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은주의방’/ 사진제공=올리브
‘은주의방’/ 사진제공=올리브
‘은주의방’/ 사진제공=올리브

김보미가 류혜영과 현실 절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극의 공감대를 높이고 있다. Olive 화요드라마 ‘은주의 방’을 통해서다.

‘은주의 방’에서 김보미는 극 중 심은주(류혜영 분)의 절친 ‘유진’ 역으로 분해 무심한 듯 친구를 챙기는 ‘현실 친구’ 매력을 아낌없이 선보이며 눈부신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유진은 “여기 보고 딱 네 생각이 나더라고”라며 은주와 함께 인테리어 소품샵을 방문했다. 조화를 집어 든 은주를 향해 “너한테 딱이네. 물 안 줘도 되고, 벌레도 안 끼고, 항상 초록초록”이라며 장난기 가득하지만 다정한 말들을 건넸다.

이어 수납박스를 활용해 사이드 테이블을 제작하는 은주를 보며 감탄하는가 하면, 셀프 인테리어 사진으로 좋은 반응을 받고 있는 은주의 SNS를 보고 “이참에 그쪽 방면으로 나가” “아까 소품 만드는 것만 봐도 센스 있고”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는 등 친구 이상의 든든한 모습까지 선보여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김보미는 등장마다 진짜 친구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시의적절한 조언과 연애 훈수를 척척 내놓는 것은 물론, 은주와 서민석(김재영 분) 사이의 어색한 분위기를 감지하고 징검다리가 되어주는 등 조력자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유의 현실감 가득한 생활밀착 연기로 극의 재미를 배가 시키고 있는 김보미가 계속해서 은주의 절친 조력자로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통통 튀는 매력으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는 김보미의 모습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은주의 방’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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