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다이너마이트', 블랙핑크 '사우어캔디'와 동률
BTS, 향후 TOP200 차트인 신기록 귀추 주목
방탄소년단(왼)과 블랙핑크. 사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왼)과 블랙핑크. 사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은 블랙핑크의 미국 스포티파이 TOP 200 차트인 신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지난 21일 방탄소년단이 발매한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미국 스포티파이 TOP 200차트에서 자체 신기록을 세웠다.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첫날 TOP 200차트에서 자체 최고 기록인 3위를 달성했다. 할시(Halsey)가 피처링한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최고 순위 4위라는 기록을 뛰어넘어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방탄소년단의 미국 스포티파이 TOP 200 성적은세계 음악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팝의 본고장 미국에서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있다. 현재로서 '다이너마이트' 기록은 블랙핑크가 '사우어 캔디'(Sour Candy)로 기록한 3위와 동률이다.

방탄소년단은 현재 발매 이후 6일 연속 TOP 200에 랭크되고 있다. 블랙핑크가 기록한 K-POP 신기록인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의 연속 42일을 뛰어 넘어 K-POP 자체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방탄소년단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최고 순위 4위 – 29일간 차트인)', 'ON'(최고 순위 27위 – 17일)을 통해 해당 차트에서 10일 이상 차트인 상위권을 유지해 왔다. 블랙핑크는 '사우어 캔디'(최고 순위 3위 – 37일간 차트인) 됐다. 모두 해외 유명 팝아티스트의 피처링을 받은 곡이다.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의 이번 성과가 의미 있는 이유는 '독립성'이다. 지금까지는 팝 아티스트에 의해 성적을 만들어 냈지만, 이번 '다이너마이트'와 '하우 유 라이크 댓'의 경우, 해외 아티스트들의 힘을 빌리지 않고 자신들의 능력만으로 만들어낸 성적이라는 점에서 더 값지다.

블랙핑크는 현재 인터스코프레코드(이하 인터스코프)와 계약하여 레이디가가와 협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28일 발매 예정인 '아이스크림'(Ice Cream) 또한 인터스코프 아티스트인 셀레나 고메즈의 지원사격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유니버셜뮤직그룹과 콜럼비아레코드 소속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를 꾸준히 진행 중이다.

이는 한국 엔터테인먼트와 해외 에이전시, 퍼블리셔들이 협업하여 각자의 인프라 내에 있는 유명 아티스트들과 협업하여 초반 성적을 만들고, 그 이후 단독 앨범으로 자체 성적을 만들어내는 전략이 통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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