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김용준이 안근영 감독과 찐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1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63회에서는 장영란-한창 부부와 함께한 김용준-안근영의 한강 데이트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근영은 미리 예약해둔 이색적인 분위기의 선착장 식당으로 김용준을 데리고 갔다. 용준은 "우리 콘서트 할 때 왔잖아~ 친구들이랑 잘 봤어?"라고 질문했다. 이를 들은 안근영은 "친구들이 엄청 좋아했다"고 답했다. 이후 네 사람은 삼겹살에 소주를 곁들이며 속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장영란은 두 사람에게 "심쿵 포인트는 무엇이냐", "연락은 자주 하냐"는 등의 질문을 내놨다. 김용준은 "쉬는 날 근영이한테 연락할 수도 있었는데 그 말을 꺼내는 게 어렵다. 앞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니까 근영이한테 부담이 될까봐 모든 게 조심스럽다"며 안근영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용준과 장영란의 남편 한창은 '한강 라면'을 끓이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다. 장영란과 안근영만 남은 상황. 안근영은 장영란에게 "용준씨와의 만남이 솔직히 설레기도 했다. 배려하는 게 느껴져서 '심쿵'도 하고 '남자구나'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장영란은 "앞으로 용준씨랑 어떻게 지내고 싶은 거냐?"라고 물어봤다. 안근영은 "오빠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다"라고 했다. 자리에 돌아온 김용준 역시 "나는 근영이의 참 모습이 궁금하다"며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김용준은 "좋아하면 자신의 안 좋은 부분까지 보여주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내가 이 사람의 이런 부분까지도 사랑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 것 같다"라며 자신의 이성관을 밝혔다. 윤준호 텐아시
김용준, 안근영이 설레는 하루를 보냈다. 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62회에서는 지인의 결혼식 사회에 나선 이규한의 하루와 김용준, 안근영의 제주도 데이트 현장이 펼쳐졌다. 또한 박태환과 산다라박은 놀이동산에서 버킷리스트를 달성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규한은 멘토 문세윤과 매운 주꾸미 맛집에 들렀다. 이 자리에서 이규한은 "10여년 만에 결혼식 사회를 맡게 됐다"라며 문세윤에게 요즘 스타일의 사회법을 배웠다. 그러던 중 문세윤은 이규한의 이상형을 물었고, 이규한은 "우리나라 배우로 치면 김현주 누나다. 데뷔했을 때 같은 소속사였다. 저쪽에서 걸어오는데 사람이 이렇게 예쁠 수 있나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며칠 뒤 이규한은 말끔한 정장 차림으로 결혼식에 참석했다. 특히 그는 "신부의 친구들이 저를 많이 기대한다고 하더라"며 혹시 모를 자연스러운 만남 추구에 설레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이윽고 결혼식이 시작되자, 이규한은 매끄러운 진행과 대비되는 땀샘 폭발로 웃음을 안겼다. 그는 신랑이 부탁한 편지를 낭송한 뒤 눈물을 글썽여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결혼식 사회를 성공리에 마친 이규한은 신부의 친구가 모두 유부녀라는 것을 확인한 뒤, 씁쓸하게(?) 결혼식장을 나섰다. 홀로 석촌호수에 다다른 이규한은 커플 인파에 휩쓸려 꽃놀이하다가 결국 지인의 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여기서 이규한은 매운 닭볶음탕을 혼자 먹던 도중, 옆 테이블 사람들에게 말 걸기를 시전했다. 하지만 아무도 반응하지 않자 1인 2역을 감행해 짠내를 유발했다. 김용준, 안근영의 제주도 아침 일상이 펼쳐졌다. 김용준은 안근영의 제주도 숙소에서 아침
김용준이 안근영의 숙소에 초대받아 ‘집밥’을 함께하며 더 가까워진다. 26일 밤 9시 1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61회에서는 김용준-안근영의 설레는 ‘숙소 데이트’ 모습이 펼쳐진다. 앞서 김용준은 제주도의 한 국제학교에서 아이스하키 특강을 하고 있는 안근영을 만나기 위해 제주를 찾았다. 이날 두 사람은 시장에서 장을 본 다음, 안근영의 숙소에 도착해 함께 요리를 시작한다. 안근영이 “제주도에서는 밥을 한 번도 안 해먹었다”고 하자 김용준은 “그럼 내가 첫 집밥 손님이네. 영광인데?”라며 웃는다. 요리 도중, 김용준은 갑자기 폭풍 눈물을 쏟는다. 안근영은 김용준의 눈물을 닦아주려다가, “그런데 이렇게 울 일이야?”라며 대폭소해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우여곡절 끝, 김용준은 안근영이 차려준 요리에 대해 구체적으로 맛을 표현한다. 안근영과 음식 취향도 맞추려 노력하는 모습으로 모두의 격한 박수를 받는다. 김용준과 안근영은 알콩달콩 식사를 하다가, 연애와 관련해 서로 궁금했던 점들을 이야기한다. 김용준은 “(전 연애에서) 보통 무슨 일로 다퉜어?”라고 묻는가 하면 “나는 많이 다투고 헤어지는 타입이었어. 싸움의 이유는 항상 사소했다”며 속마음을 드러낸다. 김용준은 “이제는 성숙한 연애를 하고 싶다. 평생 함께 한다는 걸 염두에 둬야 하니까…”라고 덧붙인다. 김용준과 안근영이 함께한 숙소 데이트에서 어떤 깊은 대화가 오갈지 관심이 쏠린다. 김용준-안근영의 설렘 가득한 제주 이야기는 26일 밤 9시 2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 6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