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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닝썬 NO”...박해수X서예지 '양자물리학', 부패 권력에 사이다 날릴까 (종합)

    “버닝썬 NO”...박해수X서예지 '양자물리학', 부패 권력에 사이다 날릴까 (종합)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배우 박해수(왼쪽부터), 서예지, 김상호, 김응수, 이창훈이 13일 오전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양자물리학’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이승현 기자 lsh87@ 서울 강남 일대 클럽에서 유명 연예인이 연루된 마약 사건이 일어난다. 박해수, 서예지, 김상호는 각자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힘을 모아 마약 수사에 나선다. 이들은 지극히 현실적인 결말에서 벗어나 썩어빠진 권력에 통쾌한 사이...

  • [TEN 초점] '봉오동 전투' vs '엑시트', 초접전 고지 다툼

    [TEN 초점] '봉오동 전투' vs '엑시트', 초접전 고지 다툼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엑시트'(왼쪽) '봉오동 전투' 포스터.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쇼박스 기대작이었던 영화 ‘나랏말싸미’가 역사 왜곡 논란 속에 씁쓸히 퇴장한 후, 박스오피스는 ‘엑시트’와 ‘사자’의 맞대결로 초점이 맞춰졌다. 두 작품이 지난달 31일 동시에 개봉한 가운데, 두루 호평을 받은 ‘엑시트’에 관객들이 쏠렸다. 개봉일에는 &#...

  • 오컬트물 '변신', 악마보다 가족에 초점 맞췄다 (종합)

    오컬트물 '변신', 악마보다 가족에 초점 맞췄다 (종합)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배우 성동일(왼쪽부터), 장영남, 김혜준, 조이현, 배성우가 12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변신’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오컬트 영화지만 사람이 악마에게 빙의되진 않는다. 악마가 스스로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한다. 누가 악마이고 사람인지 모를 순간이 오자 가족의 틈에서는 의심과 균열이 생겨난다. 견고했던 신뢰는 무너져 내리고, ...

  • [TEN 인터뷰] '봉오동 전투' 유해진 “찰흙 같았던 제가 이번엔 돌멩이 같을 겁니다”

    [TEN 인터뷰] '봉오동 전투' 유해진 “찰흙 같았던 제가 이번엔 돌멩이 같을 겁니다”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봉오동 전투'에서 마적 출신의 독립군 황해철 역으로 열연한 배우 유해진. /사진제공=쇼박스 무더위와 소나기가 오락가락 하는 날, 서울 삼청동에서 만난 배우 유해진은 어깨 부분이 젖은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산책을 하고 왔는데 비가 이렇게 쏟아질 줄 몰랐네요. 하하.” 비오는 날을 좋아한다고 했다. 유해진은 더위를 한 풀 식혀주는 장대비처럼 영화 '봉오동 전투'를 통해 답답한 가슴을 통쾌하게 풀어준다. 이 ...

  • [TEN 초점] '암전' vs '변신'···여름 극장가 '공포주의보'

    [TEN 초점] '암전' vs '변신'···여름 극장가 '공포주의보'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영화 ‘암전’ ‘변신’ 포스터./ 사진제공=TCO(주)더콘텐츠온, (주)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여름 극장가에 어김없이 공포물이 찾아온다. 서예지·진선규가 주연한 영화 ‘암전’과 성동일·배성우·장영남이 의기투합한 ‘변신’이다. ‘암전’은 신인 감독 미정(서예지 분)이 상영이 금지될 정도로 잔혹한 영화를 찾으면서 겪...

  • [TEN 초점] '사자' 박스오피스 하락세...'사제'로 돌아올 수 있을까

    [TEN 초점] '사자' 박스오피스 하락세...'사제'로 돌아올 수 있을까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사자’ 포스터./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청년 경찰’의 김주환 감독과 박서준의 재회로 기대를 모았던 영화 ‘사자’가 개봉 10일 만에 박스오피스 5위로 하락했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분)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 분)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에 맞서는 이야기다. ‘사자’는 ...

  • '암전' 서예지X진선규, 귀신보다 무서운 狂氣...소름돋는 연기 (종합)

    '암전' 서예지X진선규, 귀신보다 무서운 狂氣...소름돋는 연기 (종합)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진선규와 서예지가 8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암전’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OCN 드라마 ‘구해줘1’을 통해 스릴러 연기의 진수를 보여 준 서예지가 공포물로 돌아왔다. ‘범죄도시’ ‘극한직업’ 등으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진선규는 처음으로 공포물에 도전했다. ...

  • “화투→포커”...박정민의 '타짜: 원 아이드 잭', 올 추석 대박 한 판 노린다(종합)

    “화투→포커”...박정민의 '타짜: 원 아이드 잭', 올 추석 대박 한 판 노린다(종합)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박정민(왼쪽부터), 최유화, 권오광 감독, 임지연, 이광수이 8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승현 기자 lsh87@ 인기 시리즈 영화 '타짜'가 화투에서 포커로 판을 옮겨 오는 9월 11일 '타짜: 원 아이드 잭'으로 돌아온다. 배우 박정민이 전작에서 전설적인 타짜로 나왔던 짝귀의 아들 도일출로 등장해 올 추석 대박 나는 한 판을 노린...

  • [TEN 리뷰] '봉오동 전투', 당하기만 해서 짜증날 때...속 시원한 '승리의 역사'

    [TEN 리뷰] '봉오동 전투', 당하기만 해서 짜증날 때...속 시원한 '승리의 역사'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봉오동 전투' 포스터. /사진제공=쇼박스 3·1운동 이후 항일 무장투쟁이 활발해지자 일본은 월강추격대를 필두로 독립군 토벌 작전을 실시한다. 독립군은 독립자금을 만주로 무사히 전달하기 위해 봉오동 지형을 이용한 일본군 격퇴 작전을 세운다. 독립자금 운반을 돕던 마적단 출신 독립군 황해철(유해진), 마병구(조우진), 그리고 1분대장 이장하(류준열)도 이 작전에 함께하게 된다. 황해철은 사격 솜씨는 어설픈 대신...

  • [TEN 리뷰] '앵그리 버드 2', 눈에 밟히는 심쿵 유발 귀요미

    [TEN 리뷰] '앵그리 버드 2', 눈에 밟히는 심쿵 유발 귀요미

    [텐아시아=박미영 기자] 영화 '앵그리 버드 2: 독수리 왕국의 침공' 포스터. 레드(제이슨 서디키스 분)는 호시탐탐 알을 노리는 피그랜드의 레너드(빌 헤이더 분)로부터 버드랜드를 수호하는, 섬을 대표하는 영웅으로 자리잡는다. 레드의 곁에는 말도 몸도 빠른 척(조시 개드 분)과 깜짝 놀라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폭발하는 밤(대니 맥브라이드 분)이 늘 함께한다. 숙적 레너드가 버드랜드에 휴전과 함께 손을 내민다. 제3의 섬이 발견되었고, 그 ...

  •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차승원, '럭키' 감독과 손잡고 12년 만에 코믹물로 귀환 (종합)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차승원, '럭키' 감독과 손잡고 12년 만에 코믹물로 귀환 (종합)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배우 차승원(왼쪽부터), 엄채영, 김혜옥, 전혜빈, 박해준, 이계벽 감독이 7일 오전 서울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서예진 기자 yejin@ 7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럭키’의 이계벽 감독이 3년 만에 ‘힘을 내요, 미스터 리’로 돌아온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마른하늘에 '딸'벼락 ...

  • [영화: 1인칭 관찰자 시점] '돈 워리', 감정의 요철을 드러내는 와킨 피닉스

    [영화: 1인칭 관찰자 시점] '돈 워리', 감정의 요철을 드러내는 와킨 피닉스

    [텐아시아=박미영 작가] 영화 '돈 워리' 포스터. * 이 글에는 ' 돈 워리 ' 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글래디에이터'(2000)의 검투사 막시무스(러셀 크로 분)는 강렬한 빛이었다. 그러나 나는 어찌 된 일인지 졸렬한 어둠이었던 황제 코모두스에게 끌렸다. 보다 정확히는 욕망으로 일그러진 코모두스를 연기한 배우에게 마음이 당겼다. 뿜어내는 감정마다 짙은 그림자를 드리우는 배우의 이름은 절로 각인되었다. 와킨 피닉스. 알바...

  • 초반 승기 잡은 '엑시트', 밀리는 '사자'...이번 주말이 분수령

    초반 승기 잡은 '엑시트', 밀리는 '사자'...이번 주말이 분수령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엑시트' '사자' 포스터.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지난주 개봉한 영화 ‘나랏말싸미’가 역사왜곡 논란으로 관객들에게 외면받으면서 극장가는 지난달 31일 개봉한 ‘엑시트’와 ‘사자’가 맞붙는 형세다. 초반 기세가 ‘엑시트’로 기운 가운데 이번 주말이 지나면 승자가 가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영화관입장권 통합...

  • [TEN 리뷰] '사자', 서사에 흘러내리지 못한 권선징악

    [TEN 리뷰] '사자', 서사에 흘러내리지 못한 권선징악

    [텐아시아=박미영 기자] 영화 '사자' 포스터. 어린 시절 다감하고 정의로운 경찰이었던 아버지(이승준 분)를 잃은 용후(박서준 분)는 신에 대한 원망으로 똘똘 뭉쳐있다. '사신'으로도 불리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는 링에서 상대를 거침없이 제압하며 살아간다. 어느 날 그의 손바닥에 원인 불명의 깊은 상처가 생기고, 연일 진득한 악몽에 시달린다. 용후는 신내림을 받은 매니저의 조카가 일러준, 자신을 도울 수 있는 바티칸의 구마 사제단 '아르마 ...

  • [TEN 리뷰] 조정석X임윤아 '엑시트',  웃음코드로 버무린 재난 영화의 쫄깃함

    [TEN 리뷰] 조정석X임윤아 '엑시트', 웃음코드로 버무린 재난 영화의 쫄깃함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엑시트' 포스터.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용남(조정석 분)은 대학 졸업 후 몇 년째 취직도 못하고 강제 백수 생활을 하고 있다. “동아리를 하려면 제대로 영양가 있는 걸 했어야지, 산악부가 뭐냐”는 첫째 누나 정현(김지영 분)의 구박도 용남을 짜증나게 한다. 얼마 후 용남 어머니(고두심 분)의 칠순 잔치가 열렸다. 친척들은 명절이면 가장 듣기 싫다는 질문 순위 1~2위를 다투는 취업, 결혼 문제에 대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