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 2020 BBMA's서 톱 송세일즈 아티스트 수상
사진 = 리조 인스타그램
사진 = 리조 인스타그램
가수 리조(Lizzo)가 인상적인 수상 소감을 감동을 전했다.

15일 오전 9시(한국 시간) 미국 LA 돌비 극장(Dolby Theatre)에서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2020 Billboard Music Awards)가 진행됐다.

이날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부문 수상의 기쁨은 리조가 누렸다.

무대에 오른 리조는 "제 음악을 들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라며 "저는 흑인 여성으로서 제 목소리를 억압받고 싶지 않다고 외쳐 왔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최근 집에서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자신의 모습에 충실할 수 있는 기회고 계기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여러분 자신이 될 때, 목소리를 낼 때 힘이 나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목소리와 힘을 사용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억압받기를 거부하세요"라고 크게 외쳤다.

한편 이번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부문과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방탄소년단이 올해 노미네이트된 모든 부문에서 수상할 경우 '톱 듀오/그룹' 부문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2017년부터 4년 연속 수상하게 된다.

이밖에 방탄소년단은 지난 8월 21일 발매된 '다이너마이트'(Dynamite) 무대도 선보일 계획이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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