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멀티 배우를 아십니까

    멀티 배우를 아십니까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연극 ‘베헤모스’ / 사진제공=PMC프러덕션 최근 연극과 뮤지컬 등에서 일인 다역을 맡는 이른바 멀티 역의 배우들이 존재감을 과시하며 맹활약 중이다. 한 명의 배우가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함으로써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는 동시에 극의 활력을 불어 넣는 멀티 역은 그간 여러 작품에서 웃음 코드를 담당해 왔다. 대학로 스테디셀러 뮤지컬 ‘김종욱 찾기’의 멀티맨은 무려 22...

  • '베헤모스', 우리의 목소리를 들었다

    '베헤모스', 우리의 목소리를 들었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연극 ‘베헤모스’ 공연장면 / 사진제공=(주)랑 재벌가 아들의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이를 덮으려는 자와 파헤치려는 자의 생생한 파워게임을 그린 연극 ‘베헤모스’가 현실적인 전개와 뛰어난 무대 연출로 평단과 관객의 호응을 얻으며 공연 중이다. ‘베헤모스'(연출 김태형)는 돈을 위해, 정의를 위해, 살기 위해 괴물이 돼 버린 세 남자의 이야기이지만, 반전이 거듭될수...

  • 문성일, 궁금하고 영리한 배우를 꿈꾼다 (인터뷰)

    문성일, 궁금하고 영리한 배우를 꿈꾼다 (인터뷰)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연극 ‘베헤모스’로 돌아온 배우 문성일 / 사진제공=㈜PMC프러덕션 반원형의 캄캄한 무대 위, 객석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아야 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여기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켜야만 이후 극이 순탄하게 흐른다. 막중한 사명감을 안고 배우 문성일이 걸음을 뗀다. 연극 ‘베헤모스'(연출 김태형)는 부유한 집안의 명문대생 태석을 둘러싼 살인사건을 시작으로 각기 다른 이...

  • 최대훈 "후회 없는 연기를 하자" (인터뷰)

    최대훈 "후회 없는 연기를 하자" (인터뷰)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최대훈이 21일 오후 서울 중구 청파로 한경텐아시아 루이비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돌아보면 후회되는 일이 너무나도 많다. 그 아쉬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배우 최대훈. 2007년 데뷔한 그는 연극과 영화, 드라마를 모두 넘나들며 얼굴을 알리고 실력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달 1일 개막한 연극 ‘베헤모스'(연출...

  • 최대훈, 연극+드라마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최대훈, 연극+드라마 두 마리 토끼 잡는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최대훈 /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배우 최대훈이 연극과 드라마,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최대훈은 현재 서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열리고 있는 연극 ‘베헤모스'(연출 김태형)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아울러 오는 4일 첫 방송되는 KBS 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평생 가족밖에 모...

  • [TEN 리뷰] '베헤모스', 현실이 더 끔찍하지만…

    [TEN 리뷰] '베헤모스', 현실이 더 끔찍하지만…

    [텐아시아=김하진 기자]연극 ‘베헤모스’ / 사진제공=PMC프러덕션어쩐지 최근 뉴스에서 접한 것만 같은 기분이다. 110분 내내 음침하면서도 어딘가 공포스러운 분위기가 온몸을 휘감는다. 씁쓸하다 못해 불쾌하기까지 한데, 참을 수 있는 이유는 부정하고 싶지만 작금의 상황보다 비교적 나아서다.지난 1일 막을 올린 연극 ‘베헤모스'(연출 김태형)는 KBS 단막극 ‘괴물’을 원작으로 한다. 무려 2014년에 방송된 드라마지만, 어째서 현재와 더 잘 어울리는지는 우리 모두 아는 사실. ‘괴물’의 무대화를 결정짓고 ‘베헤모스’로 완성한 김태형 연출은 때문에 결말을 달리했다. 그는 “시국과 맞닿아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보다 더 괴물 같은 캐릭터가 보이지 않는 단점이 있다. 충분히 괴물 같은 캐릭터인데, 현실이 더 끔찍하지 않나”라며 “공연을 만들며 대한민국 사회에 대한 인상을 녹여냈다. 대상화된 피해자가 끝까지 아픔을 받는 현실을 보여주고자 엔딩을 바꿨다”고 설명했다.덧붙여 김태형 연출은 “한 마디로 제가 지금 세상을 보고 있는 시선이 비관적이고 씁쓸하고 닫혀있고 아프다”고 말했다.연극 ‘베헤모스’ / 사진제공=PMC프러덕션연출의 시각이 녹아들어 재탄생된 ‘베헤모스’는 재벌가 아들에게 벌어진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그를 변호하는 자와 응징하는 자의 파워게임을 담아낸다. 시종 긴장을 놓을 수 없이 빠르게 진행되는 악의 순환이 관객들의 시선을 뺏고, 끝나는 순간까지 힘 있게 밀어붙인다.무대는 다른 의미로 화려하다. 공간 활용이 매우 탁월해 세련미가 넘쳐흐른다. 고급 호텔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과 검사와 변

  • '베헤모스' 최대훈 "사투리 연기, 부족하지만 수업받으며 하는中"

    '베헤모스' 최대훈 "사투리 연기, 부족하지만 수업받으며 하는中"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연극 ‘베헤모스’로 돌아온 배우 최대훈 / 사진제공=(주)랑 배우 최대훈이 “사투리 연기를 위해 수업 중”이라고 밝혔다. 최대훈은 10일 오후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진행된 연극 ‘베헤모스'(연출 김태형)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사실 처음에는 오검사가 사투리를 쓰는 걸로 돼 있었는데, 이변호사가 쓰는 걸로 바뀌었다”고...

  • '베헤모스' 이창엽 "첫 연극, 부담과 걱정 컸다"

    '베헤모스' 이창엽 "첫 연극, 부담과 걱정 컸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연극 ‘베헤모스’로 돌아온 이창엽 / 사진제공=(주)랑 배우 이창엽이 첫 연극 도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창엽은 10일 오후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진행된 연극 ‘베헤모스'(연출 김태형)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뮤지컬로 데뷔해 이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이라 또 다른 부담과 걱정이 컸다...

  • '베헤모스' 김태형 연출 "현재 대한민국에 대한 인상을 녹였다"

    '베헤모스' 김태형 연출 "현재 대한민국에 대한 인상을 녹였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연극 ‘베헤모스’ 캐릭터 포스터 / 사진제공=(주)랑 김태형 연출이 ‘베헤모스’에 대해 소개했다. 김태형 연출은 10일 오후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진행된 연극 ‘베헤모스'(연출 김태형)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 공연이 현재 시국과 닿아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연출은 이어 “이...

  • '베헤모스', 호평 속 개막..씁쓸한 현실 비판

    '베헤모스', 호평 속 개막..씁쓸한 현실 비판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연극 ‘베헤모스’ 공연장면 / 사진제공=(주)랑 연극 ‘베헤모스'(연출 김태형)가 관객과 언론의 호평 속에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작품성 높은 원작과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베헤모스’는 개막 직후 10회차의 프리뷰 티켓 중 90% 이상을 판매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베헤모스’는 과감한 연출로 호평을 받았던 원작 드라마를 ...

  • "더 이상 비수기는 없다"…검증 받은 신작

    "더 이상 비수기는 없다"…검증 받은 신작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2월 연극 대전 속 작품 포스터 공연계에서 매해 2월과 3월은 관객들의 발길이 끊기는 비수기로 여겨졌다. 비수기를 피하고 싶은 제작사와 비수기도 피할 수 없는 극장들의 보이지 않는 밀고 당기기가 벌어지는 것은 업계 불문율이었다. 하지만 최근 2, 3년전부터 이 같은 불문율을 사라졌다. 오히려 연극 마니아를 겨냥한 틈새 시장이 더욱 활기를 띄고 있는 추세다. 틈새 시장을 겨냥한 작품들은 초, 재연 무대를 통해 ...

  • 김찬호, 연극 '베헤모스' 출연..냉철한 변호사役

    김찬호, 연극 '베헤모스' 출연..냉철한 변호사役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김찬호 / 사진제공=파파프로덕션 & 디오르골엔터 배우 김찬호가 연극 ‘베헤모스'(연출 김태형)에 출연한다. 돈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변호사 이변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 연극으로 만날 ‘베헤모스’는 지난 2014년 바영ㅇ된 KBS2 드라마스페셜 ‘괴물'(극본 박필주, 연출 김종연)을 원작으로 한다. 유력 정치인의 아들에게 벌어진 살인사건, 그 안에서 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