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가 7명"이라던 YG 베이비몬스터, 보컬 실력 확인해보니...
"제니가 7명"이라던 YG 베이비몬스터, 보컬 실력 확인해보니...
"제니가 7명"이라던 YG 베이비몬스터, 보컬 실력 확인해보니...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가 수준급의 보컬 실력과 스타성을 고루 갖춘 '괴물 신인' 면모로 전 세계 음악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블로그에 베이비몬스터가 부른 'Scars To Your Beautiful' 커버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Last Evaluation' EP.7에서 높은 완성도로 호평을 받았던 무대인데, 7명 전원이 '올라운더' 역량을 제대로 입증해 화제다.



로라가 섬세한 감정 표현과 감미로운 보이스로 도입부를 열어젖혔다. 감성을 이어받은 파리타는 청아한 음색으로 서정적인 선율에 녹아들었고, 치키타는 원곡의 감성을 극대화하는 매력적인 음색과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여기에 베이비몬스터만의 매력을 배가하는 탄탄한 래핑이 힘을 실었다. 루카는 중저음 보이스와 타고난 리듬감으로 비트 위에 당찬 자신감을 펼쳐냈고, 아사는 귀에 내려꽂히는 정확한 딕션과 함께 속도감 있는 래핑을 선보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모두가 함께 부르는 브릿지 구간의 하모니가 인상적이었다. 하람이 탄탄한 테크닉으로 보컬 파트를 리드, 곡의 중심을 꽉 잡았고 멤버들은 이에 풍성한 화음으로 화답해 빼어난 호흡을 엿보게 했다. 아현은 유려한 완급조절과 막힘없는 고음으로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예비 멤버 7인의 막강한 시너지가 돋보이는 무대에 글로벌 팬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각자의 빛나는 개성은 물론 한 팀으로서의 조화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베이비몬스터만의 색깔이 담긴 음악 세계가 더욱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 걸그룹이다. 한국 3명(아현·하람·로라), 태국 2명(파리타·치키타), 일본 2명(루카·아사)의 예비 멤버가 보컬·댄스·랩·비주얼을 고루 갖춘 '올라운더'로 글로벌 음악시장의 기대감을 한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최종 멤버 선발을 위한 데뷔 리얼리티 'Last Evaluation'는 매주 금요일 0시에 공개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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