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사진=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방탄소년단 뷔가 '세계 1위 미남'에 빛나는 국보급 미모로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분위기와 함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공식 유튜브 채널 'BANGTANTV'를 통해 'BTS @2021 iHeartRadio Jingle Ball(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LA 더 포럼에서 미국 최대 연말 축제 '2021 징글볼 투어'의 오프닝을 장식했다. 홀리데이 리믹스 버전의 'Dynamite' 리허설로 시작한 영상 속 뷔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팬들을 사랑에 빠지게 했다. 쉬는 시간에 노래를 흥얼거리거나 멤버들과 장난을 칠 때에는 아이 같은 순수함과 사랑스러움을 발산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인터뷰에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라면 카메라를 보고 두 번 깜빡여달라"는 요청에 뷔는 멈추지 않고 계속 눈을 깜빡이는 센스 넘치는 모습으로 모두를 미소 짓게 했다.

당시 뷔는 퍼포먼스 도중 무대가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있는 팬들에게 다가가 인사를 나누는 다정함까지 보여줘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2년 만에 팬들 앞에서 퍼포먼스를 마친 후 돌아가는 길에 뷔는 따뜻한 미소로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감사와 아쉬움을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영상의 말미에 뷔는 "여러분 우리가 2년 만에 콘서트를 했잖아요.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죠. 뭐가 남아 있을까요? 3월에 콘서트가 남아 있죠"라며 팬들과 함께하는 공연에 대한 열망을 내비쳐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한국에 공연 연습하러 간다고 센스 넘치게 라임을 맞춰 "한국! 입국!"을 외친 뷔를 바라보는 멤버들과 팬들은 사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당시 뷔가 착용한 420만원 상당의 루이 비통 모노그램 트렁크스트라이프 크롭 피코트는 징글볼이 방송되자마자 전 세계 공식 판매처에서 품절됐다. 100만원, 80만원 상당의 치노팬츠와 레귤러 DNA 포플린 셔츠를 비롯해 구두, 타이까지 뷔가 착용한 제품이 모두 품절시키며 막강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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