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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아한 제국' 이시강 "중압감 많았던 교체 투입이지만 돌아보니 값진 공부"[TEN인터뷰]

    '우아한 제국' 이시강 "중압감 많았던 교체 투입이지만 돌아보니 값진 공부"[TEN인터뷰]

    기존에 연기 해오던 배우 대신 교체 투입되어 연기를 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부담스러운 일'이다. "잘해야 본전"일뿐더러, 이미 시청자들에게 익숙해진 이미지를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하기란 더더욱 어렵다. 미니시리즈도 아닌 일일드라마라면 어떻겠는가. 급박한 촬영 현장 속에서 자신의 중심을 찾기란 거의 '미션 임파서블'에 가깝지 않을까.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의 배우 이시강이 그랬다. 갑작스레 하차하게 된 김진우를 대신해 33부부터 장기윤 역을 이어받아 105화를 무사히 매듭지었다. 인터뷰를 통해 만난 이시강은 꼿꼿한 대나무와 같은 인상으로, 교체 투입되었음에도 자신의 영역을 잘 지켜냈는지를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다. "한 마디도 버리지 않는 연기를 열심히 하자는 다짐들이 쌓여서, 끝나고 나서 보니까 정말 값진 공부가 된 것 같다"라는 이시강의 지나온, 앞으로 지나갈 걸음들을 응원하게 된다. 105부작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의 종영을 맞은 소감에 대해 이시강은 "이런 류의 드라마가 처음이다. 교체되면서  들어가지 않았나. 상황이나 분위기도 조금 안 좋으니까. 이 작품을 책임감 있게 마무리해야겠다는 책임감이나 중압감이 강했다. 아무도 다친 사람이 없이 되어서. 본의 아니게 알고 지내는 친구들이 많아서 건강하게 마무리한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기존 장기윤 역은 배우 김진우에서 갑작스럽게 이시강으로 교체됐다. 교체의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김진우의 개인적인 사정 때문이라고. 33화에 긴급 투입된 과정에 대해 이시강은 "'으랏차차 내 인생'이 끝나고 뮤지컬도 하면서 이제

  • '우아한 제국' 이시강 "시청자들에게 욕 먹는 역할임에도 좋은 말 많아"[인터뷰 ③]

    '우아한 제국' 이시강 "시청자들에게 욕 먹는 역할임에도 좋은 말 많아"[인터뷰 ③]

    KBS2 드라마 '우아한 제국'의 배우 이시강은 얻은 점과 배운 점에 대해 언급했다. 배우 이시강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KBS 드라마 '우아한 제국'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 배우 이시강은 냉혹한 아버지로부터 마음에 상처를 얻고 뒤틀려버린, 우아한 제국 엔터테인먼트 회장 장기윤 역을 맡았다.다사다난하고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우아한 제국'에 합류하면서 얻은 점도 많았다는 이시강은 "고민했고 어려운 일이었지만, 드라마를 처음에는 무사히 마무리하자는 생각이었다. 한 마디도 버리지 않는 연기를 열심히 하자는 다짐들이 쌓여서, 끝나고 나서 보니까 정말 값진 공부가 된 것 같다. 시청자분들께도 엄청 욕먹어야 하는 역할인데, 좋은 말들이 많더라. 내가 여태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색깔의 연기를 한 것에 대해 잘 봐주신 것 같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배우로서 교체 투입되는 경험은 일생에 한 번쯤 겪을까 말까 한 일이기도 하다. 2023년을 돌아보며 '우아한 제국'이 필모그래피에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 것인지 묻는 질문에 그는 "힘든 기억일수록 오래가지 않나. 상도 감사하지만, 스스로 정신력을 지켰다는 것도 컸다. 이런 인물을 표현하면서 더 많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 작품으로 기억이 될 것 같다. 잘 마무리를 해놓자는 책임감으로 들어갔는데, 스스로에게도 인생에도 공부가 된 작품이 아닐까"라고 강조했다. 2006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 '우아한 제국' 이시강 "데뷔 15년 만에 우수상 수상 소감, 감독님·작가님 이름 빼먹었더라"[인터뷰 ②]

    '우아한 제국' 이시강 "데뷔 15년 만에 우수상 수상 소감, 감독님·작가님 이름 빼먹었더라"[인터뷰 ②]

    KBS2 드라마 '우아한 제국'의 배우 이시강은 2023년 KBS 연기대상에서 일일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상으로 데뷔 15년 만에 수상한 소감을 밝혔다. 배우 이시강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KBS 드라마 '우아한 제국'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 배우 이시강은 냉혹한 아버지로부터 마음에 상처를 얻고 뒤틀려버린, 우아한 제국 엔터테인먼트 회장 장기윤 역을 맡았다.중간에 투입되면서 이미 어느정도 구체화되어있는 장기윤 캐릭터를 어떤 식으로 표현하려고 했는지에 대해 이시강은 "배우마다 표현하는 방식이 다르지 않나. 진우 형이 준비한 의상이나 연기 표현 방식에서 기윤이라는 인물을 공부했던 것 같다. 세상에 나쁜 악역은 없다고 생각한다. 기윤이가 이렇게 된 이유를 보여주고 싶었다. 장기윤이라는 캐릭터를 잘 느껴서 연기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차한 배우 김진우와 캐릭터에 관해 사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았느냐는 물음에 "형도 힘들지 않았을까. 내가 연락을 드리는 것도 애매했다"라며 조심스럽게 언급했다.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버겁지는 않았냐는 물음에 이시강은 "끝날 무렵에 진짜 버겁더라. 정신적으로 힘든 것은 없었다. 실제로는 굉장히 차분한 성격이고 라이트한 상태다. 장기윤은 나랑 완전 정반대다. 연기를 하는데 시간이 많이 없다 보니까. 예열할 시간이 없이 혼자 소리를 미친 듯이 지르고 시작했다. 맨날 피멍이 들기도 했다. 기절할 뻔한 적도 세네 번 된 것 같

  • '우아한 제국' 이시강 "하차한 김진우 대신 중간 합류? 잘해야 본전 아닌가"[인터뷰 ①]

    '우아한 제국' 이시강 "하차한 김진우 대신 중간 합류? 잘해야 본전 아닌가"[인터뷰 ①]

    KBS2 드라마 '우아한 제국'의 배우 이시강은 하차한 배우 김진우를 대신해 33부부터 교체 투입된 이후, 무사히 종영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배우 이시강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KBS 드라마 '우아한 제국'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 배우 이시강은 냉혹한 아버지로부터 마음에 상처를 얻고 뒤틀려버린, 우아한 제국 엔터테인먼트 회장 장기윤 역을 맡았다.105부작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의 종영을 맞은 소감에 대해 이시강은 "이런 류의 드라마가 처음이다. 교체되면서  들어가지 않았나. 상황이나 분위기도 조금 안 좋으니까. 이 작품을 책임감 있게 마무리해야겠다는 책임감이나 중압감이 강했다. 아무도 다친 사람이 없이 되어서. 본의 아니게 알고 지내는 친구들이 많아서 건강하게 마무리한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기존 장기윤 역은 배우 김진우에서 갑작스럽게 이시강으로 교체됐다. 교체의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김진우의 개인적인 사정 때문이라고. 33화에 긴급 투입된 과정에 대해 이시강은 "'으랏차차 내 인생'이 끝나고 뮤지컬도 하면서 이제 좀 쉬겠구나했다. 갑자기 작가님한테 먼저 전화가 왔다. '해피시스터즈'라는 드라마를 같이 했었다. 누군가 긴급 투입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고민했다. 아마 나한테만 가지는 않았을거다. 일단 듣고 고민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교체 투입이 되면서, 어떤 부분이 가장 고민되었느냐는 질문에 이시강은 "배우 입장

  • [TEN포토]손성윤-이시강 '아름다운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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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손성윤과 이시강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웨딩홀에서 열린 '2023 KBS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이시강 '부드러운 카리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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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시강이 3일 오전 스탤리온 스프링 파티 공연 참석차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이시강 '하트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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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시강이 3일 오전 스탤리온 스프링 파티 공연 참석차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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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시강이 3일 오전 스탤리온 스프링 파티 공연 참석차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이시강 '일본 공연 다녀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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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 포토] 이시강 '포토타임은 스타일리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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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시강이 3일 오전 스탤리온 스프링 파티 공연 참석차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비밀의 남자' 이채영, 이시강 뺨 내리쳤다…분노 폭발

    '비밀의 남자' 이채영, 이시강 뺨 내리쳤다…분노 폭발

    KBS2 저녁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 이채영이 이시강에게 뺨을 때리며 파국을 예고했다. 지난 3일 방송된 '비밀의 남자' 38회에서는 자신과의 약속을 잊은 차서준(이시강 분)에게 따귀를 올리며 분노를 표출한 한유라(이채영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유라는 아나운서 동료들과 서준이 함께 만나는 자리에 한껏 들떠 있었다. 미국의 유명한 스타트업 CEO 제임스가 내한해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

  • 이시강, '비밀의 남자' 출연 확정…안방 프린스 등극 예고

    이시강, '비밀의 남자' 출연 확정…안방 프린스 등극 예고

    배우 이시강이 KBS2 새 저녁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시강의 소속사인 에이코닉 측은 "배우 이시강이 KBS2 새 저녁 일일드라마‘비밀의 남자’(연출 신창석/극본 이정대) 남자 주인공 차서준역에 캐스팅됐다"라고 13일 전했다.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 지능을 갖게 된 남자와 그를 둘러싼 두 여자의 사랑과 욕망,그리고 죽음의 ...

  • '해피시스터즈' 심이영, 이시강과 사내 연애 발표 “겨울 가고 봄 왔다”

    '해피시스터즈' 심이영, 이시강과 사내 연애 발표 “겨울 가고 봄 왔다”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해피 시스터즈’ 방송 캡쳐 SBS 일일드라마 '해피 시스터즈'(극본 한영미, 연출 고홍식 민연홍)의 심이영이 이시강과 사랑에 빠졌다. 6일 방송된 '해피 시스터즈'에서 예은(심이영)과 형주(이시강)가 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앞서 예은은 세란(허은정)과 형주가 한 침대에 같이 누워 있는 사진을 보고 두 사람의 사이를 오해했다. 하지만 이는 곧 오해였음...

  • '해피 시스터즈' 심이영·이시영 본격 '러브라인' 시동?…“내 마음이 이상해”

    '해피 시스터즈' 심이영·이시영 본격 '러브라인' 시동?…“내 마음이 이상해”

    [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SBS 일일드라마 '해피 시스터즈'(극본 한영미, 연출 고흥식·민연홍)에서 이시강이 심이영을 향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20일 방송에서 예은(심이영)은 마원장(성창훈)의 배신으로 화영(반소영)의 거짓임신 사실을 밝히지 못해 허탈감에 빠졌다. 형주(이시강)는 기운이 없는 예은에게 위로를 건네다가 문득 자신의 속마음을 이야기했다. 그날 밤, 형주는 밤새 예은의 곁을 지키며 간호했다. 잠에서 깬 예은은 쪽잠이 든 형주...

  • '해피 시스터즈' 한영 “작품 위해 출연 중인 예능에서 하차”

    '해피 시스터즈' 한영 “작품 위해 출연 중인 예능에서 하차”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제공=SBS 한영이 '해피 시스터즈'를 위해서 출연 중인 예능에서 하차했다고 밝혔다. 한영은 24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홀에서 열린 SBS 새 아침연속극 '해피 시스터즈'(극본 한영미, 연출 고흥식 민연홍)에서 “처음에는 주연자리가 와 닿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영은 “대본 받고 촬영에 임하면서 무게감이 있는 역할이라는 걸 깨달았다. 내가 준비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많은 제작진, 배우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