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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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새 미니 앨범 'MAXIDENT'(맥시던트)로 '더블 밀리언셀링'을 달성함과 아울러 초동 기록서 역대 K팝 아티스트 중 두 번째에 해당하는 호기록을 달성했다.

스트레이 키즈가 10월 7일 발매한 미니 앨범 'MAXIDENT'는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218만 5013장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K팝 음반 기준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자 1위~3위의 방탄소년단 기록을 잇는 아티스트 기준 두 번째 순위로 의미를 더한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최고 성적을 경신하고 이번 컴백 포부처럼 2022년 가요계 '초대형 사건'을 일으켰다. 올해 3월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른 전작 'ODDINARY'(오디너리)의 초동 85만 3021장 대비 무려 133만 장 이상 증가한 수치로 폭발적 성장세를 재입증하며 K팝을 대표하는 글로벌 아티스트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알렸다.

지난해 8월 정규 2집 'NOEASY'(노이지)로 'JYP엔터테인먼트 최초 밀리언셀링 아티스트' 타이틀을 거머쥔 스트레이 키즈는 'MAXIDENT'로 '더블 밀리언셀링 아티스트'의 영광을 안았다. 발매 하루 전 6일 기준 선주문 237만 장을 넘겼고, 7일 한터차트 기준 130만 8971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발매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를 달성하고 신기록을 향한 확고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번 음반은 7일부터 12일까지 6일 연속 한터차트 일간 앨범 차트와 써클차트 일간 리테일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고, 한터차트 주간 앨범 차트(2022.10.03~2022.10.09), 2022년 41주 차(2022.10.02~2022.10.08) 써클차트 리테일 앨범 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또 10월 12일 자 일본 타워레코드 데일리 세일즈 차트 1위와 2위를 휩쓸었다.

타이틀곡 'CASE 143'(케이스 원포쓰리)는 10월 15일 자(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 파워드 바이 트위터' 차트서 최정상 자리를 꿰찼다. 12일 발표된 최신 스포티파이 차트(10.07~10.09)에서도 톱 앨범 및 톱 송 데뷔 글로벌 2위, 톱 앨범 데뷔 USA 3위, 톱 송 데뷔 USA 5위에 진입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방영된 MBC M '쇼! 챔피언'에서 10월 2주 차 1위에 올랐고, 13일 방영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도 1위 트로피를 안았다. '더블 밀리언셀러'와 동시에 음방 1위 주인공으로 호명된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은 커다란 사랑을 보내준 전 세계 스테이(팬덤명: STAY)와 기쁨을 나눴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1월부터 두 번째 월드투어 'Stray Kids 2nd World Tour "MANIAC"'(스트레이 키즈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 추가 공연을 진행한다. 당초 11월 12일~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023년 2월 2일~3일 태국 방콕, 5일 싱가포르, 18일 호주 멜버른, 21일 시드니, 3월 22일~23일 미국 애틀랜타, 26일~27일 포트워스까지 총 11회 단독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호주 공연 티켓이 선예매 오픈과 동시에 초고속 매진됨에 따라 2월 17일 멜버른, 22일 시드니 2회 공연을 추가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동남아시아, 호주, 미국 해외 7개 도시에서 13회 공연을 개최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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