸며진다. 이세영은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궁녀 성덕임을 연기했다. 말괄량이 생각시 시절부터 후궁이 된 의빈 성씨까지 다른 느낌을 표현, 시청자들이 “성덕임이 환생한다면 배우 이세영이 아니었을까”라고 호평할 정도로 열연을 펼쳤다. 이세영은 극중 이산 역의 이준호와 절절하고 애틋한 로맨스를 선보인 비결로 상대역인 그의 얼굴을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지정했다며 뜻밖의 이유를 꼽는다. 이어 실제 모습이 유쾌하고 발랄한 덕임과 닮았냐는 싱크로율 질문에도 솔직하게 답변한다. 이와 함께 ‘사랑스러운 또라이’ 일명 ‘사또’라는 별명을 얻게 된 이유를 들려줄 예정이어서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세영은 ‘대장금’, ‘왕이 된 남자’에 이어 이번 ‘옷소매 붉은 끝동’을 성공리에 이끌며 ‘사극 불패 신화’를 이어가게 됐다. 사극 장르에서 확실한 활약을 펼치고, 우아한 비주얼을 자랑한 덕분에 ‘확신의 중전상’이라는 수식어로도 불리는 이세

  • [종합] 이준호 복근 직관한 이세영, "골격이 타고나"…되살아난 '옷소매'의 설렘

    [종합] 이준호 복근 직관한 이세영, "골격이 타고나"…되살아난 '옷소매'의 설렘

    '옷소매 붉은 끝동 부여잡고' 여운이 이어지고 있다. 31일 밤 방송된 MBC 설 특집 '옷소매 붉은 끝동 부여잡고'에는 '옷소매 붉은 끝동'의 주역들이 출연해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산(이준호 분)과 성덕임(이세영 분)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고, 두 사람은 화면을 지켜보며 눈물을 흘렸다.장윤정은 "두 주인공의 사랑 이야기를 OST에 담아서 들으니까 감정이 확 올라온다"라고 말했다. 이준호는 "지난 시간들이 다 생각이 나면서 내가 연기했다는 것보다도 산과 덕임이의 사랑이 안쓰러운 마음”이라며 “그걸 보니까 눈물이 난다"고 전했다. 이세영은 "본방송도 곁눈질로 봤다. 울까봐 그랬다. 이 작품은 계속 그럴 것 같다”며 “초반에 풋풋한 모습 또한 결국 죽음으로 달려가는 과정이라서, 너무 속상하다"라고 눈물의 이유를 밝혔다. 성덕임의 앞에서 이산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 이준호는 "내가 나약한 것을 덕임이만 몰랐으면 좋겠다는 심정이었다”라며 “찍고 감정을 일찍 터트린 게 아니냐고 감독님께 여쭤봤는데 감정이 너무 괜찮아서 감독님도 그냥 쓰셨다더라”고 설명했다. 함께 출연한 정지인 감독 역시 "덕임이 임종 때 많이 울었다”며 “그날 마침 세영씨 생일이었다, 많이 울어서 4명이 다 똑같이 눈이 엄청 부었다”고 말했다. 이날 이덕화는 "복근을 왜 이렇게 자주 보여주냐"며 이준호에게 장난스러운 질문을 던졌다.  이준호는 "전날부터 물을 안 마셔 수분감까지 최대한 말렸다"면서 복근을 얻기 위해 1년간 닭가슴살만 먹었다고 털어놨다.&n

  • 이준호 "복근 만들기 위해 1년간 닭가슴살 먹었다" ('옷소매')

    이준호 "복근 만들기 위해 1년간 닭가슴살 먹었다" ('옷소매')

    '옷소매 붉은 끝동 부여잡고' 이준호가 복근을 위한 노력을 밝혔다.31일 밤 방송된 MBC 설 특집 '옷소매 붉은 끝동 부여잡고'에는 '옷소매 붉은 끝동' 배우들이 출연했다.정조 이산 역의 이준호는 실제 모습과 캐릭터의 싱크로율에 대해 "닮은 점을 어떻게든 찾아야 몰입하기 쉽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스스로에게 엄격하고 자기 관리에 혹독한 모습을 닮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또 이준호는 극 중 복근 공개에 "전날부터 물을 안 먹었다. 수분감까지 최대한 말리려고 했다. 극대화를 시키려고 물까지 안 먹었다"라고 전했다.이세영은 "내가 너무 보고 있으면 민망할 것 같아서 자연스러운 척 안 보고 있었다. 자연스럽지 않았다"라며 "복근의 균형이 잘 잡혀있었다"라고 칭찬했다.이준호는 복근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1년간 닭가슴살을 먹었다. 그래서 식사를 배우들과 아예 못 했다. 차에서 닭가슴살을 먹었다. 캐릭터의 예민한 모습을 위해 그랬다"라고 말했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설날에도 이준호 '옷소매'만 부여잡는 MBC, 토크쇼에 재방까지 줄줄이 [TEN스타필드]

    설날에도 이준호 '옷소매'만 부여잡는 MBC, 토크쇼에 재방까지 줄줄이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이 종영한 지 거의 한 달이 다 되어 가고 있지만, 아직도 MBC는 '옷소매'를 꼭 부여잡고 놔주지 않는 모양새다. 설특집 토크쇼 '옷소매 붉은 끝동 부여잡고' 뿐만 아니라 '옷소매' 재방송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설날 MBC 채널들에서는 '옷소매' 방송이 끊이지 않는다. MBC에브리원에서는 지난 29일부터 2월 2일까지 방송되고 있으며, MBC드라마넷은 '옷소매' 특집으로, 31일부터 2월 1일까지 '라디오스타' 옷소매 배우 출연 에피소드와 '옷소매 붉은 끝동-설 특집 토크쇼'를 드라마와 함께 편성했다. MBC ON은 궁중 로맨스 드라마 특집으로, '옷소매'를 2월 1일과 오전 10시부터 2일 오후 10시까지 두 번 나눠서 전편 연속 방송한다. 오는 3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옷소매 붉은 끝동을 부여잡고'는 이준호, 이세영, 이덕화 등 10인의 주역이 대거 출연, 드라마 명장면들을 다시 보며 제작 과정에서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시청자들에게 미리 질문을 받아 배우들이 직접 그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는 시청자 Q&A 코너부터 연출을 맡은 정지인 감독의 깜짝 게스트 등장, 이준호와 이세영의 자존심을 건 참참참 최강자전 등이 펼쳐진다.2월 2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 지난주에 이어 이준호, 이세영, 장혜진, 오대환, 강훈, 이민지와 함께하는 '우리 궁으로 가자&

  • [공식] 이준호♥이세영 '옷소매' 설특집 토크쇼, 1월 31일 편성

    [공식] 이준호♥이세영 '옷소매' 설특집 토크쇼, 1월 31일 편성

    지난해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이 이번 설연휴 '옷소매 붉은 끝동 부여잡고' 특집으로 안방을 찾아온다.  방영 기간 내내 드라마 화제성 1위를 유지한 ‘옷소매'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 1일 종영했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옷소매’ 종영을 아쉬워하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설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이번 특집 프로그램은 이준호, 이세영, 이덕화를 포함한 ‘옷소매’를 빛낸 주·조연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옷소매’ 비하인드 에피소드, NG 장면, 시청자들이 뽑은 최고의 장면 등 뿐만 아니라 SNS으로 받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배우들이 직접 속 시원히 대답해주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옷소매’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게임을 하는 등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케미를 뽐낼 것으로 보인다.‘옷소매 붉은 끝동 부여잡고’는 오는 1월 3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MC로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와 함께 황광희가 낙점됐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TEN피플] "이준호, 시사 도중 중단" '옷소매' PD도 인정한 이준호의 치열한 노력

    [TEN피플] "이준호, 시사 도중 중단" '옷소매' PD도 인정한 이준호의 치열한 노력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 끝난 후에도 이준호가 남긴 여운은 여전하다. 이준호가 깊이 있고 안정적인 연기로 풍부하고 입체적인 제왕의 서사를 완성해낼 수 있었던 건 작지만 치열한 노력들을 쌓아왔기 때문이다.지난 14일 방송된 MBC '탐나는 TV'에는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을 연출한 정지인 PD가 출연해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이준호는 자신만의 색이 담긴 정조 이산을 탄생시키며 정조 캐릭터의 새 계보를 썼다. 이날 방송에서 정 PD는 "드라마가 정조라는 사람을 많이 다뤘기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준호 씨는 딱 만나보니 완벽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더라. 그런 느낌을 최대한 담아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준호는 완벽주의자 정조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하루 닭가슴살 4장과 고구마 4개의 '극한 식단'과 고강도 운동으로 철저히 관리했다.이준호는 반대 세력과 끊임없이 날을 세우면서 성군이 되기 위해 매 순간 정진하는 세손 시절부터, 열정 넘치는 젊은 왕, 그리고 태평성대를 이룬 제왕이 되기까지 생애에 걸친 정조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 방영 내내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액션, 정치, 멜로까지 한 드라마 안에서도 다양한 장르를 섭렵했다. 정 PD는 이산 캐릭터와 이준호가 딱 맞아떨어져 시너지가 났던 장면을 5회 엔딩으로 꼽았다. 금족령이 내려져 동궁에 갇힌 이산은 할아버지인 영조에게 뺨까지 맞는다. 덕임은 성군을 꿈꾸며 갖은 고통과 수난을 견뎌내는 이산의 모습에 감읍해 충성을 맹세한다. 정 PD는 "준호 씨는 그 부분이 감성적으로 폭발한 날이었던 것 같다"며 "원래는 대본에 없었지만 눈물을

  • [공식] 이준호♥이세영 '옷소매' 감동 이어간다…18일 OST 앨범 발매

    [공식] 이준호♥이세영 '옷소매' 감동 이어간다…18일 OST 앨범 발매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OST가 디지털 컴필레이션 앨범으로 발매된다. '옷소매 붉은 끝동'의 OST와 스코어 음악을 담은 디지털 컴필레이션 앨범이 오는 18일 발매된다. 이번 컴필레이션 앨범에는 그간 발매된 휘인의 '바라고 바라', 벤의 '잠들지 않는 별', 정세운의 '네가 나의 기적인 것처럼', 민현(뉴이스트)의 '모든 날을 너와 함께 할게', 심규선의 '비로소 아름다워', 전상근의 '내가 한 걸음 뒤로 갈게', XIA(김준수)의 '네가 불어오는 이곳에서 난 여전히', ITZY(있지) 리아의 '밝혀줄게 별처럼' 등 총 8곡의 OST가 담긴다. 또한 노형우 음악감독이 진두지휘해 '옷소매 붉은 끝동' 속 인물들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담아낸 스코어 음악 71곡도 들어볼 수 있다. 총 79곡의 풍부한 트랙이 작품의 여운과 감동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 12일부터 이달 1일까지 17부작으로 방송된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 덕임(이세영 분)과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 이산(이준호 분)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를 담은 멜로 사극으로, 매회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OST와 스코어 음악이 덕임과 이산의 사랑을 깊고 섬세하게 표현해 작품의 분위기를 배가한다는 호평을 얻었다. 이에 이번 디지털 컴필레이션 앨범 발매 소식이 반가움을 자아낸다. '옷소매 붉은 끝동'의 OST 디지털 컴필레이션 앨범은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공식] 이준호 '곤룡포 우리집', 26일 '라디오스타'서 본다

    [공식] 이준호 '곤룡포 우리집', 26일 '라디오스타'서 본다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최근 종영한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 주역 배우들이 출격한다.지난 11월 '내일은 국민배우' 특집으로 출연해 큰 웃음을 안긴 이준호와 오대환이 '라디오스타'에 금의환향한다. 당시 '옷소매' 방영에 앞서 이준호는 시청률 15%가 넘으면 곤룡포를 풀 착장하고 라스에 재출연, 역주행곡 '우리집' 무대를 꾸미겠다는 일명 '곤룡포 우리집' 공약을 내걸었다. 이후 '옷소매'는 자체 최고 시청률 17.4%로 방송 내내 화제성 1위를 기록하는 등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보였고,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이준호-오대환 듀오가 '옷소매'의 다른 주연들과 함께 재출연을 결정한 것.특히 이번 옷소매 특집에는 섬세한 감정연기로 성덕임 역을 완벽히 소화한 배우 이세영이 출연, 이준호와 '산덕커플'의 끝나지 않은 티키타카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세영은 아역 톱스타 특집 이후 약 10년 만의 재출연이다. 또한 홍덕로 역으로 2021년 MBC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에 빛나는 강훈, 탄탄한 연기내공의 '서상궁' 장혜진, 세수간나인 '김복연' 역의 이민지까지 합류해 '옷소매' 드라마를 다시 보는 듯한 재미가 한층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이준호의 '곤룡포 우리집', 그리고 '성덕임' 이세영을 비롯한 '옷소매' 배우들의 토크 활약은 오는 2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TEN인터뷰] "이준호♥이세영 합방신, 몸에 키스 생략한 건"…'옷소매' 대본수정 이유 있었다

    [TEN인터뷰] "이준호♥이세영 합방신, 몸에 키스 생략한 건"…'옷소매' 대본수정 이유 있었다

    "합방신에서 옷고름 푸는 느낌이 생각보다 예쁘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거기에다 청연군주 사가에서 산이 덕임의 옷고름을 잡으며 겁박하는 느낌의 장면을 찍은 뒤라, 덕임에게 있어 옷고름을 푸는 건 유쾌한 경험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덕임이 산의 손을 잡는 순간 둘의 입맞춤으로 합방은 마무리했어요. 인생에 있어 큰 선택을 한 덕임을 산과 함께 최대한 다정하게 어루만져 주고자 했습니다."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정지인 감독이 최근 텐아시아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합방신 대본을 수정한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옷소매'는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 조선 왕조 최고의 러브스토리로 꼽히는 '정조-의빈'의 서사를 기반으로 동명의 원작 소설이 가진 '왕은 궁녀를 사랑했지만, 궁녀도 왕을 사랑했을까?'라는 흥미로운 관점을 더해 만든 작품이다. 앞서 이세영은 텐아시아와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원래 합방신 대본에는 이산(이준호 분)이 덕임의 어깨 뒤 쪽에 있는 '명(明)'자에 키스를 하는 장면이 있었다. 덕임이 속살도 조금 드러낸다. 그런데 감독님이 안 해도 충분히 아름다울 것 같다고 해서 빼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정지인 감독은 "옷고름과 문신의 내용은 과감히 생략하고 새벽 장면에서 덕임이 산의 얼굴을 덧그리다 만지는 상황을 더 보충했다. 대본에서는 첫날밤을 보낸 후 덕임이 산의 얼굴을 덧그리는 것으로 끝난다. 그러나 덕임이 산을 얼굴을 직접 만지는 걸로 상황을 바꿨다. 꿈에서나마 만져본 산의 얼

  • '옷소매' 감독 "광한궁 전개 혹평, 무리수 아니라 생각했는데" [인터뷰③]

    '옷소매' 감독 "광한궁 전개 혹평, 무리수 아니라 생각했는데" [인터뷰③]

    정지인 감독이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 중반부 광한궁 소재 비중을 늘리며 혹평을 받은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옷소매'는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 조선 왕조 최고의 러브스토리로 꼽히는 '정조-의빈'의 서사를 기반으로 동명의 원작 소설이 가진 '왕은 궁녀를 사랑했지만, 궁녀도 왕을 사랑했을까?'라는 흥미로운 관점을 더해 만든 작품이다. '옷소매'는 방송 중반부인 8~10회에서 원작에 없던 '광한궁' 소재가 극 분량을 대부분을 차지하고, 이준호와 이세영의 로맨스가 뒤로 밀려나며 지루해졌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에 정지인 감독은 "초반 기획 단계에서부터 있던 설정이었고, 극 전개상 필요한 장면이라고 판단했다. 편성 전 대본 평가 회의 때는 가장 반응이 좋은 설정 중 하나였다"며 "'대장금'에서 궁녀가 문을 열어주고 수라상의 음식에 약을 타는 사소한 행동으로 중종반정이 이어지는 설정이 기억난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궁의 모든 것을 관장하는 궁녀들이 따로 사조직을 관할하여 결국 '택군'도 가능케 한다는 것을 표현하고자 했다. 광한궁의 일원인 조씨의 조카 월혜는 실존인물인 강월혜가 정조의 암살 시도에 가담했다는 기록을 참고해 캐릭터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호불호가 갈리는 설정이라고 하더라도 드라마적 상상력을 발휘하는 데 있어 무리수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다만 이런 설정들이 더욱 많은 시청자들에게 납득이 가게끔 전개를 하려면 어떤 방식으로 연출을 했어야 할지 고민이 된다.

  • "이준호, 현장서 대본 보지 않아"…'옷소매' 감독이 밝힌 촬영 뒷이야기 [인터뷰②]

    "이준호, 현장서 대본 보지 않아"…'옷소매' 감독이 밝힌 촬영 뒷이야기 [인터뷰②]

    정지인 감독이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배우 이준호에 대해 극찬했다. 최근 텐아시아와 가진 서면 인터뷰를 통해서다. '옷소매'는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 조선 왕조 최고의 러브스토리로 꼽히는 '정조-의빈'의 서사를 기반으로 동명의 원작 소설이 가진 '왕은 궁녀를 사랑했지만, 궁녀도 왕을 사랑했을까?'라는 흥미로운 관점을 더해 만든 작품이다. 지난 1일 종영한 '옷소매'는 이준호, 이세영 로맨스 케미로 연일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세영은 익히 ‘사극 여신’으로 알려진 배우지만, 이준호는 첫 사극이었음에도 정조 이산 그 자체로 분해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이산 역으로 이준호를 캐스팅 한 이유를 묻자 정지인 감독은 "이준호 배우는 ‘스물’과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의 방어적인 눈빛 연기와 목소리가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제대 소식을 듣고 대본을 보냈다. 이준호 씨가 표현하는 이산은 어떨지 무척 궁금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준호 씨와 초반에 캐릭터 설정에 대한 의논을 하면서 워낙 자료가 많은 실존인물이고 사람들의 기대치가 큰 만큼 그런 기록들 속에서 이준호 씨의 이산을 만들어보자고 했다. 타고난 왕의 위엄을 위해 자세나 생활습관을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현장에서 매 순간 자세를 고쳐 잡고 있더라. 무릎이나 허리에 무리가 올까 걱정하면 언제나 괜찮다고 얘기하는 게 신기했다"며 "세손 시절부터 왕으로의 세월 변화를 발성과 톤을 조절해 표현하는 건 순전히 이준호 씨의 몫이었다.

  • '옷소매' 감독 "뜨거운 반응에 얼떨떨, '트루먼쇼' 주인공 된 느낌" [인터뷰①]

    '옷소매' 감독 "뜨거운 반응에 얼떨떨, '트루먼쇼' 주인공 된 느낌" [인터뷰①]

    정지인 감독이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 화제성, 시청률 모두 1위를 싹쓸이하며 종영한 소감을 밝혔다. '옷소매'는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 조선 왕조 최고의 러브스토리로 꼽히는 '정조-의빈'의 서사를 기반으로 동명의 원작 소설이 가진 '왕은 궁녀를 사랑했지만, 궁녀도 왕을 사랑했을까?'라는 흥미로운 관점을 더해 만든 작품이다. 정지인 감독은 최근 텐아시아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원작과 대본의 힘을 믿었고, 현장에서 배우와 스텝들의 에너지를 믿었기에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을 기대했는데 이 정도까지의 반향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이 정도의 반응을 얻으니 그동안 고생 많았던 현장의 모든 사람들이 생각나고 그들과 함께 큰 만족감을 나눌 수 있어서 참 뿌듯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까지 했던 드라마 중 첫 방송이 나가고 제일 많이 연락이 와서 깜짝 놀랐다. 방송이 나갈수록 시청률이 오르고 화제성을 유지하는 걸 보고 좀 많이 신기했고 신도 났다. 끝나고 나서도 많이들 봐 주고 계신 듯 해서 너무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이렇게 반응이 뜨거운 드라마가 처음이라 좋으면서도 많이 낯설고 얼떨떨하다.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지 몰랐고, 이럴 줄 알았으면 더 열심히 할 걸 그랬다는 생각도 많이 든다. 당장 복기할 자신은 없지만 보게 되면 또 부족한 면도 보이고 그럴 것 같다. 다들 반응이 좋은 건 얼마 안 가니 있을 때 즐기라고들 하는데 어떻게 즐겨야 하는 지도 잘 모르

  • '-16kg' 이준호→'+7kg' 이세영의 극한 식단…'옷소매' 흥행 이유 있었다 [TEN스타필드]

    '-16kg' 이준호→'+7kg' 이세영의 극한 식단…'옷소매' 흥행 이유 있었다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닭가슴살'로 버틴 이준호, 꾸역꾸역 '치즈케이크+야식' 먹은 이세영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은 종영했지만, 아직도 여운은 가시지 않고 있다. 이는 '옷소매'의 탄탄한 서사와 섬세한 연출도 한몫하지만, 극을 이끈 이준호·이세영의 열연과 케미스트리가 그 무엇보다 빛났기 때문. 그리고 이런 '인생캐'를 완성한 건 배우들의 피나는 노력의 만들어낸 결과라는 것이 드러나 더욱 감탄을 자아낸다.지난 3일과 4일, '옷소매' 종영을 기념해 이준호, 이세영과 인터뷰를 가졌다. 두 사람 모두 작품이 큰 사랑을 받고 끝나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옷소매'는 첫회 시청률 5.7%로 시작해 마지막 회에서는 17.4%로 종영하며 큰 흥행을 거뒀기 때문. 이에 시청률 15% 공약을 지켜야 하는 이준호, 이세영은 누구보다 행복한 얼굴로 '우리집' 댄스 공약을 지키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과 작품에 관한 이야기부터 배우들과의 호흡, 캐릭터를 위해 고민한 지점 등을 이야기 나누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바로 이들의 '극한 식단'이었다. 이준호, 이세영이 연기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오롯이 카메라 비치는 캐릭터의 모습을 위해 카메라 밖에서 혹독한 관리를 해왔던 것이 밝혀졌기 때문.우선 이준호는 '옷소매' 촬영에 들어가기 전 철저한 식단과 고강도 운동으로 16kg을 감량했다. 지난 5월 출연

  • '옷소매' 이준호 "'2PM 이준호'로 소개하는 이유? 과거 아픔 때문" [인터뷰③]

    '옷소매' 이준호 "'2PM 이준호'로 소개하는 이유? 과거 아픔 때문" [인터뷰③]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자신을 '2PM 이준호'라고 소개하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3일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 배우 이준호와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극중 이준호는 깐깐하고 오만한 완벽주의 왕세손이자 훗날 정조가 되는 이산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준호는 "드라마가 벌써 끝났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7~8개월 동안 사랑을 쏟았다. 너무 빨리 끝난 느낌이라 아쉽다. 안 끝났으면 하는 작품이었다. 그만큼 애정을 쏟았고 모든 사람이 현장에서 즐거웠던 작품이라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아직도 여운이 가시지 않았다는 이준호. 그는 "엔딩이 너무 먹먹했다.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하지만, 결국에는 모두가 죽어서 만나는 정말 슬픈 엔딩이지 않나. 그런 부분에서 계속 먹먹함이 남는 것 같다. 여운은 한참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옷소매'는 첫 방송 5.7%로 시작해 마지막회에서는 17.4%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시청률이 많이 오른 만큼 큰 사랑을 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는 이준호는 '옷소매' 인기 비결에 대해 "함부로 인기 요인에 대해 추측할 수는 없겠지만, 제작발표회 때 이덕화 선배님이 말한 진정성과 진실성이 한 몫했다고 본다. 현장에서 모두가 그 인물이 돼서 진실한 마음으로 연기했다. 감독님께서도 유연하게 현장을 이끌어 나가면서 자신의 감정과 배우들의 감정을 잘 혼합했고, 대본에 있는 걸 빼거나 더하는 등 모두가 같이 만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공약이 15%가 넘으면 곤룡포를 입고 '우리집' 추는 걸로 되어 있었는데, 배우들 다

  • '옷소매' 이준호 "대상 기대했지만 아쉬움 없어, 앞으로도 계속 욕심 낼 것" [인터뷰②]

    '옷소매' 이준호 "대상 기대했지만 아쉬움 없어, 앞으로도 계속 욕심 낼 것" [인터뷰②]

    2PM 멤버 겸 배우 이준호가 '2021 MBC 연기대상'에서 2관왕을 수상한 소감을 밝혔다.지난 3일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 배우 이준호와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극중 이준호는 깐깐하고 오만한 완벽주의 왕세손이자 훗날 정조가 되는 이산 역을 맡아 열연했다.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옷소매'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이준호는 "반신욕을 하면서 7부까지 내리 읽을 정도로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캐릭터를 내가 어떻게 연기해볼까 상상이 되는 대본이라 흥미가 생겼다"고 밝혔다. 과거 정조와 의빈 성씨를 다룬 드라마 '이산'을 보지 않았다는 이준호.  그는 "그때 어리기도 했고, '이산'은 과거 멋진 선배님이 했던 대작이라 '옷소매'는 나의 방식대로 이산 정조를 새롭게 해석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해 크게 부담 되지는 않았다. 원작 소설도 사서 읽어는 봤지만,  꼼꼼하게 읽지는 않았다. 소설과 대본이 주는 느낌이 차이가 있을거라 확신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작품은 실존 인물이라 어떻게 연기를 할까 고민했고, 철저히 그 사람의 내면을 닮아가려고 노력했다. 대중한테 어떤 반응을 얻고 싶은 생각은 감히 못했다. 이번 못표는 철저하게 정조 이산이 되는 거였고, 지금 반응을 보면 그렇게 봐주는 팬들이 많은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이산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부분을 묻자 이준호는 "말타기, 오른손 잡이, 붓글씨, 예절교육 등을 배우면서 최대한 왕세손의 모습을 만들려고 했다"며 "위엄이 있으나 아직은 왕이 아닌, 그러나 패기 넘치는 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