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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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 쟈니가 올해 세계 최대 패션 자선 행사 ‘멧 갈라 (Met Gala)’에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 초청받아 자리를 빛냈다.

쟈니는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멧 갈라'에 참석해, 럭셔리 브랜드 피터도 (Peter Do)의 수장 피터도와 함께 레드카펫에 올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멧 갈라'는 1948년부터 매년 5월 첫 번째 월요일 개최되는 세계 최대 패션 자선 갈라쇼로, 글로벌 패션계 인사를 비롯해 할리우드 스타, 팝스타 등 당대를 대표하는 전 세계 유명 셀러브리티가 대거 참석하는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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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니는 피터도가 이번 '멧 갈라' 드레스 코드인 도금 시대 (Gilded Glamour)에 맞춰 쟈니를 위해 특별 제작한 의상을 착용, 피지컬이 돋보이는 블랙 실크 새틴 더스터 롱코트와 셔츠 없이 매칭한 베스트, 스트레이트 핏 새틴 팬츠로 섹시하고 시크한 매력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현장에는 쟈니를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운집해 열띤 호응을 보냈다. 한국을 비롯한 미국, 영국, 이탈리아, 캐나다, 멕시코, 네덜란드, 뉴질랜드 등 전 세계 40개 지역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쟈니와 멧 갈라가 TOP2에 올라 글로벌한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올해 '멧 갈라'에는 쟈니 외에도 블레이크 라이블리(Blake Lively)와 라이언 레이놀즈(Ryan Reynolds) 부부, 엠마 스톤(Emma Stone), 메건 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 제레미 스캇(Jeremy Scott), 헤일리 비버(Hailey Bieber), 카일러 제너(Kylie Jenner), 지지 하디드(Gigi Hadid),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 벨라 하디드(Bella Hadid), 휴 잭맨(Hugh Jackman),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 등 수백 명의 월드 스타들이 참석해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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