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쏘스뮤직 제공
사진=쏘스뮤직 제공
르세라핌(LE SSERAFIM)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 17주 연속 진입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지난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2월 18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미니 2집 타이틀곡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으로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51위, ‘빌보드 글로벌 200’ 86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발매 4개월이 지났음에도 빌보드 차트 2개 부문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르세라핌은 빌보드 차트뿐 아니라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도 부동의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ANTIFRAGILE’은 멜론, 벅스, 지니 최신 주간 차트(집계기간 2월 6~12일)에서 각각 6위, 7위, 7위에 머물며 일본 활동으로 인한 공백기가 무색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르세라핌의 일본 데뷔곡 ‘FEARLESS -Japanese ver.-’ 뮤직비디오가 지난 14일 오전 10시경 유튜브 조회수 1천만 건을 돌파했다. 이 영상은 보드게임 체스에서 마음먹은 대로 어디든 움직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기물, ‘퀸’을 소재로 삼아 최고가 되고 싶은 멤버들의 강인한 포부를 드러냈다.

르세라핌은 일본 데뷔 싱글 ‘FEARLESS’로 오리콘 차트 4개 부문을 석권했고, 역대 K-팝 걸그룹 일본 데뷔 음반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 1위에 오르며 ‘원톱’ K-팝 걸그룹의 위상을 과시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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