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차승원. / 제공=JTBC ‘방구석1열’
배우 차승원. / 제공=JTBC ‘방구석1열’
배우 차승원. / 제공=JTBC ‘방구석1열’
배우 차승원이 “코미디 연기는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는 9월 1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1열’에서다.

이날 ‘방구석1열’은 한국과 중화권을 대표하는 희극지왕 특집으로 꾸며진다. 차승원이 출연한 ‘이장과 군수’와 배우 주성치의 ‘소림축구’를 다룰 예정이다. 차승원과 영화 ‘럭키’를 만든 이계벽 감독이 출연했다.

‘이장과 군수’ 이후 12년 만에 코미디 영화로 돌아온 차승원은 “코미디는 영화의 성패와는 상관없이 평생 함께 가야하는 장르다. 어떤 영화든 유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 할 정도로 코미디를 사랑한다”고 밝혔다.

차승원은 ‘이장과 군수’의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시위 도중 배탈이 나 생리현상으로 힘들어하는 장면에 대해 “주변에서 ‘실제 경험 없이 나올 수 없는 연기다’라는 의견이 많았다. 사실 시나리오에는 ‘배가 아파 온다’고 한 줄만 적혀있었는데 나도 왜 저렇게까지 연기했는지 잘 모르겠다”고 해 주위를 웃게 했다고 한다.

이어 차승원은 다양한 코미디 연기를 소화한 배우로서 “코미디는 타이밍이 중요하고 정극보다 진지하게 임해야 한다”며 자신만의 코미디 연기 노하우도 설명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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