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 개봉 7일 만인 8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일 개봉한 는 8일 하루 5만 4010명을 모아 4만 1273명을 동원한 를 3위로 끌어내리고 정상에 올라섰다. 2위는 한국영화 가 차지했다. 이날 관객수는 4만 7894명. 는 개봉 이후 에 이어 줄곧 2위에 머물렀으나 영화의 오락성과 작품성에 대한 높은 평가가 이어지며 개봉 7일째인 8일 1위에 등극했다. 가 에 비해 상영관...
강우석 감독이 차기작으로 발표한 시대극 프로젝트 에서 하차한다. 9일 CJ E&M 영화부문 관계자는 “강우석 감독이 을 연출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은 마크 트웨인의 소설 를 모티브로 조선시대 광해군과 얼굴이 똑같은 한 천민이 역할을 바꾸며 벌어지는 일을 그리게 될 프로젝트다. 정재영, 유준상, 한혜진 등의 출연이 확정된 데 이어 7월 크랭크인까지 예정된 터라 강우석 감독이 하차한 배경에 영화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씨티극장이 롯데시네마 씨티관으로 리뉴얼해 재개관한다고 8일 롯데시네마 측이 밝혔다. 롯데시네마 씨티관은 총 4개관 729석의 규모로서울의 대표적인 번화가인 지하철 강남역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강남 지역에는 CGV강남/씨네시티를 비롯해 씨너스 강남, 브로드웨이시네마, 메가박스 코엑스 등 국내 대표적인 멀티플렉스 체인의 지점이 있어 롯데시네마 씨티관 개관으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롯데시네마는 씨티관 개관을...
영국의 는 최근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세계 10대 음모론'을 발표했다. 19세기부터 제기되었던 셰익스피어의 정체에 대한 의문에서부터 9.11 테러의 배후가 미국 정부라는 주장까지 음모론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밖으로 드러난 사건이나 현상 이면에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른 실체가 있다고 의심하는 것, 영화 또한 거기서 출발한다. 1994년, 멀쩡했던 다리가 폭파되고 정부는 곧 남파 간첩의 소행이라고 발표한다. 그러나 본능적으로 그것...
김기덕 감독이 자신이 제작자로 참여한 영화 홍보에 나섰다. 김 감독은 2008년 영화 이후 은둔생활을 하다 지난달 다큐멘터리 으로 칸영화제에 초청받으며 활동을 재개했다. 그는 자신이 제작한 영화 의 수익금 문제로 투자·배급사와 소송을 진행하며 한동안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는 김기덕 감독의 조감독 출신인 전재홍 감독이 에 이어 두 번째로 연출한 장편영화다. 두 영화 모두 김 감독의 영화제작사 김기덕필름이 제작했다.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를 피하...
배우 윤계상과 김규리가 김기덕 감독이 제작하는 영화 에 노 개런티로 출연했다고 제작사 김기덕필름이 8일 밝혔다. 이 영화에는 두 배우 외에 출연진 및 모든 스태프가 노 개런티로 참여했다. 김기덕필름 측은 “출연진 및 모든 스태프가 오랜 침묵을 깨고 복귀하는 김기덕 감독과 영화 에 대한 신뢰와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설명했다. 윤계상은 영화 를 선택한 것에 대해 “꼭 하고 싶은 좋은 작품이었기 때문에 개런티는 전혀 문제가 되...
도심 속 초고층 빌딩에 발생한 대형 화재에 맞선 사투를 그린 재난영화 가 지난 5월 18일 경기 남양주 영화종합촬영소에서 크랭크인했다고 제작사 CJ E&M 영화부문, 더타워픽쳐스가 6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영화 첫 촬영 현장에는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에 선보일 다양한 요리들이 촬영장을 가득 메웠다. 크랭크인 장면은 서울 도심 초고층 빌딩의 중식 레스토랑에서 크리스마스 이브를 준비하는 부분. 레스토랑 주방에서는 레스토랑 매니저 서윤희로...
할리우드 영화 와 한국영화 가 3일 연휴 극장가에서 함께 웃었다. 가 5일 4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6일 는 300만 관객을 넘어선다. 박스오피스에서 두 영화는 각각 1, 3위에 올랐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개봉한 는 11일째인 5일까지 전국 290만 2627명을 모았다. 3일부터 5일까지 주말 사흘간 모은 관객수는 89만 4141명.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관객 공략이 주효한 덕에 휴일...
1971년 영국 런던 출신 매튜 본의 원래 직업은 감독이 아닌 프로듀서였다. 와 , 등 가이 리치 감독의 영화에 프로듀서로 참여했던 그는 2004년 대니얼 크레이그 주연의 액션 스릴러 로 데뷔해 주목받았다. 이후 와 으로 경험을 쌓은 뒤 당당히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뛰어들었다. 매튜 본 감독이 과 첫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사실 시리즈 3편인 이었다. 감독직을 맡을 뻔했으나 다른 프로젝트로 인해 무산됐던 것. 이후 두 편의 영화를 완성한 뒤 그는...
돌연변이 영웅들 '엑스맨'이 돌아왔다. '엑스맨의 위대한 탄생'이라는 카피는 결코 과장이 아니다. 는 이미 일각에서 시리즈 중 최고작이라 불리고 있으며 부제의 중의법 사용은 100% 정당하다. '1급수' 의 '시작'을 알리는 이 영화는 순수 오락영화인 동시에 철학적인 정치영화이고, 놀랍게도 풋풋한 하이틴 무비다. 과 의 아쉬움은 이제 잊어도 좋다. 의 매튜 본 감독은 무너져가는 전설을 화려하게 되살렸다. 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의 대단함을 파악...
6월 3일부터 10일간 홍대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진행될 (이하 )의 개막축하 야외공연이 4일 오후 4시부터 상상마당 앞 주차장 거리에서 열린다. 개막축하 야외공연은 ‘(10) Days of Summer’라는 영화제 부제에 맞춰 ‘Day Concert’로 꾸며진다. 공연의 진행은 영화제 홍보대사인 요조와 진명헌 프로그래머가 맡았다. 이 공연에는 ‘모험광백서’의 더 문샤이...
배우 이천희와 김새론이 영화 에서 삼촌과 조카로 호흡을 맞춘다. 는 , 등을 연출한 이상우 감독의 작품으로, 한국소녀 순영과 미국소녀 바비의 국경을 뛰어넘는 우정과 입양이라는 제도 뒤에 가려진 가식적인 아름다움을 그린 영화이다. 에서 원빈과 호흡을 맞췄던 김새론은 극 중 지적장애를 가진 아빠와 망나니 같은 삼촌, 동생과 함께 사는 순박한 소녀가장 순영 역을 맡았다. 이천희는 극 중 순영의 삼촌으로, 자신의 조카를 미국으로 입양 보내 돈을 챙기려...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의 4편 가 서울에서 촬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서울영상위원회 전략지원팀 이근철 팀장은 “일부 기사에 나온 것처럼 1일 오후 서울 강남에서 를 촬영했다”며 “서울에서 가장 번화한 상가밀집지역이 강남이라서 유니버설 측이 이 곳을 촬영지로 선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의 국내 촬영은 유니버설의 한국 지사인 UPI코리아 관계자들도 모를 정도로 극비리에 이뤄졌으며 서울영상위원회가 서울 로케이션을 지원했다. 이근철 ...
임창정 주연의 영화 가 주·조연 캐스팅을 완료하고 지난달 25일 촬영을 시작했다. 영화 는 처음으로 사람답게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한 여자를 만난 순간, 낭떠러지 아래로 추락하는 삼류 양아치 창수의 인생을 그리는 작품으로 임창정 외에 안내상, 손은서, 정성화 등이 출연한다. 임창정은 “이 시나리오는 날 웃기고, 울리고, 감동시켰다. 감히 단언컨대 대한민국에 나보다 뛰어난 연기자는 많지만, 창수를 나보다 더 잘할 수 있는 배우는 없다”고...
TV 맛집 소개 프로그램의 실체를 고발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에 대한 MBC의 상영금지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고 2일 제작사 B2E가 밝혔다. 1일 서울남부지방법원 제 51민사부(수석부장판사 성지용)는 5월 25일 MBC가 낸 상영금지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영화는 예정대로 2일 개봉했다. MBC는 맛집 소개 대가로 돈이 오갔다는 영화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이유를 내세우며 서울남부지법에 상영금지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에 MBC 교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