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X /사진제공=C9
CIX /사진제공=C9


그룹 씨아이엑스(CIX)의 '시네마(Cinema)'가 미국 타임지에 이어 빌보드, 틴보그에서 '올해의 베스트 케이팝 노래'에 선정됐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Billboard)는 지난 1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평론가들이 뽑은 2021년 베스트 케이팝 노래 25곡(25 Best K-Pop Songs of 2021: Critics' Picks)'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CIX의 'Cinema'가 '베스트 케이팝 노래'로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감독이 '레디 앤 액션'을 외치며 시작하는 CIX의 대표 싱글 'Cinema'는 장편으로 제작되어도 볼만한 작품이다. 화려한 신스팝은 남성 케이팝 가수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경향이 있는 랩 중심의 퍼포먼스 대신 고양되고 부드러운 보컬을 강조하는 실험적인 5중주를 위한 장면을 설정한다"며 "기타가 이끄는 프리코러스 레이싱부터 진영과 승훈의 치솟는 연결까지 'Cinema'는 하루 중 언제 어떤 분위기에서든 다시 볼 수 있는 팝 트랙으로, 여느 할리우드 고전 영화처럼 오래 지속된다"고 소개했다.

'Cinema'는 같은 날 미국 매거진 틴보그(Teen Vogue)에서 선정한 '올해의 케이팝 노래 54곡(The 54 Best K-Pop Songs of 2021)'에도 언급됐다.

문화 평론가 루시 포어드는 "처음으로 후렴을 듣고 '이것은 잠시 동안 내 일상의 태도가 될 것이다'라고 생각한 적이 있나? CIX의 'Cinema'를 지금 당장 검색하라. 모든 것이 나빴던 2월에 떨어졌던 레트로 신스팝 곡은 많은 사람들이 지나갔는지조차 깨닫지 못한 여름을 잃은 고통에 대한 애절한 연고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랩에 재능을 가진 신인 그룹에도 불구하고 'Cinema'는 5중주의 보컬 능력에 완전히 의지하고 있다. 개봉 후 10개월이 지난 지금 'Cinema Cinema Cinemaaaaa' 이 구절을 반복적으로 무의식에 부르지 않고 하루를 보낼 수 있다면, 당신은 나보다 강한 사람이다"라고 극찬했다.

CIX 네 번째 EP 앨범 헬로 챕터 Ø. '안녕, 낯선 꿈'의 타이틀곡인 'Cinema'는 모든 사건이 벌어지기 이전의 아름다운 시절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은 노래다. 곡의 주제에 맞게 업템포의 리듬과 경쾌한 멜로디는 그간의 몽환적이고 강렬한 음악과는 달리 CIX의 또 다른 매력을 극명하게 보여줘 리스너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에서 선정한 '2021년 베스트 케이팝 노래와 앨범(The Best K-Pop Songs and Albums of 2021)'로 소개되는 등 글로벌 파워를 입증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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