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컴백 타이틀곡은 '승천'…韓 전통 음악과 K팝 크로스오버
그룹 킹덤이 신곡 '승천'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킹덤은 14일 공식 계정을 통해 미니 4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4. 단'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궁의 기와지붕과 한국의 전통문양이 새겨진 트랙리스트 이미지에 따르면 킹덤의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승천'을 포함해 'Intro : 宮 (Palace)', '블라인더(Blinder)', '일루전(Illusion)', '애피타이트(Appetite)', '단심가', '승천'의 인스트루먼트 버전까지 총 7개 트랙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은 '변화의 왕국'을 지키기 위해 적들과 싸우는 왕, 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흔들리지 않는 단의 굳은 심지와 킹덤 특유의 음악적 색깔을 앨범 전체에 녹여냈다. 킹덤은 리스너들에게 귀로 영화를 감상하는 듯한 새로운 경험과 상상력을 선물할 전망이다.

타이틀곡 '승천'은 킹덤의 데뷔 앨범부터 호흡을 맞춘 실력파 프로듀서 AllRN:D(올라운드)의 ROHAN & DDANK가 프로듀싱한 국악 에픽 댄스 팝 장르다. 온화하고 절제된 감정선을 지닌 한국 전통음악과 세련된 K팝 사이 크로스오버의 정점을 느낄 수 있다.

한편, 킹덤의 미니 4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4. 단'은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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