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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미래 엔터의 시작을 열게 될 SMCU 첫 번째 프로젝트"
"에스파, 미래 엔터의 시작을 열게 될 SMCU 첫 번째 프로젝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신인 걸그룹 에스파(aespa)에 대해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입을 열었다. 새로운 세계관으로 오는 11월 전격 데뷔를 앞둔 에스파가 코로나 시대 K팝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에스파는 SM이 2016년 NCT 공개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그룹이다. 걸그룹으로서는 6년 만의 신인으로, 에스파는 레드벨벳의 직속 후배가 된다.

이어 "미래 엔터테인먼트 세상의 핵심 가치이자 비전으로 SMCU(SM CULTURE UNIVERSE)를 언급한 바 있는데, 곧 미래 엔터테인먼트의 시작을 열게 될 SMCU 첫 번째 프로젝트로 신인 걸그룹 에스파를 선보인다"고 에스파를 소개했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앞으로의 콘텐츠는 어떻게 스토리를 만들고 전달하며, 어떻게 세계관 속에 들어갈 수 있는지가 승부"라며 "상징과 메타포로서 해석되는 세계관이 아닌 전혀 새로운, 아주 매력적인 캐릭터와 이야기가 담겨있는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만들어, 이 스토리가 아티스트와 음악을 표현하는 필수 요소, 성공의 열쇠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여러분은 에스파가 세상에 공개됐을 때 그들의 음악과 가사, 그리고 MV를 포함한 영상 콘텐츠 등 모든 IP(지식재산권), 비주얼, 퍼포먼스 외에도 매력적인 스토리를 통해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따르면 '현실세계'의 에스파 멤버들과 '가상세계' 에스파 멤버들이 서로 다른 유기체로서 AI 브레인을 가지고 있어 서로 대화를 하고, 조력도 해주고, 친구가 되어주고, 각자 세계의 정보를 나누고, 각자의 세계를 오가는 등 전혀 새로운 개념의 스토리텔링이 예고됐다.

그룹명 에스파(aespa)는 'Avatar X Experience'(아바타 X 익스피리언스)를 표현한 'æ'와 양면이라는 뜻의 영단어 'aspect'(애스펙트)를 결합해 만든 이름으로,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획기적이고 다채로운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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