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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리비아 핫세 "6600억 내놔"vs'로미오와 줄리엣' 배급사 "아동 성폭행 NO" [TEN할리우드]

    올리비아 핫세 "6600억 내놔"vs'로미오와 줄리엣' 배급사 "아동 성폭행 NO" [TEN할리우드]

    1968년판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감독 프랑코 제피렐리)의 미성년 배우 누드 장면에 대해 배우와 영화 배급사 측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배우 올리비아 핫세와 레너드 위팅은 지난해 12월 감독 제피렐리가 자신들에게 누드 영기를 강요했다며 5억 달러(한화 약 6600억 원)의 소송을 냈다. 영화를 촬영할 당시 이들은 각각 16세와 17세였다. 영화에는 위팅의 엉덩이가 오랜 시간 노출되며 핫세의 가슴 부분이 노출됐다. 핫세와 위팅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급사인 파라마운트(Paramount)가 자신들을 성적으로 착취해 이익을 얻었다고 주장하며 비난했다. 그러나 파라마운트 변호사들은 해당 소송에 대해 "이들 배우들의 누드 장면은 '아동 성폭행'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기각 신청서를 냈다. 특히, 변호사 측은 "캘리포니아 법에 따라 아동 성폭행에 대한 시효가 지났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 핫세와 위팅이 당시 영국에 살았고, 촬영은 이탈리아에서 이뤄졌기 때문에 캘리포니아에서 소송을 제기할 수 없으며, 파라마운트는 제작사가 아니라 영화의 배급사일 뿐이었다고 강조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종합] "한 구독료 두 스트리밍"…글로벌 OTT 업은 티빙의 자신감

    [종합] "한 구독료 두 스트리밍"…글로벌 OTT 업은 티빙의 자신감

    16일 티빙은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티빙 X 파라마운트+’ 미디어데이를 열었다.이날 마크 스펙트 파라마운트 중앙&북유럽·아시아 총괄대표, 박이범 파라마운트 아시아 사업·스트리밍 대표, 양지을 티빙 대표,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헤일로’에 출연한 배우 하예린·공정환, 공동투자작 ‘욘더’ 이준익 감독이 참석했다.양지을 대표는 “이 행사는 할리우드 대표 메이저 스튜디오인 파라마운트가 글로벌 OTT 서비스 파라마운트+를 아시아 최초로 우리나라에 론칭하는 자리“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티빙과 파라마운트의 사업 협력을 위해 나선 마크 스펙터 총괄대표를 소개했다.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전환된 후 OTT 위기론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국내 OTT 사업자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미국 같은 경우 케이블TV, 위성방송 가입자보다 OTT 가입자가 훨씬 많은 역전 현상이 일었다”며 “시장은 기존 몇 배나 커져 있고, 우리나라는 아직 가입 가구의 절반 이하의 고객께서 OTT 유료 가입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이어 “국내 OTT 시장은 엄청난 잠재력이 있고 글로벌 시장 진출 미션도 있다 보니 잠재 성장 가능성이 무한하다”며 “초기 시장이다 보니 OTT 사업자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시장이 커질 것이라고 기대한다. 좋은 작품을 가지고 찾아뵙는다면 앞으로 지속해서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박이범 대표 역시 “저희는 위기라 생각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오히려 더 많은 잠재력을 스트리밍 사업이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이나 다른 나

  • '욘더' 이준익 감독, "신하균과 20년만 재회…한지민에 얼마나 고마운지"

    '욘더' 이준익 감독, "신하균과 20년만 재회…한지민에 얼마나 고마운지"

    이준익 감독이 ‘욘더’를 연출한 소감을 전했다.16일 티빙은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티빙 X 파라마운트+’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이날 이준익 감독이 참석해 ‘욘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이준익 감독은 ‘욘더’를 소개했다. 그는 “아내가 죽음으로 인해 일상이 무너진 남편에게 어느 날 죽은 아내로부터 메시지가 온다”며 “아내가 죽기 전 자신의 기억을 업로드한 ‘욘더’라는 세상에서 죽음 이후의 삶에 남편을 초대하는 메시지다. 그 메시지를 받고 죽은 아내를 만나러 가는 남편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욘더’에는 배우 신하균, 한지민, 이정은, 정진영 등 출중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준익 감독은 “신하균 배우는 20대에 보고 40대에 다시 만났다”며 “가진 깊이감과 단단함이 ‘욘두’라는 영화의 주인공에 무게감 있게 잘 해냈다”고 소개했다.이어 “한지민 배우는 잘 몰랐는데 워낙 멜로 연기에는 훌륭한 업적이 있고, 역할이 가진 감정이 큰데도 매 컷 매 순간 감정을 너무나 신명 나게 잘 전달했다”며 “어렵고 복잡한 줄거리를 아주 쉽게 연기적으로 표현했다.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고 전했다.더불어 “이정은 배우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역할이기 때문에 연기적으로 어려운 게 많다”며 “그런데도 ‘역시 이정은은 이정은이다’라고 느꼈다”고 했다. 그는 “정진영 배우는 저와 오랫동안 작업 해왔고 현장에서 가장 안도감을 주는 배우”라며 “이번에 닥터 K라는 뇌 과학자 역할을 맡았는데 정말 놀라웠다”고 귀띔했다.파라마운트+ 함

  • 티빙 양지을 대표, "파라마운트+ 아시아 최초 국내 론칭"

    티빙 양지을 대표, "파라마운트+ 아시아 최초 국내 론칭"

    미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파라마운트+’가 티빙을 통해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다.16일 티빙은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티빙 X 파라마운트+’ 미디어데이를 열었다.이날 마크 스펙트 파라마운트 중앙&북유럽·아시아 총괄대표, 박이범 파라마운트 아시아 사업·스트리밍 대표, 양지을 티빙 대표,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헤일로’에 출연한 배우 하예린·공정환, 공동투자작 ‘욘더’ 이준익 감독이 참석했다.양지을 대표는 “이 행사는 할리우드 대표 메이저 스튜디오인 파라마운트가 글로벌 OTT 서비스 파라마운트+를 아시아 최초로 우리나라에 론칭하는 자리“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티빙과 파라마운트의 사업 협력을 위해 나선 마크 스펙터 총괄대표를 소개했다.마크 스펙트 총괄대표는 “한국은 콘텐츠와 OTT 비즈니스 모두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활기 넘치는 시장”이라며 “한국 진출은 파라마운트+의 사업 방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와 같다”고 말했다.더불어 “CJ ENM과의 파트너십은 단순히 티빙을 통해 파라마운트+를 출시하는 것만이 아닌 오리지널 시리즈와 영화 공동 제작, 콘텐츠 라이센싱과 배포를 아우르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구하는 것”이라며 “티빙처럼 한국의 핵심 주자와의 파트너십을 활용한 것은 서비스 확장에 선구적 모델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마크 스펙트 총괄대표는 “아시아는 풍성한 역사와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문화를 보유한 지역으로 영감과 재미를 주는 이야기들이 넘쳐나는 곳”이라며 “라틴아메리카 호주 북유럽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