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믹스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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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IXX(엔믹스)가 쇼케이스 투어의 일환으로 미국 8개 도시 공연을 성공적 개최하고 'K팝 4세대 올라운더 걸그룹' 존재감을 빛냈다.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NMIXX는 데뷔 약 1년 만에 해외 13개 지역 총 14회 규모에 달하는 첫 단독 쇼케이스 투어 'NICE TO MIXX YOU'(나이스 투 믹스 유)를 개최 중이다. 지난 5월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을 시작으로 4일 산호세, 5일 로스앤젤레스, 8일 댈러스, 9일 휴스턴, 12일 애틀랜타, 14일 워싱턴 D.C., 16일 브루클린까지 미국 8개 도시에서 현지 관객과 만났다. 시애틀, 산호세, 로스앤젤레스, 애틀랜타, 워싱턴 5개 도시에서 전개되는 공연은 매진을 기록해 NMIXX를 기다려 온 현지 팬들의 열띤 호응을 실감케 했다.
엔믹스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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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IXX는 이번 쇼케이스 투어를 풍성하게 구성하며 'K팝 4세대 최고 실력파 걸그룹'다운 에너지를 선사했다. 데뷔곡 'O.O'(오오), 싱글 2집 타이틀곡 'DICE'(다이스), 최신곡 'Love Me Like This'(러브 미 라이크 디스) 등 그룹 색깔이 담긴 활동곡부터 특별한 에너지를 뿜는 수록곡 퍼포먼스까지 다채로운 무대로 몰입도를 높였다. 여기에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 ‘Hey Mama'(헤이 마마), 트와이스 'TT'(티티) 등 커버 스테이지와 'O.O' 리믹스 버전을 선보이고, 탄탄한 실력이 느껴지는 군무와 라이브로 관객의 감탄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미주 쇼케이스 투어의 마지막 날인 브루클린 공연에서 "NMIXX의 첫 북미 쇼케이스 투어를 마치게 되어 벅찬 마음이다. 늘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시는 저희 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보여주신 열정과 사랑에 매우 감동했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과 더불어 멤버 릴리(LILY)는 감격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엔믹스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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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지난 16일에는 릴리, 해원, 설윤, 배이(BAE), 지우, 규진이 미국 FOX5 채널 유명 토크쇼 '굿데이 뉴욕'(Good Day New York)에 출연해 'Love Me Like This' 퍼포먼스를 펼쳤다. 데뷔 첫 해외 방송 프로그램 출연임에도 능숙한 퍼포먼스 실력을 과시해 현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NMIXX는 오는 6월 4일 방콕을 시작으로 자카르타, 타이베이, 싱가포르, 마닐라 등지에서 해외 쇼케이스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특히 당초 예정된 6월 18일 타이베이 공연은 솔드아웃을 달성, 19일 1회 공연을 긴급 추가하며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화답했다. 이로써 총 13개 지역에서 14회 규모로 쇼케이스 투어를 갖는 NMIXX가 더욱 힘찬 날갯짓을 펼치고 글로벌 활약에 청신호를 밝힌다.

한편 NMIXX는 3월 20일 발매한 미니 1집 'expérgo'(엑스페르고)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4월 8일 자 미국 '빌보드 200' 122위를 차지해 데뷔 첫 빌보드 메인 차트에 입성했고 타이틀곡 'Love Me Like This'가 멜론 '톱 100' 4위까지 순위를 올리며 사랑을 받았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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