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 "나쁜 짓은 절대 안 해요"라더니…'훔쳐보기' 들통('그녀가 죽었다')
변요한 "나쁜 짓은 절대 안 해요"라더니…'훔쳐보기' 들통('그녀가 죽었다')
사진제공=콘텐츠지오, 아티스트스튜디오, 무빙픽쳐스컴퍼니
사진제공=콘텐츠지오, 아티스트스튜디오, 무빙픽쳐스컴퍼니
영화 '그녀가 죽었다'의 캐릭터 포스터 및 예고편이 공개됐다.

'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이다. '그녀가 죽었다' 측이 캐릭터들의 독특한 설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캐릭터 포스터 및 예고편을 공개했다.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남의 삶을 훔쳐보는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 분), 남의 관심을 훔쳐 사는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 분), 사건의 진실을 파고드는 집념의 형사 오영주(이엘 분)라는 독특한 캐릭터 설정을 엿볼 수 있다. 미소를 지은 채 "나쁜 짓은 절대로 안 해요. 그냥 보기만 하는 건데?"라고 말하는 구정태의 모습은 이중적인 생활을 일삼는 캐릭터를 여실히 드러낸다. 화려한 인플루언서다운 모습과 함께 "살짝 거짓을 보여주는 게 죄는 아니잖아요?"라고 말하는 한소라는 이중적인 면모를 드러내 극 중 어떤 상황에 놓이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집념이 보이는 표정의 오영주의 모습과 "이거 다 범죄라고요"라고 단호히 말하고 있어 그녀가 추적할 진실을 주목하게 한다.
변요한 "나쁜 짓은 절대 안 해요"라더니…'훔쳐보기' 들통('그녀가 죽었다')
변요한 "나쁜 짓은 절대 안 해요"라더니…'훔쳐보기' 들통('그녀가 죽었다')
변요한 "나쁜 짓은 절대 안 해요"라더니…'훔쳐보기' 들통('그녀가 죽었다')
변요한 "나쁜 짓은 절대 안 해요"라더니…'훔쳐보기' 들통('그녀가 죽었다')
변요한 "나쁜 짓은 절대 안 해요"라더니…'훔쳐보기' 들통('그녀가 죽었다')
사진제공=콘텐츠지오, 아티스트스튜디오, 무빙픽쳐스컴퍼니
사진제공=콘텐츠지오, 아티스트스튜디오, 무빙픽쳐스컴퍼니
캐릭터 예고편은 미스터리의 중심에 놓이게 되는 세 인물의 독특한 면면을 예측할 수 있다. 구정태는 의뢰인이 맡긴 열쇠로 그 집을 몰래 훔쳐보는 악취미를 가진 공인중개사로, 집에 몰래 들어가 고장난 배수구를 고쳐주는 독특한 행동과 함께 "나쁜 짓은 절대 안 해요. 이런 것도 깔끔하게 고쳐줍니다"라는 대사로 남모를 악취미를 드러낸다. 한소라는 화려하면서도 이타적인 삶을 사는 모습을 꾸며내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라이벌 BJ로부터 공격을 당하는 것은 물론 "나만큼 불쌍한 사람이 또 있을까?"라는 자기 연민에 가득 찬 혼잣말, 자신의 집 소파에서 죽어 있는 모습으로 발견되는 장면이 이어지며 한소라에게 도대체 어떤 사건이 발생한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강력반 형사 오영주는 꼼꼼하고 집요하게 한소라의 실종 사건을 파고드는 모습으로 캐릭터의 성격을 단번에 드러낸다. 오영주의 수사망이 점점 좁아지는 가운데, 구정태의 은밀한 비밀까지 밝혀내는 모습이 포착돼 미스터리의 중심에서 활약할 오영주라는 캐릭터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높인다.

'그녀가 죽었다'는 오는 5월 15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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