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월드컵 개막식 무대…열도·대륙 강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월드컵 개막식 무대로 일본, 중국의 실검 1위를 휩쓸었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지난 20일(현지 시간) 카타르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년 FIFA 월드컵 개막식의 하이라이트 메인 무대에 올랐다.

정국은 최근 발매한 월드컵 공식 사운드 트랙 '드리머스'(Dreamers)'를 한국 가수 '최초'로 개막식 무대에서 선보였다.

마치 '마이클 잭슨'을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정국의 개막식 무대는 환상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로 당시 관객석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었고 전세계인들의 눈과 귀를 홀리기에 충분했다.

특히 정국의 월드컵 개막식 무대 이후 일본과 중국의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는 열띤 인기가 나타났다.

일본 3대 플랫폼으로 통하는 '야후 재팬'과 '구글' 재팬에서 정국의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 1위에 올랐다.

또 일본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순위에서 정국의 키워드가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정국과 관련된 총 10개의 키워드가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는 등 열도를 뜨겁게 달궜다.

정국의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은 중국 대륙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중국 소셜 미디어인 웨이보의 엔터테인먼트 부분에서는 정국의 본명 '전정국'(田柾國)이 실시간 검색 1위를 기록했고 5위와 8위는 정국의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직캠과 팬덤 관련 키워드였다. 웨이보의 모든 카테고리 부분에서는 '田柾國'이 400만 건 이상의 언급량을 나타내며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웨이보에서 정국의 주제는 24시간동안 660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21일 오전 2시까지 무려 1267만 포스팅과 104억뷰를 달성하는 등 대륙까지 접수하는 초특급 인기와 파급력을 보여줬다.

외국의 아티스트가 웨이보 핫 트렌드 상위 10위 안에 드는 일은 매우 이례적인 일인 것을 감안할 때 개막식 직후에 중국에서의 반응이 얼마나 뜨거웠는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월드컵 개막식 무대가 펼쳐진 20일 트위터에서는 '#DreamersbyJungkook, '#DreamersOutNow', '#Dreamers2022', '#DreamerFifa2022' 등 정국 관련 키워드가 월드와이드(전세계) 트렌드 1위, 2위, 3위, 4위와 총 115개 국가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고 21일 새벽 540만 이상에 달하는 트윗량을 나타나며 전세계 폭발적 관심과 인기를 실감케 했다.
21일 새벽 540만에 달하는 트윗량을 나타냈다.

지난 21일 FIFA(국제축구연맹)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Jung Kook from BTS performs 'Dreamers' at FIFA World Cup opening ceremony' 라는 제목으로 게재한 정국의 2022년 월드컵 개막식 공연 영상은 공개 '2일 만에' 조회수 1800만을 기록했고, '2일 연속'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며 전세계인들의 높은 관심과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정국은 1998년 리키 마틴의 'La Copa De La Vida' 이후 '24년 만에' 월드컵 공식 사운드 트랙을 솔로곡으로 부르는 새 역사를 창조하기도 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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