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트 / 사진=브랜뉴뮤직 제공
유나이트 / 사진=브랜뉴뮤직 제공
브랜뉴뮤직의 9인조 보이그룹 YOUNITE(유나이트)가 일본 첫 단독 팬미팅을 성료했다.

유나이트는 지난 8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제프 다이버 시티(Zepp DiverCity)에서 첫 일본 단독 팬미팅 'WINTER BLOSSOM(윈터 블라썸)'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을 만났다.

특히 이번 팬미팅은 데뷔 후 일본에서 열린 첫 단독 팬미팅으로 다채로운 무대와 다양한 이벤트들을 통해 팬들과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1집과 2집 타이틀곡인 '1 of 9'과 'AVIATOR'를 연달아 부르며 화려하게 포문을 연 유나이트는 MC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게임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먼저 팬들이 보내 준 질문들을 뽑으며 Q&A 시간을 가진 데 이어 '팀 대항 게임'과 '고요속의 외침' 게임을 1부와 2부에 나눠 각각 진행, 쉴 틈 없는 예능 모먼트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3집 타이틀곡 'Bad Cupid'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유나이트는 팬미팅 준비과정을 재밌게 담아 낸 VCR로 큰 웃음을 선사한 데 이어 깜짝으로 준비한 방탄소년단의 'I NEED U (Japanese Ver.)' 커버 무대를 마린룩을 입고 완벽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마지막 곡으로 'P.S I Miss You'를 선보이며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낸 뒤 앵콜곡으로 준비한 'Bestie'를 팬들과 함께 부르며 1시간 30분을 가득 채운 팬미팅이 마무리 되었는데, 특히 유나이트는 공연이 종료된 이후에도 밋앤그릿(Meet & Greet) 이벤트로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을 이어갔다.

유나이트는 팬미팅을 마치며 "데뷔한 지 1년이 채 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많은 팬분들 앞에서 팬미팅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올해 첫 시작을 유나이트와 함께한 만큼 올 한 해도 계속 행복한 추억을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일본에서 열린 첫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2023년을 산뜻하게 출발한 유나이트는 이후에도 도쿄와 오사카에서 3RD EP 'YOUNI-ON'의 프로모션 이벤트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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