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좋으니까.”(웃음)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가 극심한 비수기를 단숨에 날려 보냈다. 지난 6일 개봉한 '인터스텔라'는 개봉 첫 주 무려 200만(통합전산망 기준, 190만 5,390명)에 가까운 관객 몰이에 성공했다. 한국에서 이 같은 흥행 광풍 소식을 접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영화가 좋으니까”라며 “한국 관객들이 과학적 관심과 지식수준이 많아서 그런 게 아닐까”라고 농담을 건넸다. “너무나도 신나고, 고맙고, 좋...
멀지 않은 미래, 땅은 황량하고 모래바람은 집과 사람을 덮친다. 지구에서 인류가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의문. 한때 우주선 조종사였다가 지금은 옥수수 농사를 짓고 있는 쿠퍼(매튜 매커너히)는 딸과 함께 미지의 신호가 가리킨 장소를 찾아간다. 그곳에선 폐쇄된 줄 알았던 미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계획, 즉 인류가 이주할 새로운 행성을 찾는 프로젝트를 알게 된다. 쿠퍼는 가지 말라는 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멜리아(앤 해서웨이) 등의 과학자들...
더 이상의 희망은 없다. 지난 20세기에 범한 잘못이 전 세계적인 식량 부족을 불러왔고, 세계 각국의 정부와 경제는 완전히 붕괴됐다. 해체된 줄 알았던 NASA는 비밀리에 인류를 구할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인류가 살 수 있는 새로운 행성을 찾으려는 '플랜A'와 우주에 인공적인 터전을 만드는 '플랜B'다. 쿠퍼(매튜 맥커너히), 아멜리아(앤 해서웨이) 등은 희망을 품고 우주로 향하고, 쿠퍼의 딸 머피(제시카 차스테인)와 아멜리아의 아빠 브랜드...
앤 해서웨이 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가 에볼라를 이유로 악수를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레이더 온라인 닷컴은 “앤 해서웨이가 에볼라가 두렵다는 이유로 아르헨티나 기자의 악수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앤 해서웨이는 영화 '인터스텔라'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매튜 맥거니히 등과 함께 아르헨티나 국적의 기자 알렉시스 푸이그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를 마친 후 푸이그가 이들에게 악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