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편애중계’ 포스터./사진제공=MBC
‘편애중계’ 포스터./사진제공=MBC
‘편애중계’ 포스터./사진제공=MBC

MBC가 파일럿 예능 ‘편애중계’를 정규 편성했다.

‘편애중계’ 측은 30일 텐아시아에 “오는 10월 22일 오후 9시 50분 정규 첫 방송을 시작한다”며 “방송 당시부터 많은 화제성을 몰고 왔다. 구성 면에서도 다른 예능과 차별점이 있다는 생각에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편애중계’는 인생이라는 링 위에서 작은 도전을 앞두고 있는 일반인들을 위해 6명의 ‘편애 중계진’이 현장으로 달려가 이유를 불문하고 오롯이 내 선수만을 편애하고 응원하며 그들의 도전을 중계하는 프로그램.

앞서 ‘편애중계’는 지난 8월 9일과 17일 2주에 걸쳐 방송되며 많은 호평을 받아 정규 편성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방송 당시 1회 시청률은 2.7%(닐슨코리아), 2회는 3.1%로 상승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편애중계’ 출연진에는 변동이 없다. 서장훈, 안정환, 김병현, 김성주, 김제동, 붐이 편애 중계진으로 활약한다.

MBC가 화요일에 예능을 신설했다는 점도 주목된다. MBC는 오후 10시대 월화드라마를 9시대로 편성 이동했다가 최근 종영한 ‘웰컴2라이프’ 이후 후속작을 편성하지 않고 ‘한 편으로 몰아보기’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했다.

MBC 측은 “첫 방송 전까지는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 될 예정이다. 월요일 편성에 관해서는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시간대가 ‘편애중계’로 채워지면서 어떤 시너지를 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동 시간대 경쟁 예능으로는 TV조선 ‘아내의 맛’이 방송 중이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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