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엄정화가 출연하는 영화 에 카메오 출연했다. 이효리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촬영 현장에서 엄정화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영화 속에서 엄정화가 에 출연한 장면이었다고. 이효리의 소속사 B2M 엔터테인먼트 측은 와의 전화통화에서 “ 에 출연한 것이 아니라 이효리가 엄정화의 영화에 카메오 출연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은 황정민과 엄정화가 주연을 맡아 부부로 출연하는 영화로 남편 몰래 댄스가수가 되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
공유와 정유미 주연의 가 오는 9, 10월 중으로 개봉한다. 영화 는 2005년 한 청각장애학교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쓰인 공지영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이다. 청각장애학교에 새로 부임한 미술교사가 교장과 교사들에게 학대당하던 아이들을 위해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그린다. 공지영 작가는 원작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되는 그들의 가벼운 형량이 수화로 통역되는 순간 법정은 청각장애인들이 내는 알 수 없는 울부짖음으로 가득 찼...
쿠바의 재즈 뮤지션 커플에 관한 애니메이션 가 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경쟁부문 최고상인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다. 16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측은 이날 오후 7시 열리는 폐막식을 앞두고 주요 수상작 명단을 공개했다. 윤여정, 이무영, 페이만 야즈다니안, 요하네스 클라인, 김영진으로 구성된 5인의 심사위원단은 15일 오후 심사 회의를 열어 대상에는 스페인 페르난도 트루에바 감독 외 2인의 감독이 연출한 를, 심사위원 특별상에는 미국 휘트니 다우 감...
이연희가 영화 으로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이연희는 의 주인공 레이 역으로 출연해 권법 역을 맡은 조인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은 의 박광현 감독 작품으로, 서기 2050년 의협심 강한 고교생 권법과 레이가 '별리'라는 버려진 마을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SF 판타지 영화다. 조인성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은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사진. 이진혁 eleven@
영화 이 개봉 첫 주 전국 174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개봉한 은 광복절 휴일까지 이어진 주말 4일간 전국 725개 스크린에서 134만 8522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수 174만 4765명을 기록했다. 이는 개봉 전 유로 시사로 모은 관객을 포함한 수치다. 은 휴일 하루 평균 40만에 육박하는 관객을 모을 정도로 흥행 경쟁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은 조선시대 병자호란을 ...
신세경은 영화 의 OST에 참여한다. 송강호와 함께 에 출연하는 신세경은 영화 OST '여름날의 블루'를 직접 부른다. 신세경이 적극적으로 의사를 밝혀 OST에 참여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여름날의 블루'는 그룹 서드코스트가 작곡을 맡고 의 이현승 감독이 직접 작사를 했다. 신세경이 부른 '여름날의 블루'는 영화 엔딩 곡으로 사용되며, 추후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앨범으로 공개된다고. 은 과거를 숨기고 평범하게 살고 싶은 은퇴한 조직보...
은 한센병에 걸려 꿈, 사랑하는 이, 젊은 날의 인생 전체를 빼앗긴 재즈 트럼펫 연주자, 키지마(자이츠 이치로)의 이야기다. 시오야 토시 감독은 “한센병이 소재라 제작비를 모으기 어려웠다. 영화를 만드는 데 5년이나 걸렸다. 환자도, 차별도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존재한다. 하지만 소재 때문에 영화가 어두워지면 실패라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환자들이 자신들을 진짜 사람으로 보고 그린 영화는 처음이라고 말해줘서, 그게 제일 기뻤다”는 시오야 감독...
신문과 잡지, 방송을 모두 섭렵한 영화 기자이자 영화전문 방송프로덕션의 사장, 영화학과 교수 등 제 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JIMFF)의 오동진 신임 집행위원장은 영화계에서 저널리스트로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분야를 거쳤다. 늘 한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았지만 언제나 영화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살았던 오동진 집행위원장이 “인생의 종착역이자 새로운 시작”인 JIMFF에 대해 말했다. 집행위원장으로서 치른 첫 번째 영화제도 반 이상이 지나갔...
제 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JIMFF) 폐막식 사회로 JIMFF와 인연을 맺은 유인영은 올해 JIMFF를 통해 “연기자가 아니라 연출자로서” 첫 영화를 공개했다. “내 안의 어두운 부분을 까발리는” 단편 를 관객에게 선보이는 자리가 “떨리기도 하지만 재미있다”는 이 당찬 신인감독은 영화를 만든 이유도 목적도 뚜렷하다. “데뷔 8년 만에 처음으로 길게 쉬게 됐는데 너무 우울하더라구요. 뭔가 살아서 움직이고 열심히 할 수 있는 걸 찾다가 시...
14:30 TTC 6관 QA (관객과의 대화) 얘기는 이렇다 죽은 줄 알았던 할아버지가 살아있다고 한다. 아버지는 왜 할아버지의 존재를 숨겼던 것일까. 한센병을 앓아 한 섬에서 격리된 채 살았던 키지마(자이츠 이치로)가 50년 만에 섬을 나선다. 며느리는 결혼을 앞둔 딸의 혼사에 걸림돌이 될까, 아들은 그런 아내의 눈치를 보느라 키지마의 존재가 달갑지 않지만, 손자 히로토(스즈키 료헤이)만은 다르다. 어린 시절 우연히 들었던 한 장의 재즈 ...
정방사 벌써 영화제 막바지네. 몇 시간을 내리 영화만 보는 것도, 밤새워 사람들과 영화이야기를 나누며 술을 마시는 것도 당분간은 힘들겠지. 이제는 슬슬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자. 여기서 충전한 에너지로 한동안 또 부지런히 살아야하니까. 이런 싱숭생숭한 마음을 정화하는 데는 절이 제격인 것 같아. 금수산 얼음골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한 정방사라는 절이 있어.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해우소야...
제 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영화음악상 수상자 강근식 음악감독은 최근 MBC 에서 여전한 기타 연주를 선보였다. '세시봉 콘서트'에서 그가 연주를 하고 이장희가 부른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는 영화 의 주제가로, “거의 한국 최초의 OST 앨범”에 수록되어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으로 처음 영화음악을 시작해 이장희, 송창식, 윤형주 등 '세시봉 친구들'의 음반에 빠지지 않았던 세션맨이자 광고음악과 영화음악까지 섭렵한 강근식 음악감독의 이야기...
영화 의 유명한 장면. 클린트 이스트우드, 리 반 클리프, 엘리 웰라치가 서로에게 총을 겨우는 장면에 음악이 없다고 생각해 보자. 팽팽한 긴장감을 생생하게 살려 낸 엔니오 모리꼬네의 스코어가 없었다면, 이 아름다운 장면은 지금처럼 회자되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배우들의 몸짓과 눈빛, 인상적인 대사 뿐 아니라 귓가를 떠나지 않는 음악으로 기억되는 영화들이 있다. 올해로 여섯 해를 맞은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는 영화의 아름다움에 정점을 찍고, 깊은...
20:00 TTC 3관 얘기는 이렇다 지금으로부터 60여 년 전,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나라를 누비고 다니며 무대를 호령하고 '언니부대'를 이끌던 남장여자들이 있었다. 곱게 분칠한 얼굴로 어여쁜 공주는 물론 로맨티스트 왕자와 용맹한 장수까지 모두 여성들이 맡아 연기하던 여성국극단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국악과 문화계 전반의 중심이 되었다. 하지만 60년대에 접어들며 시대의 변화와 남성중심 주류 창극계의 외면으로 여성국극은 급속히 침체되었고,...
어라운드 더 코너 끝없이 반복되는 일에 치이다 보면 정작 자신은 텅텅 비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죠. 자, 폭신폭신한 의자에 편안하게 몸을 맡겨요. 일 생각하지 말고, 그냥 머리를 비운 채 잡지라도 읽다보면 예쁜 사진이나 글에서 새로운 영감을 받게 될지도 몰라요. 이럴 땐 신경을 예민하게 만들지도 모를 커피보다는 상큼한 유기농 스무디를 추천할게요. 바나나에 통아몬드와 두부, 우유가 든 바나나통아몬드두부스무디나 블루베리와 블랙베리, 우유를 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